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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사진

노량진김삿갓 2017. 11. 7. 04:01

  

번개치는 순간포착

 

구름층을 뚫고 올라가는 로케트

 

    

 

분출하는 활화산

 



M01. 데스 게임(デスゲーム)



吹き消される命は テレビラジオの向こう側 

하키케사레루 이노치와 테레비 라지오노 무코우가와

불면 사라지는 목숨은 텔레비전 라디오 저 너머로


フルHDの光沢でも 悲劇は鮮明に映らず 

프루 HD노 코타쿠데모 히게키와 센메이니 우츠라즈

풀 HD의 광택에도 비극은 선명히 비치지 않고


ルサンチマンはネットで 不埒な世界を呪うβテスト 

루산치만와 넷토데 후라치나 세카이오 노로우 베타테스토

원한은 인터넷 상에서 발칙한 세상을 저주하는 β 테스트


虚しい虚しくないは今夜の バラエティーを見終わったら 

무나시이 무나시쿠나이와 콘야노 바라에티-오 미오왓타라

허무해, 허무하지 않아 오늘밤의 버라이어티를 다 보고 나면


部屋から出られないのは コミュニケーション不全の弊害 

헤야카라 다라레나이노와 코뮤니케-숀 후젠노 헤가이

방에서 나가지 못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불완전의 폐해


週刊誌の受け売りだが 当人は全く無自覚 

슈칸시노 우케우리다가 토닌와 맛타쿠 무지카쿠

주간지의 도용이지만 당사자는 완전 무자각


アイロニーで言うだけじゃ 伝わらないこの気持ちは 

아이로니-데 이우다케쟈 츠타와라나이 코노 키모치와

아이러니라 말하는 것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이 감정은


コンビニの一番隅 埃をかぶってる粗悪品 

콘비니노 이치반 스미 호코리오 카붓테루 소아쿠힌

편의점 가장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조악품



ああ 一滴の涙が 海に勝るとは知らなかったな 

아아 잇테키노 나미다가 우미니 마사루토와 시라나캇타나

아아 한 방울의 눈물이 바다를 이길 줄은 몰랐는걸



今世紀のデスゲーム 厭世的デスゲーム 

콘세키노 데스 게-무 엔세테키 데스 게-무

이 세기의 데스 게임 염세적인 데스 게임


冷笑の365日の向こうに何がある? 

레이쇼노 산뱌쿠 로쿠쥬 고니치노 무코우니 나니가 아루?

냉소의 365일의 너머에 무엇이 있지?


僕らの首を絞めてるのは この中に居る誰かだ 

보쿠라노 쿠비오 시메테루노와 코노 나카니 이루 다레카다

우리의 목을 조르는 것은 이 안에 있는 누군가다


悲観主義では逃げ出せない 時代のクローズドサークル 

히칸슈기데와 니게다세나이 지다이노 쿠로-즈도 사-쿠루

비관주의에서는 도망칠 수 없어, 시대의 Closed Circle


悪い奴は誰だ 悪い奴は誰だ 

와루이 야츠와 다레다 와루이 야츠와 다레다

나쁜 녀석은 누구냐 나쁜 녀석은 누구냐



一番正気なものが 一番滑稽な事もある 

이치반 쇼키나 모노가 이치반 콧케이나 코토모 아루

가장 제정신인 자가 가장 우스꽝스러울 적도 있지


一番正しいものが ひょっとして一番悪かも 

이치반 타다시이 모노가 횻토시테 이치반 와루이카모

가장 올바른 자가 어쩌면 가장 나쁠지도


見過ごした些細なものに 寝首をかかれる事もある 

미스고시타 사사이나 모노니 네쿠비오 카카레루 코토모 아루

지나쳐버린 사소한 것에 속아 넘어가는 일도 있어


「安心しろ」と言う奴に 背中を見せてはいけない 

「안신시로」토 이우 야츠니 세나카오 미세테와 이케나이

「안심해」라고 말하는 녀석에게 등을 보여서는 안 돼


人殺しの道具が 人一人の価値に勝る 

히토고로시노 도구가 히토 히토리노 카치니 마사루

살인 도구가 사람 한 명의 가치보다 커


疑心暗鬼の密室では 頼れるのは自分だけだ 

기신안키노 미시츠데와 타요레루노와 지분다케다

의심암귀의 밀실에서 의지할 것은 나 자신 뿐이야


追い詰められてる焦燥 今なら間に合うはずだが 

오이츠메라레테루 쇼소 이마나라 마니 아우 하즈다가

몰아넣어지는 초조함,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을 텐데


「救ってよ」って叫びも どこか他人事の当事者 

「스쿳테요」테 사케비모 도코카 히토고토노 토지샤

「구해줘」란 외침도 어딘가 남 일의 당사자



ああ 一滴の涙が 海に勝るとは知らなかったな 

아아 잇테키노 나미다가 우미니 마사루토와 시라나캇타나

아아 한 방울의 눈물이 바다를 이길 줄은 몰랐는걸



今世紀のデスゲーム 厭世的デスゲーム 

콘세키노 데스 게-무 엔세테키 데스 게-무

이 세기의 데스 게임 염세적인 데스 게임


冷笑の365日の向こうに何がある? 

레이쇼노 산뱌쿠 로쿠쥬 고니치노 무코우니 나니가 아루?

냉소의 365일의 너머에 무엇이 있지?


僕らの首を絞めてるのは この中に居る誰かだ 

보쿠라노 쿠비오 시메테루노와 코노 나카니 이루 다레카다

우리의 목을 조르는 것은 이 안에 있는 누군가다


悲観主義では逃げ出せない 時代のクローズドサークル 

히칸슈기데와 니게다세나이 지다이노 쿠로-즈도 사-쿠루

비관주의에서는 도망칠 수 없어, 시대의 Closed Circle


悪い奴は誰だ 悪い奴は誰だ 

와루이 야츠와 다레다 와루이 야츠와 다레다

나쁜 녀석은 누구냐 나쁜 녀석은 누구냐



正義も悪もない 事実は物語よりもくだらない 

세이기모 아쿠모 나이 지지츠와 모노가타리 요리모 쿠다라나이

정의도 악도 없어 사실은 이야기보다도 더 시시해


悪意で悪事を働く 悪人の影さえ見えない 

아쿠이데 아쿠지오 하타라쿠 아쿠진노 카게사에 미에나이

악의로 나쁜 짓을 하는 악인의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아


エピローグ間近のこの世界で生き残るなら 

에피로-구 마지카노 코노 세카이데 이키노코루나라

에필로그에 가까운 이 세계에서 살아남는다면


一番正しい奴を疑え 自分自身をまず疑え 

이치반 타다시이 야츠오 우타가에 지분 지신오 마즈 우타가에

가장 올바른 녀석을 의심해라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의심해라



今世紀のデスゲーム 厭世的デスゲーム 

콘세키노 데스 게-무 엔세테키 데스 게-무

이 세기의 데스 게임 염세적인 데스 게임


冷笑の365日の向こうに何がある? 

레이쇼노 산뱌쿠 로쿠쥬 고니치노 무코우니 나니가 아루?

냉소의 365일의 너머에 무엇이 있지?


僕らの首を絞めてるのは おそらく無自覚な誰かだ 

보쿠라노 쿠비오 시메테루노와 오소라쿠 무지카쿠나 다레카다

우리의 목을 조르는 것은 아마 아무 자각이 없는 누군가다


悲観主義では逃げ出せない 時代のクローズドサークル 

히칸슈기데와 니게다세나이 지다이노 쿠로-즈도 사-쿠루

비관주의에서는 도망칠 수 없어, 시대의 Closed Circle


悪い奴は誰だ 悪い奴は誰だ 

와루이 야츠와 다레다 와루이 야츠와 다레다

나쁜 녀석은 누구냐 나쁜 녀석은 누구냐




M02. 텅 빈 하늘에 짓눌려(空っぽの空に潰される)



受け取った手紙が増えすぎて 自分の荷物は捨てていった 

우케톳타 테가미가 후에스기테 지분노 니모츠와 스테테잇타

받은 편지가 너무 많아져서 내 몫의 짐은 내버렸어


満たされた気持ちになって その実また空っぽだ 

미타사레타 키모치니 낫테 소노 지츠 마타 카랏포다

뿌듯한 기분이 되었지만 사실 또다시 텅 비었지


お金は多い方がいい 友達は多い方がいい 

오카네와 오오이 호가 이이 토모다치와 오오이 호가 이이

돈은 많을수록 좋아, 친구는 많은 편이 좋아


安心も多い方がいい 結局幸福とはなんだ 

안신모 오오이 호가 이이 켓쿄쿠 코후쿠토와 난다

안심할 것도 많은 편이 좋아, 결국 행복이란 뭘까


必ず死ぬと書いて必死 夢の中と書いて夢中 

카나라즈 시누토 카이테 힛시 유메노 나카토 카이테 무츄

반드시 죽는다고 쓰고 필사적으로 꿈 속이라고 쓰고 정신없이


まさに必死で夢中になって 僕らは季節を駆け抜けた 

마사니 힛시데 무츄니 낫테 보쿠라와 키세츠오 카케누케타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정신없이, 우리는 계절을 달려나갔어


