자유·행시방

그리운 사람

노량진김삿갓 2018. 12. 20. 06:23




그리운 사람


무척이나 그리운 사람이 있읍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무척이나 생각 나는 사람이 있읍니다.


세월이 흐른 뒤에 왜 찾느냐고 하겠지만

그때 못다한 말이 있어 이제라도 하지않으면

안될것 같아 이렇게라도 배회합니다.


먼발치라도 좋읍니다.

사는것이 궁금하고 잊지 못해서

그 사람이 죽기전에 보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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