怪我ばっかりが増えたけれど 痛えと笑える仲間が居た 

케가바카리가 후에타케레도 이테에토 와라에우 나카마가 이타

상처만이 늘어갔지만 아프다며 웃을 수 있는 동료가 있었어


昔の自分に嫉妬するな そいつが君の仮想敵だ 

무카시노 지분니 싯토스루나 소이츠가 키미노 카소테키다

옛날의 자신을 질투하지 마, 그 녀석은 네 가상의 적이야



楽しけりゃ笑えばいいんだろ 悲しい時は泣いたらいいんだろ 

타노시케랴 와라에바 이인다로 카나시이 토키와 나이타라 이인다로

즐거우면 웃으면 되잖아 슬플 때는 울면 되잖아


虚しい時はどうすりゃいいの? 教えて 教えて 

무나시이 토키와 도우스랴 이이노? 오시에테 오시에테

허무할 때는 어쩌면 좋아? 가르쳐줘 가르쳐줘


名残惜しさも無くさよなら 巡り巡る季節は素っ気無い 

나고리 오시사모 나쿠 사요나라 메구리 메구루 키세츠와 솟케나이

아쉬워할 틈도 없이 작별 인사, 돌고 도는 계절은 무뚝뚝해


それに何を期待すりゃいいの? 教えて 教えて 

소레니 나니오 키타이스랴 이이노? 오시에테 오시에테

거기에 무엇을 기대하면 좋은 거야? 가르쳐줘 가르쳐줘


空っぽの空に潰される 

카랏포노 소라니 츠부사레루

텅 빈 하늘에 짓눌려



結局人間ってのは 一つや二つの欠落はある 

켓쿄쿠 닌겐테노와 히토츠야 후타츠노 케츠라쿠와 아루

결국 인간이란 것은 한 두 군데 결점이 있기 마련이야


何かが足りないと思うか 何かが必要と思うか 

나니카가 타리나이토 오모우카 나니카가 피츠요토 오모우카

무엇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最低限の荷物はある 僕にはこれで十分すぎる 

사이테이겐노 니모츠와 아루 보쿠니와 코레데 쥬분스기루

최저한의 짐은 있어, 나에게는 이걸로 충분해


もう一度僕は駆けてみよう 必死で夢中に駆けてみよう 

모우 이치도 보쿠와 카케테미요우 힛시데 무츄니 카케테미요우

나는 다시 한 번 달려볼 거야 필사적으로 정신없이 달려볼 거야


今日が暮れて今日がやってくる 流れのままにとは行かないが 

쿄오가 쿠레테 쿄오가 얏테쿠루 나가레노 마마니토와 이카나이가

오늘이 저물고 오늘이 찾아와, 물이 흐르듯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嫌なものを嫌と言ってたら こんな今日に流れ着いた 

이야나 모노오 이야토 잇테타라 콘나 쿄오니 나가레 츠이타

싫은 것을 싫다고 말했더니 이런 오늘에 다다랐어


だから今日は記念日だ 戦った僕の記念日だ 

다카라 쿄오와 키넨비다 타타캇타 보쿠노 키넨비다

그러니 오늘은 기념일이야 싸웠던 나의 기념일이야


ただ一つだけ問題がある 全くもって虚しい今日だ 

타다 히토츠다케 몬다이가 아루 맛타쿠 못테 무나시이 쿄오다

단지 하나 문제가 있어 너무나도 허무한 오늘이야



楽しけりゃ笑えばいいんだろ 悲しい時は泣いたらいいんだろ 

타노시케랴 와라에바 이인다로 카나시이 토키와 나이타라 이인다로

즐거우면 웃으면 되잖아 슬플 때는 울면 되잖아


虚しい時はどうすりゃいいの? 教えて 教えて 

무나시이 토키와 도우스랴 이이노? 오시에테 오시에테

허무할 때는 어쩌면 좋아? 가르쳐줘 가르쳐줘


名残惜しさも無くさよなら 愛した人や物はあっけない 

나고리 오시사모 나쿠 사요나라 아이시타 히노야 모노와 앗케나이

아쉬워할 틈도 없이 작별 인사, 사랑했던 사람이나 물건은 싱겁게 떠나가


それに何を期待すりゃいいの? 教えて 教えて 

소레니 나니오 키타이스랴 이이노? 오시에테 오시에테

거기에 무엇을 기대하면 좋은 거야? 가르쳐줘 가르쳐줘


空っぽの空に潰される 

카랏포노 소라니 츠부사레루

텅 빈 하늘에 짓눌려



弱音を吐いたら楽になるか 泣くだけ泣いたら楽になるか 

요와네오 하이타라 라쿠니 나루카 나쿠다케 나이타라 라쿠니 나루카

약한 소리를 내뱉으면 편해질 것인가, 울고 싶은 만큼 울면 편해질 것인가


死にたいと言えば気持ちいいか そこから踏み出したくはないか 

시니타이토 이에바 키모치 이이카 소코카라 후미다시타쿠와 나이카

죽고 싶다고 말하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거기서 한 발 내딛고 싶지는 않은가


どっかに忘れ物をしたよ 教室か母のお腹の中 

돗카니 와스레모노오 시타요 쿄시크카 하하노 오나카노 나카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렸어, 교실인지 어머니의 뱃속인지


恒久的な欠落を 愛してこその幸福だ 

코큐테키나 케츠라쿠오 아이시테 코소노 코후쿠다

영구적인 결핍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이야



楽しけりゃ笑えばいいんだろ 悲しい時は泣いたらいいんだろ 

타노시케랴 와라에바 이인다로 카나시이 토키와 나이타라 이인다로

즐거우면 웃으면 되잖아 슬플 때는 울면 되잖아


虚しい時はどうすりゃいいの? 教えて 教えて 

무나시이 토키와 도우스랴 이이노? 오시에테 오시에테

허무할 때는 어쩌면 좋아? 가르쳐줘 가르쳐줘


暗いところからやって来て 暗いところへ帰っていくだけ 

쿠라이 토코로카라 얏테키테 쿠라이 토코로에 카엣테이쿠 다케

어두운 곳에서 빠져나왔다 어두운 곳으로 돌아갈 뿐


その間に 何が出来るの? 教えて 教えて 

소노 아이다니 나니가 데키루노? 오시에테 오시에테

그 사이에 무엇을 할 수 있어? 가르쳐줘 가르쳐줘


空っぽの空に潰される

카랏포노 소라니 츠부사레루

텅 빈 하늘에 짓눌려




M03. 오래된 SF 영화(古いSF映画)



昨日の夜遅く テレビでやっていた映画を見たんだ 

키노노 요루 오소쿠 테레비테 얏테이타 에이가오 미탄다

어젯밤 밤늦게 텔레비전에서 해주던 영화를 봤어


未来の世界を舞台にした 海外の古いSF 

미라이노 세카이오 부타이니 시타 카이가이노 후루이 SF

미래의 세계를 무대로 한 해외의 오래된 SF


すでに世界は汚染されて マスクなしじゃ肺がただれて 

스데니 세카이와 오센사레테 마스쿠나시쟈 하이가 타타레테

이미 세계는 오염되어서 마스크가 없으면 폐가 짓물러버려


瓦礫の如きメトロポリス 未開の惑星みたいな地球 

가레키노 코도키 메토로포리스 미카이노 와쿠세이 미타이나 치큐

잡동사니 더미와 같은 메트로폴리스, 미개한 혹성 같은 지구


逃げ込んだ先は地下室 ただしの80000km2の 

니게콘다 사키와 치카시츠 타다시노 하치만 헤호케로 메토루노

도망쳐 들어간 곳은 지하실, 하지만 넓이는 80000km2이야


昔はシェルターと呼ばれていたが 今じゃ都市と呼んで差し支えない 

무카시와 셰루타-토 요바레테이타가 이마쟈 토시토 욘데 사시츠카에나이

옛날에는 쉘터라고 불렸었지만 지금은 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어


人工太陽 人工植物 そもそも人工じゃないものはない 

진코 타이요 진코 쇼쿠부츠 소모소모 진코쟈나이 모노와 나이

인공 태양 인공 식물 애초에 인공이 아닌 것은 없어


ほぼ人間と変わらぬAI 誰もそれに疑問は抱かない 

호보 닌겐토 카와라누 AI 다레모 소레니 기몬와 이다카나이

거의 인간과 다를 것 없는 AI 아무도 거기에 의문을 품지 않아



殺人 略奪 治安維持も無く 力は力でしか抗えない 

사츠진 라쿠다츠 치안 이지모 나쿠 치카라와 치카라데시카 아라가에나이

살인, 약탈, 치안 유지도 없고 힘은 힘으로밖에 맞설 수밖에 없어


犯罪の5割はアンドロイド 科学の飽和を憎む主人公 

한자이노 고와리와 안도로이도 카가쿠노 호우와오 니쿠무 슈진코

범죄의 5할은 안드로이드, 과학의 포화를 미워하는 주인공


前時代ののCGもほどほどに 徐々に核心に迫るミステリ 

젠지다이노 CG모 호도호도니 죠죠니 가쿠신니 세마루 미스테리

전 시대의 CG도 적당해지고 서서히 핵심에 다가가는 미스터리


だが実は彼もアンドロイド ってのがその映画のラストカット 

다타 지츠와 카레모 안도로이돗 테 노가 소노 에이가노 라스토 캇토

하지만 실은 그도 안드로이드 라는 것이 그 영화의 라스트 컷



僕らが信じる真実は 誰かの創作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신지루 신지츠와 다레카노 소사쿠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믿는 진실은 누군가의 창작일지도 몰라


僕らが見てるこの世界は 誰かの悪意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미테루 코노 세카이와 다레카노 아쿠이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보는 이 세계는 누군가의 악의일지도 모라


人が人である理由が 人の中にしかないのなら 

히토가 히토데 아루 리유가 히토노 나카니시카 나이노나라

사람이 사람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사람 안에서밖에 찾지 못한다면


明け渡してはいけない場所 それを心と呼ぶんでしょ 

  아케와타시테와 이케나이 바쇼 소레오 코코로토 요분데쇼

없애 버려서는 안되는 장소, 그것을 마음이라 부르는 거겠지



風がそよぎ 海が凪ぎ 空に虫と鳥が戯れる 木々は今青々と 

카제와 소요기 우미가 나기 소라니 무시토 토리가 타와무레루 키기와 이마 아오아오토

바람은 불고 바다는 잔잔하고 하늘에는 벌레와 새가 노닐고 나무들은 지금 푸르러지며


四季の変わり目にさんざめく 見てみろよ 

시키노 카와리메니 산자메쿠 미테미로요

계절이 변할 때마다 왁자히 떠들어, 한 번 봐봐


当たり前にある景色も 大事にしなきゃなって思うでしょ 

아타리마에니 아루 케시키모 다이지니 시나캬낫테 오모우데쇼

당연하게 존재하는 경치도 소중히 여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この世界に不必要なのは人類だって話もある 

코노 세카이니 후히츠나노와 진루이닷테 하나시모 아루

이 세계에 불필요한 것은 인류라는 이야기도 있어


説教じみた話じゃつまらない 分かってるだからこそ感じて 

셋쿄지미타 하나시쟈 츠마라나이 와캇테루 다카라코소 칸지테

설교 풍의 이야기는 재미 없지, 알고 있으니까 더더욱 느껴주길 바래


経験は何よりも饒舌 そしてそれを忘れちゃいけないよ 

케이켄와 나니요리모 죠제츠 소시테 소레오 와스레챠 이케나이요

경험은 무엇보다도 요설스럽지 그리고 그것을 잊어서는 안 돼


草木に宿る安堵の情念 昔の人は神様と呼んだ 

쿠사키니 야도루 안도노 죠넨 무카시노 히토와 카미사마토 욘다

초목에 깃든 안도의 정념을 옛 사람들은 신이라 불렀어


ほら触れて想像してみなよ この温もりを君は何と呼ぶ? 

호라 후레테 소조우시테 미나요 코노 누쿠모리오 키미와 나니토 요부?

자 만져보고 상상해봐, 이 따스함을 너는 무엇이라 부를래?



僕らが信じる真実は 誰かの創作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신지루 신지츠와 다레카노 소사쿠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믿는 진실은 누군가의 창작일지도 몰라


僕らが見てるこの世界は 誰かの悪意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미테루 코노 세카이와 다레카노 아쿠이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보는 이 세계는 누군가의 악의일지도 모라


人が人である理由が 人の中にしかないのなら 

히토가 히토데 아루 리유가 히토노 나카니시카 나이노나라

사람이 사람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사람 안에서밖에 찾지 못한다면


明け渡してはいけない場所 それを心と呼ぶんでしょ 

  아케와타시테와 이케나이 바쇼 소레오 코코로토 요분데쇼

없애 버려서는 안되는 장소, 그것을 마음이라 부르는 거겠지



どう? 理解できたかな これが人類の原風景 

도우? 리카이 데키타노카나 코레가 진루이노 겐후케이

어때? 이해했으려나 이것이 인류의 원풍경


上映はこれにて終了です 拡張現実プラネタリウム 

죠에이와 코레니테 슈료데스 카쿠쵸 겐지츠 프라네타리움

상영은 이것으로 종료입니다 확장 현실 플라네타리움


お帰りの際は保護服と マスクをお忘れないように 

오카에리노 사이와 호고후쿠토 마스크오 오와스레나이 요우니

돌아가실 때에는 보호복과 마스크를 잊지 마시기를


手元のモニタでご確認を 本日の東京汚染予報 

테모토노 모니타데 고카쿠닌오 혼지츠노 도쿄 오센 요호

주변의 모니터로 확인해 주세요 오늘의 도쿄 오염 예보



僕らが信じる真実は 誰かの創作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신지루 신지츠와 다레카노 소사쿠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믿는 진실은 누군가의 창작일지도 몰라


僕らが見てるこの世界は 誰かの悪意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미테루 코노 세카이와 다레카노 아쿠이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보는 이 세계는 누군가의 악의일지도 모라


人が人である理由が 人の中にしかないのなら 

히토가 히토데 아루 리유가 히토노 나카니시카 나이노나라

사람이 사람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사람 안에서밖에 찾지 못한다면


明け渡してはいけない場所 それを心と呼ぶんでしょ 

  아케와타시테와 이케나이 바쇼 소레오 코코로토 요분데쇼

없애 버려서는 안되는 장소, 그것을 마음이라 부르는 거겠지

 

僕らが愛した故郷が 殺されてしまう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아이시타 후루사토가 코로사레테 시마우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사랑했던 고향이 죽임을 당할지도 몰라


僕らが待ってた未来は 誰かの筋書きかもしれない 

보쿠라가 맛테타 미라이와 다레카노 스지가키카모 시레나이

우리가 기다리던 미래는 누군가의 줄거리일지도 몰라


人が人である理由が 人の中にしかないのなら 

히토가 히토데 아루 리유가 히토노 나카니시카 나이노나라

사람이 사람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사람 안에서밖에 찾지 못한다면


受け入れてはいけない事 それは君自身が決めなきゃ 

우케이레테와 이케나이 코토 소레와 키미 지신가 키메나캬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것, 그것은 너 자신이 정해야 해



昨日の夜遅くテレビで やっていた映画を見たんだね 

키노노 요루 오소쿠 테레비테 얏테이타 에이가오 미탄다네

어젯밤 밤늦게 텔레비전에서 해주던 영화를 보았었지


不安になるのは分かるけれど フィクションはあくまでフィクション 

후안니 나루노와 와카루케레도 피쿠숀와 아쿠마데 피쿠숀

불안해지는 것은 알겠지만 픽션은 어디까지나 픽션


この先どうなるかなんて そんなこと僕に聞かないで 

코노 사키 도우나루카난테 손나 코토 보쿠니 키카나이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그런 건 내게 묻지 말아줘


答えは君自身が見つけて 僕は名も無いアンドロイド

코타에와 키미 지신가 미츠케테 보쿠와 나모나이 안도로이도

답은 너 자신이 찾으렴 나는 이름 없는 안드로이드




M04. 시부야의 끝에는 지평선(渋谷の果てに地平線)



渺茫たる二十五時 風の止む路地 

뵤우뵤타루 니쥬고지 카제노 야무 로지

광활한 25시, 바람이 멎은 골목길


気色ばむ都市の喧騒 白々しい顔で歩く僕 

케시키바무 토시노 켄소 시라지라시이 카오데 아루쿠 보쿠

분노를 띈 도시의 떠들썩함, 뻔뻔한 얼굴로 걸어가는 나


この途方もなさに 立ち眩み 

코노 토호우모 나사니 타치쿠라미

이 터무니 없음에 현기증이 나


思わず身を預けた うらぶれたセンチメンタル 

오모와즈 미오 아즈케타 우라부레타 센치멘타루

무심코 몸을 내맡긴 초라한 센티멘탈


その純真の成れの果てを 侮蔑のストロークで 

소노 쥰신나 나레노 하테오 부베츠노 스토로-쿠데

그 순진함의 말로를 모멸이 담긴 스트로크로


ドブの臭いがする川に投げ捨て  大きく広がった波紋に浮かぶ 

도부노 니오이가 스루 카와니 나게스테 오오키쿠 히로갓테 하몬니 우카부

시궁창 냄새나는 개천에 던져버리고 크게 퍼지는 파문에 떠오르는


顔 顔 顔 

카오 카오 카오

얼굴 얼굴 얼굴



胸の張り裂けそうな僕に代わって  どこか遠くで犬が泣いた 

무네노 하리사케 소우나 보쿠니 카왓테 도코카 토오쿠데 이누가 나이타

가슴이 터질 듯한 나를 대신해 어딘가 먼 곳에서 개가 울었어


望郷に咽ぶ僕に代わって  都市の空に鳥が飛んだ 

보우쿄니 무세부 보쿠니 카왓테 토시노 소라니 토리가 톤다

고향이 그리워 목메어 우는 나를 대신해 도시의 하늘에서 새가 날았어



渋谷の果てに地平線  渡り鳥が飛んでいる 

시부야노 하테니 치헤이센 와타리돌가 톤데이루

시부야의 끝에는 지평선, 철새가 날고 있어


故郷に泣いてくれるな

코쿄우니 나이테 쿠레루나

고향에서 울어주려나




M05. 밤의 노래(夜の歌)



雨が降り始めて 僕はふと歩みを緩めた 

아메가 후리 하지메테 보쿠와 후토 아루미오 유루메타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나는 문득 걸음을 늦췄어


雨雲に滲む月明かり あれが僕の目指す光 

아마구모니 니지무 츠키아카리 아레가 보쿠노 메자스 히카리

비구름에 번지는 달빛, 저것이 내가 목표로 삼은 빛


見えない物だから 見失っても当たり前 

미에나이 모노다카라 미우시낫테모 아타리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놓치더라도 당연한 일


今日も僕は僕の心に 確かめて歩く夜明け前 

쿄오모 보쿠와 보쿠노 코코로니 타시카메테 아루쿠 요아케 마에

오늘도 나는 내 마음을 확인하며 걸어가 새벽이 오기 전


この一生に 意味があって 何か託されてるとしたら 

코노 잇쇼니 이미가 앗테 나니카 타쿠사레테루 토시타라

이 생애에 의미가 있어서 무언가가 맡겨졌다고 한다면


それはきっと つまらないよな 僕に意味なんかなくても いいよ 

소레와 킷토 츠마라나이요나 보쿠니 이미난카 나쿠테모 이이요

그것은 분명 시시한 것이겠지 내게 의미 따위 없어도 괜찮아



夜の中で 息を潜めて 僕らは朝を 待っていやしない 

요루노 나카데 이키오 히소메테 보쿠라와 아사오 맛테이야 시나이

한밤중에 숨을 죽여 우리는 아침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아


些細な傷と 君は戦う 明日はきっと 笑えるように 

사사이나 키즈토 키미와 타타카우 아시타와 킷토 와라에루 요우니

사소한 상처와 싸우는 너, 내일은 꼭 웃을 수 있기를



希望は唯一つで 諦める訳は捨てるほど 

키보와 타다 히토츠데 아키라메루 와케와 스테루 호도

희망은 딱 하나 뿐이라 포기할 이유는 지천에 널려 있어


ぬかるんだ道に立ち尽くし 行こうか戻ろうか悩んで 

누카룬다 미치니 타치츠쿠시 이코우카 모도로우카 나얀데

질퍽거리는 길에 서서 갈지 다시 돌아갈지 고민하고


結局歩き続けて その向こうで光が射して 

켓쿄쿠 아루키 츠즈케테 소노 무코우데 히카리가 사시테

결국 계속 걸어가는 그 너머에서 빛이 비쳐들어


その時僕らは思うだろう 「今まで生きていて良かった」 

소노 토키 보쿠라와 오모우다로우 「이마마데 이키테이테 요캇타」

그 때 우리는 생각하겠지 「지금까지 살아와서 다행이야」


その一瞬の 為だったんだ 今まで積み上げたガラクタ 

소노 잇슌노 타메닷탄다 이마맏 츠미아게타 가라쿠타

그 한 순간을 위한 것이었어 지금까지 쌓아올린 잡동사니들


多くの時間 多くの挫折 数えきれない程の涙 

오오쿠노 지칸 오오쿠노 자세츠 카조에 키레나이 호도노 나미다

수많은 시간 수많은 좌절 셀 수 없을 정도의 눈물



夜の中で 息を潜めて 僕らは朝を 待っていやしない 

요루노 나카데 이키오 히소메테 보쿠라와 아사오 맛테이야 시나이

한밤중에 숨을 죽여 우리는 아침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아


この失望に 僕は抗う 明日もきっと 歩けるように 

코노 시츠보니 보쿠와 아라가우 아시타모 킷토 아루케루 요우니

이 실망에 나는 저항해, 내일도 꼭 걸어나갈 수 있기를



雨粒が落ちて アスファルトで弾ける 

아마츠부가 오치테 아스파루토데 하지케루

빗방울이 떨어져 아스팔트에 튀어올라


叶わない願いならいっそ洗い流すか 

카나와나이 네가이나라 잇소 아라이 나가스카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이라면 차라리 씻어내 버릴까


立ち止まっては悩んで 不安を消しては歩いて 

타치토맛테와 나얀데 후안오 케시테와 아루이테

멈춰서서는 고민하고 불안을 지우고서 걸어가고


そんな繰り返しで僕等の旅路は続く 

손나 쿠리카에시데 보쿠라노 타비지와 츠즈쿠

그런 것을 반복하며 우리의 여행길은 계속돼


その手を伸ばしていてよ その胸が凍えていても 

소노 테오 노바시테 이테요 소노 무네가 코고에테 이테모

그 손을 뻗은 채로 있어줘, 그 가슴이 얼어붙었더라도


不安の雨の 中で今夜は雨宿りしてさ 

후안노 아메노 나카데 콘야와 아마야도리 시테사

불안의 빗속에서 오늘밤은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자



夜の中で 息を止めてた それでも朝は やって来るから 

요루노 나카데 이키오 토메테타 소레데모 아사와 얏테쿠루카라

한밤중에 숨을 참고 있었더 그래도 아침은 찾아오니까


この寂寥に 僕らは生きる ただ一瞬の 輝きのために 

코노 세키료니 보쿠라와 이키루 타다 잇슌노 카가야키노 타메니

이 적막에서 우리는 살아가 단 한 순간의 반짝임을 위해서



雨が降り止んで 僕はやっと歩き始めた 

아메가 후리얀데 보쿠와 얏토 아루키 하지메타

비가 그치고 나는 겨우 걸어가기 시작했어


青空にうすく昼のつき あれが僕の目指す光

아오조라니 우스쿠 히루노 츠키 아레가 보쿠노 메자스 히카리

푸른 하늘에 옅은 낮의 달, 저것이 내가 목표로 삼은 빛




M06. 도피행(逃避行)



地下鉄にへばり付いたガム踏んづけて もう何もかも嫌になった 

지카테츠니 헤바리 츠이타 가무 훈즈케테 모우 나니모카모 이야니 낫타

지하철에 찰싹 달라붙은 껌을 짓밟고 이제는 모든 것이 싫어졌어


ああもう全部止めだ ここにしがみ付いてる価値はない 

아아 모우 젠부 야메다 코코니 시가미 츠이테루 카치와 나이

아아 이제 전부 끝이야 여기에 매달려 있을 가치는 없어


そもそも前から気に食わなかった イライラすんのは割りにあわない 

소모소모 마에카라 키니 쿠와나캇타 이라이라 슨노와 와리니 아와나이

사실 예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 혼자 부글부글 끓는 것은 수지에 맞지 않아


辛酸舐める日々の逆境 夢が重荷になってりゃ世話ねぇ 

신산 나메루 히비노 캿쿄 유메가 오모니 낫테랴 세와네에

쓴 맛을 보는 나날의 역경, 꿈이 부담스러워졌다면 어쩔 수 없지



磨り減ったスニーカーじゃ 雨の日は上手く走れない 

스리헷타 스니-카-쟈 아메노 히와 우마쿠 하시레나이

닳아빠진 스니커즈로는 비 오는 날에 잘 달릴 수 없어


磨り減った魂じゃ 辛いとき上手く笑えない 

스리헷타 타마시쟈 츠라이 토키 우마쿠 와라에나이

닳아빠진 영혼으로는 괴로울 때 잘 웃을 수 없어



たまらずに人ごみを走った 今思えばあれが始まりだ 

타마라즈니 히토고미오 하싯타 이마 오보에바 아레가 하지마리다

참지 못하고 인파 속을 달렸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시작이었어


押しつぶされた僕の逃避行 上手く行かなけりゃ死んでやるぜ 

오시츠부사레타 보쿠노 토우히코 우마쿠 이카나케랴 신데야루제

찌부러져 버렸던 나의 도피행, 잘 되지 않으면 죽어버리자


「死に損なった」って言うより 「生き損なった」ってのが正しい 

「시니 소코낫탓」 테 이우요리 「이키소코낫탓」 테노가 타다시이

「죽을 뻔 했어」 보다는 「살 뻔했어」 라고 하는 게 더 알맞지


そんな僕らの長い旅が たった今始まったばかりだ 

손나 보쿠라노 나가이 타비가 탓타 이마 하지맛타 바카리다

그런 우리의 길고 긴 여행이 바로 지금 시작되었을 뿐이야



自由に生きたいと思えば思うほど 向かい風は勢いを増した 

지유니 이키타이토 오모에바 오모우 호도 무카이 카제와 이키오이오 마시타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맞바람은 기세를 더했어


結局どこに行ったって 問題はそれなりにあるもんだ 

켓쿄쿠 도코니 잇탓테 몬다이와 소레나리니 아루몬다

결국 어디에 가던 문제는 그 나름대로 있는 법이야


でも それなら なおさら 僕は僕を選ばなきゃいけない 

데모 소레나라 나오사라 보쿠와 보쿠오 에라바나캬 이케나이

그래도 그렇다면 더더욱 나는 나를 선택해야 해


終わりが訪れた時 後悔しない僕に出会いたい 

오와리가 오코즈레타 토키 코카이 시나이 보쿠니 데아이타이

끝이 찾아왔을 때 후회하지 않는 나를 만나고 싶어



振り切った臆病が 馬脚現せと狙ってる 

후리킷타 오쿠뵤가 바캬쿠미세토 네랏테루

뿌리쳤던 두려움이 본색을 보이라며 노려봐


乗り切った困難は 姿を変えて襲い掛かる 

노리킷타 콘난와 스가타오 카에테 오소이 카카루

뛰어넘었던 고난이 모습을 바꾸고 달려들어



銃弾の雨を掻い潜った これが僕の選んだ戦場 

쥬단노 아메오 카이쿠굿타 코레다 보쿠노 에란다 센죠

총탄의 비를 피해 빠져나갔어 이것이 내가 선택한 전장


夢や時給や社会体の 奴隷になってる暇はないぜ 

유메야 시큐야 샤카이테노 도레이니 낫테루 히마와 나이제

꿈이나 시급이나 사회 단체의 노예가 될 여유는 없다구


「生きながらえた」って言うより 「生かされてる」って方が正しい 

「이키나가라에탓」 테 이우요리 「이카사레테룻」 테 호가 타다시이

「살아남았다」기보다는 「누가 살려주었다」는 편이 더 알맞아


そんな僕らの長い旅は 決して孤独なんかじゃなかった 

손나 보쿠라노 나가이 타비와 케시테 코도쿠난카 쟈나캇타

그런 우리의 길고 긴 여행은 절대로 고독하다던가 하지 않았어



僕等を走らせるなら きっとなんだっていい 

보쿠라오 하시라세루나라 킷토 난닷테 이이

우리를 달리게 할 수 있다면 분명 무엇이든 상관 없어


恩義でも逃避でも 世間体でも逆恨みでも 

온기데모 토히데모 세켄테이데모 사카우라미데모

은혜라도 도피라도 체면이라도 눈 먼 원한이라도


問題は僕らがどこまで行けるかって事 

몬다이와 보쿠라가 도코마데 유케루캇테 코토

문제는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하는 것


僕らがいつまで戦い続けるかという事 

보쿠라가 이츠마데 타타카이 츠즈케루카 토이우 코토

우리가 언제까지 계속 싸워나갈 수 있는가 하는 것



そもそも前から気に食わなかった きっかけなら何でも良かった 

소모소모 마에카라 키니 쿠와나캇타 킷카케나라 난데모 요캇타

사실 예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았어


あのへばり付いたガム踏んでやろう そいつのせいにしてやろう 

아노 헤바리 츠이타 가무 훈데야로우 소이츠노 세이니 시테 야로우

저 들러붙은 껌을 짓밟아 버리자 그 녀석의 탓으로 돌려버리자


僕の場合は逃げ出したいから なのに今も戦っているよ 

보쿠노 바아이와 니게다시타이카라 나노니 이마모 타타캇테이루요

내 경우에는 도망치고 싶었으니까, 그런데 지금도 싸우고 있어


それでいいだろ 

소레데 이인다로

그걸로 괜찮잖아



たまらずに人ごみを走った あの日のスピードで生きたいな 

타마라즈니 히토고미오 하싯타 아노 히노 스피-도데 이키타이나

참지 못하고 인파 속을 달렸어 그 날의 스피드로 살고 싶은데


掴み取るその理想の重さ 僕らの悔し涙と等価 

츠카미토루 소노 리소노 오모사 보쿠라노 쿠야시 나미다토 토우카

움쳐잡은 그 이상의 무게는 우리가 분해서 흘렸던 눈물과 같은 가치


死に場所を探す逃避行が その実 生きる場所に変わった 

시니바쇼오 사가스 토히코우가 소노 지츠 이키루 바쇼니 카왓타

죽을 곳을 찾는 도피행이 기실 살아갈 곳으로 바뀌었어


そんな僕らの長い旅の 先はまだまだ遠いみたいだ

손나 보쿠라노 나가이 타비노 사키와 마다마다 토오이 미타이다

그런 우리의 길고 긴 여행의 그 끝은 아직도 먼 모양이야





M07. 천 년 행복론(千年幸福論)



この地上にあるもの全てが 時と共に形変え行くものならば 

코노 지쵸니 아루 모노 스베테가 토키토 토모니 카타치 카에유쿠 모노나라바

이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이 시간과 함께 형태를 바꾸어가는 것이라면


僕らが抱いてる貴いものに 本当にすがる価値はあるのでしょうか 

보쿠라가 다이테루 토토이 모노니 혼토니 스가루 카치와 아루노데쇼우카

우리가 가슴에 품은 고귀한 것에 진정 매달릴 가치는 있는 걸까요


気まぐれに摘んだ たおやかな花は 見る影もなく醜く枯れた 

키마구레니 츤다 타오야카나 하나와 미루 카게모 나쿠 미니쿠쿠 카레타

변덕스럽게 꺾은 단아한 꽃은 알아볼 수도 없이 흉하게 말라버렸어


そんな風に変わってしまうかな とても優しいあなたも 

손나 후우니 카왓테 시마우카나 토테모 야사시이 아나타모

그런 식으로 변해버리려나, 너무나도 상냥한 당신도



千年続く愛情を 千年続く友情を 千年続く安心を 千年続く幸福を 

센넨 츠즈쿠 아이죠오 센넨 츠즈쿠 유죠오 센넨 츠즈쿠 안신오 센넨 츠즈쿠 코후쿠오

천 년 동안 이어질 애정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우정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안심을 천 년 동안 이어질 행복을


僕らは望んで止まないけれど そんなもの何処にありましょうか 

보쿠라와 노존데 야마나이 케레도 손나 모노 도코니 아리마쇼우카

우리는 바라 마지않지만 그런 것이 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電車の脱線事故が起こったって 夕方のテレビニュースでやっている 

덴샤노 닷센 지코가 오콧탓테 유우가타노 테레비 뉴-스데 얏테이루

전차의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저녁 텔레비전 뉴스에서 말해


亡くなった人の家族や恋人の 悲しみに目をそむけてしまう 

나쿠낫타 히토노 카조쿠야 코이비토노 카나시미니 메오 소무케테 시마우

숨을 거둔 사람들의 가족이나 연인이 느낄 슬픔에 눈을 돌려버리고 말아


終わりはいつかやってくると知った時 初めて人が愛しくなる 

오와리와 이츠카 얏테쿠루토 싯타 토키 하지메테 히토가 이토시쿠 나루

끝은 언젠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처음으로 사람이 사랑스러워졌어


あなたじゃなくて良かったと思う僕は やはり浅ましい人間でしょうか 

아나타쟈나쿠테 요캇타토 오모우 보쿠와 야하리 아사마시이 닌겐데쇼우카

당신이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나는 역시 비열한 인간일까요



千年続く愛情を 千年続く友情を 千年続く安心を 千年続く幸福を 

센넨 츠즈쿠 아이죠오 센넨 츠즈쿠 유죠오 센넨 츠즈쿠 안신오 센넨 츠즈쿠 코후쿠오

천 년 동안 이어질 애정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우정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안심을 천 년 동안 이어질 행복을


馬鹿げた事かもしれないけれど あなたよどうか生きていて 

바카게타 코토카모 시레나이케도 아나타요 도우카 이키테이테

얼빠진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대여 부디 살아 있어줘



あなたが居なくなっても生きる僕を 許せないといったら笑うでしょうか? 

아나타가 이나쿠 낫테모 이키루 보쿠오 유루세나이토 잇타라 와라우데쇼우카?

당신이 없어지더라도 살아갈 나를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면 웃을 건가요?


僕がいなくても生きていくあなたを 「悲しい」と言ってはいけませんか? 

보쿠가 이나쿠테모 이키테이쿠 아나타오 「카나시이」토 잇테와 이케마센카?

내가 없어지더라도 살아갈 당신을 「슬프다」고 말해서는 안 될까요?



千年続く愛情を 千年続く友情を 千年続く安心を 千年続く幸福を 

센넨 츠즈쿠 아이죠오 센넨 츠즈쿠 유죠오 센넨 츠즈쿠 안신오 센넨 츠즈쿠 코후쿠오

천 년 동안 이어질 애정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우정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안심을 천 년 동안 이어질 행복을


千年続く自負心を 千年続く安らぎを 千年続く友愛を 千年続く熱情を 

센넨 츠즈쿠 지후신오 센넨 츠즈쿠 야스라기오 센넨 츠즈쿠 유아이오 센넨 츠즈쿠 네츠죠오

천 년 동안 이어질 자부심을 천 년 동안 이어질 평온함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우애를 천 년 동안 이어질 열정을


千年続くいたわりを 千年続く尊厳を 千年続く生命を 千年続く喜びを 

센넨 츠즈쿠 이타와리오 센넨 츠즈쿠 손겐오 센넨 츠즈쿠 세이메이오 센넨 츠즈쿠 요로코비오

천 년 동안 이어질 위로를 천 년 동안 이어질 존엄함을 천 년 동안 이어질 생명을 천 년 동안 이어질 기쁨을


終わりがあるから美しい そんなの分かりたくもないよ 

오와리가 아루카라 우츠쿠시이 손나노 와카리타쿠모 나이요

끝이 있기에 아름답다, 그런 건 알고 싶지도 않아



終わりはいつも早すぎる

오와리와 이츠모 하야스기루

끝은 언제나 갑작스레 찾아와




M08. 유서(遺書)



広大無辺な荒野を遮るものは何も無く 

코다이 무헨나 코우야오 사에기루 모노와 나니모 나쿠

끝없이 넓은 황야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まして引き摺る想いなどあるものか 

마시테 히키즈루 오모이나도 아루모노카

하물며 질질 끌리는 마움 따위가 있으려나


また明日を夢見るも 今日が過ぎ行き今日となり 

마타 아스오 유메미루모 쿄오가 스기유키 쿄오토 나리

또다시 내일을 꿈꾸어도 오늘이 지나면 오늘이 되고


手にするものは数あれど 連れて行く物は数少ない 

테니 스루 모노와 카조아레도 츠레테 유쿠 모노와 카즈스쿠나이

손에 넣은 것은 몇 있지만 가져갈 것은 얼마 되지 않아



無用な涙はくれてやれ 去るものにだけくれてやれ 

무다나 나미다와 쿠레테야레 사루 모노니다케 쿠레테야레

쓸데 없는 눈물은 어디 줘버려 떠나는 자에게만 줘버려


理想も夢想も綯い交ぜの 独りよがりの詩歌には 

리소모 모소모 나이마제노 히토리 요가리노 시이카니와

이상도 몽상도 뒤섞여 버린 독선 어린 시가에는


拍手や涙は似合わない 吹き曝し位が丁度いい 

하쿠슈야 나미다와 니아와나이 후키사라시 쿠라이가 쵸우도 이이

박수나 눈물은 어울리지 않지 비바람을 맞을 정도가 딱 좋아


そこを 私の墓標にしてください 

소코오 와타시노 뵤호오니 시테 쿠다사이

그곳을 제 묘비로 삼아 주십시오



手向ける花は風任せ 野花の種子が舞うでしょう 

테무케루 하나와 카제마카세 노바나노 쇼시가 마우데쇼우

바쳐진 꽃은 바람이 부는 대로, 들꽃의 씨앗이 춤추겠지요


雨が降ったら喜んで 虫の死骸と眠ります 私は土になるのです 

아메가 훗타라 요로콘데 무시노 시타이토 네무리마스 와타시와 츠치니 나루노데스

비가 내리면 기뻐하며 벌레의 시체와 잠들겠습니다 저는 흙이 될 것입니다



誰かに踏まれる土になる

다레카니 후마레루 츠치니 나루

누군가에게 짓밟히는 흙이 되리




M09. 아름다운 추억(美しき思い出)



この世界に 嘘しかないなら こんなに楽な事はないよな 

코노 세카이니 우소시카 나이나라 콘나니 라쿠나 코토와 나이요나

이 세계에 거짓말밖에 없다면 이렇게 편한 일은 없겠지


たまに本当が まざっているから 面倒くさいけど 信じてみるんだ 

타마니 혼토가 마잣테이루카라 멘도쿠사이케도 신지테미룬다

가끔씩 진실이 섞여 있으니까 귀찮더라도 믿어 보는 거야


辛いことや悲しいことは 時間が解決してくれると言うけれど 

츠라이 코토야 카나시이 코토와 지칸가 카이케츠 시테쿠레루토 이우케레도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지만


嬉しいことや楽しいことも 少しずつ薄れてしまうよ 

우레시이 코토야 타노시이 코토모 스코시즈츠 우스레테 시마우요

기쁜 일이나 즐거운 일도 조금씩 희미해져 버리고 말아


だったら明日のことだけ 考えて生きていきたいな 

닷타라 아스노 코토다케 칸가에테 이키테 이키타이나

그렇다면 내일 있을 일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은걸


それが出来ない僕等は 時々こうやって思い出す 

소레가 데키나이 보쿠라와 토키도키 코우얏테 오모이다스

그럴 수 없는 우리들은 때때로 이렇게 떠올려내



吉祥寺の街中 手をつないで見上げた青い空 

키치쵸지노 마치나카 테오 츠나이데 미아게타 아오이 소라

키치죠지노 거리 한가운데, 손을 잡고 올려다본 푸른 하늘


桟橋に座ってみた花火 登校拒否 夏の夕暮れ 

산바시니 스왓테 미타 하나비 토코 쿄히 나츠노 유우구레

부두에 앉아 보았던 불꽃, 등교 거부, 여름의 석양


飲みすぎて ゲロ吐いた 中野の駅前 

노미스기테 게로 하이타 나카노노 에키 마에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해버린 나카노 역 앞


月明かりを反射して キラキラしてた 

츠키아카리오 한샤시테 키라키라 시테타

달빛을 반사해서 반짝반짝거리던


あの娘のピアス イライラする 美しき思い出 

아노 코노 피아스 이라이라 스루 우츠쿠시키 오모이데

그 아이의 피어스, 일렁일렁이는 아름다운 추억



忘れたいこと 忘れたくないこと 

와스레타이 코토 와스레타쿠 나이 코토

잊고 싶은 것 잊고 싶지 않은 것



生きることと死んでしまうこと 考えだすと 頭がおかしくなりそうだ 

이키루 코토토 신데시마우 코토 칸가에다스토 아타마가 오카시쿠 나리소우다

살아가는 것과 죽어버리는 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


結局僕が抱えられる荷物は この両手に納まる分だけ 

켓쿄쿠 보쿠가 카카에라레루 니모츠와 코노 료테니 오사마루 분다케

결국 우리가 안을 수 있는 짐은 이 양손에 쥘 수 있는 것만큼이 전부


だったらそれでいいよな 人から見ればゴミくずみたいな 

닷타라 소레데 이이요나 히토카라 미레바 고미쿠스 미타이나

그렇다면 그걸로 좋잖아 남이 보면 쓰레기 같은


不恰好な思い出をつれて 僕は未来へ向かうとするよ 

후캇코나 오모이데오 츠레테 보쿠와 미라이에 무카우토 스루요

볼품 없는 추억을 가지고서 나는 미래로 향하려 해



あの娘に手を引かれて 病院へ向かう途中の長い坂 

아노 코니 테오 히카레테 뵤우인에 무카우 토츄노 나가이 사카

그 아이에게 손을 이끌려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의 긴 언덕길


虹色のレジャーシート レスポール 青森の星空 

니지이로노 레쟈- 시-토 레스포-루 아오모리노 호시조라

무지개색 돗자리, 레스폴, 아오모리의 밤하늘


逃げたくて 吐き捨てた ナイフみたいな言葉 

니게타쿠테 하키스테타 나이프 미타이나 코토바

도망치고 싶어서 토해내 버린 칼날 같은 말들


張り裂けたあの子の心 ジグソーパズル 

하리사케타 아노 코노 코코로 지구소- 파즈루

뻥 터져버린 그 아이의 마음, 직소 퍼즐


たりないひとかけら 美しき思い出 

타리나이 히토카케라 우츠쿠시키 오모이데

부족한 한 조각, 아름다운 추억



忘れたいこと 忘れたくないこと 

와스레타이 코토 와스레타쿠 나이 코토

잊고 싶은 것 잊고 싶지 않은 것



今この手の中 この胸の中 大事なものが幾つかあるよ 

이마 코노 테노 나카 코노 무네노 나카 다이지나 모노가 이쿠츠카 아루요

지금 이 손 안에 이 가슴 안에 소중한 것이 몇 가지가 있어


失くした数だけ 壊した数だけ 愛するという事の価値を知るんだ 

나쿠시타 카즈다케 코와시타 카즈다케 아이스루 토이우 코토노 카치오 시룬다

잃어버린 수만큼, 부숴버린 수만큼 사랑한다는 것의 가치를 알게 돼


だったら失敗ばかりの僕等は 人より愛することが出来るはず 

닷타라 싯파이 바카리노 보쿠라와 히토요리 아이스루 코토가 데키루 하즈

그렇다면 실패할 뿐인 우리들은 남들보다 사랑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을 터


だから ほら 思い出してみるんだよ 忘れたいこと 忘れたくないこと 

다카라 호라 오모이다시테 미룬다요 와스레타이 코토 와스레타쿠나이 코토

그러니 봐봐, 떠올려보는 거야 잊고 싶은 것, 잊고 싶지 않은 것



誰かに笑われてる気がして 外に出られなくなった事 

다레카니 와라와레테루 키가 시테 소토니 데라레나쿠 낫타 코토

누군가가 비웃을 것 같아 밖에 나가지 못했던 것


あの子の家から帰る途中 目白通りで見た朝焼け 

아노 코노 이에카라 카에루 토츄 메지로도리데 미타 아사야케

그 아이의 집에서 돌아오던 중, 메지로 도리에서 본 아침놀


幼い頃感じた父の背のぬくもり 西新宿 故郷の海 

오사나이 코로 칸지타 치치노 세노 누쿠모리 니시 신주쿠 후루사토노 우미

어린 시절 느꼈던 아빠의 등의 따스함, 니시 신주쿠, 고향의 바다


白紙のノート 置き去りの夢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蝉時雨 

하쿠시노 노-토 오키자리노 유메 이카나이데 이카나이데 세미시구레

백지인 노트, 내버려 두었던 꿈, 가지 말아줘, 가지 말아줘 매미 울음소리



才能あるのに死んでしまった仲間 今でも遠くで頑張る友達 

사이노 아루노니 신데시맛타 나카마 이마데모 토오쿠데 간바루 토모다치

재능이 있는데도 죽어버린 동료, 지금도 먼 곳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들


未だに僕を支えてくれる彼女 

이마다니 보쿠오 사사에테 쿠레루 카노죠

아직까지도 나를 지탱해주고 있는 그녀


鍵をかけた部屋 戦っていた あの頃の僕 壊れた心 壊れたギター 

카기오 카케타 헤야 타타캇테이타 아노 코로노 보쿠 코와레타 코코로 코와레타 기타-

자물쇠를 잠근 방 안에서 싸우고 있던 그 시절의 나, 부서진 마음, 부서진 기타


ありがとう ありがとう 大嫌いだよ 美しき思い出 

아리가토우 아리가토우 다이키라이다요 우츠쿠시키 오모이데

고마워, 고마워 정말 싫었어 아름다운 추억



忘れたいこと 忘れたくないこと

와스레타이 코토 와스레타쿠 나이 코토

잊고 싶은 것 잊고 싶지 않은 것




M10. 14세(14歳)



灰の歌 才能不在 哀悼弔い 

하이노 우타 사이노 후자이 아이토 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 부재, 애도 장례



常磐線下りのホーム 電線にとまるカラスの憂鬱 

죠반센 쿠다리노 호-무 덴센니 토마루 카라스노 유우츠

죠반 선 하행 홈 전선에 뒤얽힌 까마귀의 우울


それを見ている彼女が抱える笑い飛ばせない日々の憂鬱 

소레오 미테이루 카노죠가 카카에루 와라이 토바세나이 히비노 유우츠

그것을 보고 있는 그녀가 품은 웃어넘길 수 없는 날들의 우울


毎日同じ繰り返しだけどもう子供じゃないんだから 

마이니치 오나지 쿠리카에시 다케도 모우 코도모쟈나인다카라

매일 똑같이 반복하는 거지만 이젠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去った物は追いかけず 過ぎたことは振り返らず 

삿타 모노와 오이카케즈 스기타 코토와 후리카에라즈

떠나는 것은 쫓지 않고, 지나간 일은 돌아보지 않고


間違ってる気もするけど きっとしょうがないわ 

마치갓테루 키모 스루케도 킷토 쇼우가 나이와

잘못된 것 같기도 하지만 분명 어쩔 수 없어


夢を見て上京した 少年の長い髪が 

유메오 미테 죠쿄시타 쇼넨노 나가이 카미가

꿈을 꾸며 상경한 소년의 긴 머리칼이


都市のビル風に揺れている それを彼女は見てる 

토시노 비루캊니 유레테이루 소레오 카노죠와 미테루

도시의 빌딩풍에 흔들리고 있어, 그녀는 그것을 보고 있어


見てる カラスの目玉で見てる 見てる 

미테루 카라스노 메다마데 미테루 미테루

보고 있어, 까마귀의 눈으로 보고 있어, 보고 있어



灰の歌 才能不在 哀悼弔い 

하이노 우타 사이노 후자이 아이토 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 부재, 애도 장례



ここがどこかなんて分からない 冷めた嘲笑が気に食わない 

코코가 도코카난테 와카라나이 히메타 쵸쇼가 키니 쿠와나이

여기가 어딘지는 몰라, 싸늘한 조소가 성에 차지 않아


あれはアレイの白色矮星 それで僕は燃やされてしまいたい 

아레와 아레이노 하쿠쇼쿠 와이세이 소레데 보쿠와 모야사레테 시마이타이

저것은 백색 왜성의 array, 나는 그걸로 불태워져 버리고 싶어


いっその事灰になって 風に吹かれて消えてしまえ 

잇소노 코토 하이니 낫테 카제니 후카레테 키에테 시마에

차라리 재가 되어 바람에 흩날려 사라져 버려라


鍵をかけた部屋に篭って 燃え尽きるも何もありゃしねぇ 

카기오 카케타 헤야니 코못테 모에츠키루모 나니모 아랴시네에

자물쇠를 잠근 방 안에 틀어박혀 불태워지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어


オレンジ色のマンションの ベランダで親子が笑ってた 

오렌지 이로노 만숀노 베란다데 오야코가 와랏테타

오렌지색 맨션의 베란다에서 부모자식이 웃고 있었어


きっと明日もいいことが 起こると信じて疑わない 

킷토 아시타모 이이 코토가 오코루토 신지테 우타가와나이

분명 내일도 좋을 일이 일어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そんな響きの声だから 僕らの胸は張り裂けた 

손나 히비키노 코에다카라 보쿠라노 무네와 하리사케타

그런 울림의 목소리였기 때문에 우리의 가슴은 부풀어 터져버렸어


遠くに雨雲 明日はきっと雨だから 

토오쿠니 아마구모 아시타와 킷토 아메다카라

저 멀리 비구름, 내일은 분명 비가 올 테니



楽しくないけど笑ってみた それでも僕等空っぽだから 

타노시쿠 나이케도 와랏테미타 소레데모 보쿠라 카랏포다카라

즐겁지는 않지만 웃어보았어, 그래도 우리들은 텅 비어 있으니


今すぐ何かを始めなくちゃ それなら僕は歌を歌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시작해야 해,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래


好きな歌を歌う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灰の歌 才能不在 哀悼弔い 

하이노 우타 사이노 후자이 아이토 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 부재, 애도 장례



なによりも普通を望んでた少年期の自意識の屋根裏 

나니요리모 후츠우오 노존데타 쇼넨키노 지이시키노 야네무라

무엇보다 평범함을 바랬던 소년기의 자의식의 다락방


「人に嫌われたくなかった」 そんな名前のポスターで部屋は真っ暗 

「히토니 키라와레타쿠 나캇타」 손나 나마에노 포스타-데 헤야와 맛구라

「남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 이름의 포스터로 방 안은 새까매


いったい僕はなんになれる って結局何者でもありゃしねぇ 

잇타이 보쿠와 난니 나레룻 테 켓쿄쿠 나니모노데모 아랴시네에

대체 나는 무엇이 될까 라니 결국 그 무엇도 되지 못해


青春の残り火みたいな 夜露をすすって今日も生きる 

세이슌노 노코리비 미타이나 요스이오 스슷테 쿄오모 이키루

청춘이 타다 남은 불씨 같은 밤이슬을 홀짝이며 오늘도 살아가


アメリカの映画みたいな ハッピーエンドは来なかった 

아메리카노 에이가 미타이나 핫피- 엔도와 코나캇타

미국 영화 같은 해피 엔드는 오지 않았어


結局僕は僕だから 結局今日は今日だった 

켓쿄쿠 보쿠와 보쿠다카라 켓쿄쿠 쿄오와 쿄오닷타

결국 나는 나니까 결국 오늘은 오늘이었어


明日を変えられる力が 僕らにはあるはずだった 

아시타오 카에라레루 치카라가 보쿠라니와 아루 하즈닷타

우리에게는 내일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을 터였어


テレビはいつものバラエティー 少し笑えた 

테레비와 이츠모노 바라에티- 스코시 와라에타

텔레비전에는 언제나와 같은 버라이어티, 조금 웃겼어



悲しくないけど涙落ちた いつでも僕等空っぽだから 

카나시쿠 나이케도 나미다 오치타 이츠데모 보쿠라 카랏포다카라

슬프지는 않지만 눈물을 떨궜어, 언제나 우리들은 텅 비어 있으니


今すぐ何かを始めなくちゃ それなら僕は歌を歌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시작해야 해,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래


好きな歌を歌う 好きな歌を歌う 好きな歌を歌う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死にたくないけど手首切った 彼女は今日も空っぽだから 

시니타쿠나이케도 테쿠비 킷타 카노죠와 쿄오모 카랏포다카라

죽고 싶지는 않지만 손목을 그었어, 그녀는 오늘도 텅 비었으니


今すぐ何かを伝えなくちゃ それなら僕は歌を歌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츠타에나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전해야 해,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래


生きたくないけど生き残った 結局全部ゴミくずだから 

이키타쿠 나이케도 이키노콧타 켓쿄쿠 젠부 고미쿠즈다카라

살아가고 싶지 않지만 살아남았어, 결국 전부 쓰레기에 먼지니까


今すぐ何かを始めなくちゃ それなら僕は歌を歌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시작해야 해,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래


好きな歌を歌う 好きな歌を歌う 好きな歌を歌う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래




M11. 겨울이 오기 전에(冬が来る前に)



冬が来る前に 夜半の波止場でビールを飲もう 

후유가 쿠루 마에니 야한노 하토바데 비-루오 노모우

겨울이 오기 전에 밤중의 부두에서 맥주를 마시자


星座の肩に腰掛けて 溜息も潮風も似たもんさ 

세이자노 카타니 코시카케테 타메이키모 시오카제모 니타몬사

별자리의 어깨에 걸터앉아 있으면 한숨도 바닷바람도 모두 닮았어



冬が来る前に 三保野公園で草滑りしよう 

후유가 쿠루 마에니 미호노 코우엔데 쿠사스베리 시요우

겨울이 오기 전에 미호노 공원에서 풀을 이불 삼아 덮자


水飲み場の横の柱にさ これまでの失敗も掘り刻もう 

미즈노미바노 요코노 하시라니사 코레마데노 싯파이모 호리 키자모우

공공 식수대 옆의 기둥에, 지금까지의 실패도 새겨보자



冬が来る前に 忌々しいこの街を踏み鳴らそう 

후유가 쿠루 마에니 유유시이 코노 마치오 후미나라소우

겨울이 오기 전에 짜증나는 이 거리에 발을 굴러보자


池袋駅前中央分離帯 ずっとそこで待っている 

이케부쿠로 에키 마에 즛토 소코데 맛테이루

이케부쿠로 역 앞 중앙 분리대, 계속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冬が来る前に 冬以外の四季を縫い合わそう 

후유가 쿠루 망니 후유 이가이노 시키오 누이아와소우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울 이외의 사계절끼리 꿰매어주자


そいつをコートに仕立てて襟立てて 凍えて僕は待っている 

소이츠오 코-토니 시타테테 후리타테테 코고에테 보쿠와 맛테이루

그걸 코트로 만들어 깃을 세우고, 얼어붙은 나는 기다리고 있어



二度と来ないものを待っている 二度と来ないものを待っている 

니도토 코나이 모노오 맛테이루 니도토 코나이 모노오 맛테이루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을 기다리고 있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을 기다리고 있어


昨日が来るのを待っている ずっとそこで待っている 

키노가 쿠루노오 맛테이루 즛토 소코데 맛테이루

어제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 계속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ずっと待っている 

즛토 맛테이루

계속 기다리고 있어


ずっと 

즛토

계속


ずっと

즛토

계속




M12. 미래 만들기(未来づくり)



思えば僕はずっと僕の事 嫌いだったんだ そんな事 忘れてたよ 

오모에바 보쿠와 즛토 보쿠노 코토 키라이닷탄다 손나 코토 와스레테타요

생각해보면 나는 쭉 나 자신을 싫어했었어 그런 걸 잊고 있었다니까


何でだろう 多分あなたに出会ったからです 

난데다로우 타분 아나타니 데앗타카라데스

어째서일까 아마 당신을 만났기 때문일 거에요


思えば僕はずっと人のこと 疑ってばかりいたよな 

오모에바 보쿠와 즛토 히토노 코토 우타갓테 바카리 이타요나

생각해보면 나는 쭉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기만 했었지


相変わらず笑うのは下手 だけど笑う数は増えました 

아이카와라즈 와라우노와 헤타 다케도 와라우 카즈와 후에마시타

변함없이 웃는 것은 서툴러, 그래도 웃는 횟수는 늘어났습니다


時が過ぎる事は怖くない 明日はきっと素晴らしい これはそんな歌 

토키가 스기루 코토와 코와쿠나이 아스와 킷토 스바라시이 코레와 손나 우타

시간이 가는 것은 무섭지 않아, 내일은 분명 멋질 거야, 이것은 그런 노래


And I will say ありがとう ただいま じゃあね 

And I will say 아리가토우 타다이마 쟈아네

And I will say 고마워 다녀왔어, 내일 봐


永遠は こんな風に 当たり前に 出来ていくのかな 

에이엔와 콘나 후우니 아타리마에니 데키테이쿠노카나

영원함은 이런 식으로 당연한 듯이 만들어져가는 걸까



思えば僕はずっと逃げていた 愛するのも愛されるのも 

오모에바 보쿠와 즛토 니게테이타 아이스루노모 아이사레루노모

생각해보면 나는 쭉 도망쳐왔었어, 사랑하는 것도 사랑받는 것도


向き合う事は怖いからな さらけ出した心は尚更 

무키아우 코토와 코와이카라나 사라케 다시타 코코로와 나오사라

마주보는 것은 무서우니까 말야, 이제와서 속속들이 드러낸 마음


本当は僕もきっと分かってた このままじゃいけないって事 

혼토와 보쿠모 킷토 와캇테타 코노마마쟈 이케나잇테 코토

사실은 나도 분명 알고 있었어 이대로는 안된다는 걸


上手くいくか分からないけど 僕なりに頑張ってみるよ 

우마쿠 이쿠카 와카라나이케도 보쿠나리니 갓밧테미루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해볼게



きっと損をしてた 今までの信じようとしない僕は それを取り戻すよ

킷토 손오 시테타 이마마데노 신지요우토 시나이 보쿠와 소레오 토리모도스요

분명 손해를 봤을 거야, 지금까지 믿으려 하지 않았던 나는, 그것을 되찾을 거야


And I will say ありがとう ただいま じゃあね

And I will say 아리가토우 타다이마 쟈아네

And I will say 고마워 다녀왔어, 내일 봐


信頼は こんな風に 当たり前に 出来ていくのかな 

신라이와 콘나 후우니 아타리마에니 데키테이쿠노카나

신뢰는 이런 식으로 당연한 듯이 만들어져가는 걸까



今までのことなんて帳消しにしたいんだけれど 

이마마데노 코토난테 쵸우케시니 시타인다케레도

지금까지의 일 따위는 싹 없애버리고 싶지만


今日までの失敗なんて破り捨ててしまいたいけれど 

쿄오마데 싯파이난테 야부리 스테테 시마이타이케레도

오늘까지 해온 실패 따위 깨부숴 내버려 버리고 싶지만


こんな僕だからこそ あなたが好きになってくれたって言うなら 

콘나 보쿠다카라 코소 아나타가 스키니 낫테쿠레탓테 이우나라

당신이 이런 나이기에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면


もういいよ もういいよ それだけでもういいよ 

모우 이이요 모우 이이요 소레다케데 모우 이이요

이제 됐어, 이제 됐어 그것만으로도 이젠 됐어


胸はって 僕は僕だって 言ったっていいんでしょ 

무네 핫테 보쿠와 보쿠닷테 잇탓테 이인데쇼

가슴을 펴고 나는 나라고 말해도 되겠지


いつだって ここに帰ってきたっていいって言ってよ 

이츠닷테 코코니 카엣테키탓테 이잇테 잇테요

언제든지 여기로 돌아와도 된다고 말해줘


僕は精一杯僕を肯定するよ 

보쿠와 세잇파이 보쿠오 코테이스루요

나는 있는 힘껏 나 자신을 긍정할게


ただ僕を 信じてくれたあなたを 肯定する為に 

타다 보쿠오 신지테 쿠레타 아나타오 코테이스루 타메니

그저 나를 믿어주었던 당신을 긍정하기 위해서



And I will say ありがとう ただいま じゃあね 

And I will say 아리가토우 타다이마 쟈아네

And I will say 고마워 다녀왔어, 내일 봐


未来は こんな風に 当たり前に 出来ていくのかな 

미라이와 콘나 후우니 아타리마에니 데키테이쿠노카나

미래는 이런 식으로 당연한 듯이 만들어져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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