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정말 덥네요. 비 온다고 해서 그런가..;; 그냥 덥기만 하면 괜찮은데..습하게 더우니까.. 심신이 지치는 기분입니다. 에휴..;;;
진짜 신랑 말대로 서로 힐링이 필요한 타임인가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등갈비 열무김치찜이에요. 푸욱 익은 열무김치 넣고 해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밥상의 신에서 나온건데..거기는 육수에..넣고 하시던데..
저희집 열무는 물김치 계열이기보다는 국물 자박자박한 김치라서~ 양념 살짝 첨가해서 해봤는데.. 와우..아이랑 신랑이 넘 잘 먹어용~~
제가 먹어봐도 굿 입니다^^
-등갈비 열무김치찜 요리법- 등갈비 1대, 열무김치 220g, 양파 반개, 대파 2개, 물 1리터(한꺼번에 다 넣지마세요.) 양념 : 간장 1큰술, 요리당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들기름1큰술
양념을 할때 너무 강하지 않게 하려고 고민했는데.. 그냥 푹 익은 열무김치라서~
요리당 좀 첨가하고 요즘 제 사랑 들기름 첨가해서~ 미리 만들어뒀습니다. 이러면 고추가루가 잘 풀어져서~
맛이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요건 순전히 제 느낌 ㅎㅎ 요리하기전에 미리 양념장등을 만들어놓으면 편해요^^
등갈비는 미리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 뺀 등갈비는~ 끓는 물에 넣고~ 겉면을 데치듯이 삶아냅니다.
대략 5분 안밖이면 등갈비 겉면에 익은 색이 나타나요~
그러면 얼른 건져내서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열무김치는 물기 꼬옥 짜낸 상태로~200g 준비해주세요~
등갈비가 들어갈만한 넓고 깊이가 약간 있는 팬에~ 열무김치 깔고~~ 대파와 양파 넣어주세요.
요 위에 등갈비를 올릴꺼에요^^
대파는 냉동했던것을 사용해서..ㅎㅎ 살캉살캉 얼려져 있네요 =ㅁ=;;;;
등갈비와 양념장 쓱쓱 죄다 긁어 넣어준뒤에~
처음에는 물을 300ml 넣고 뚜껑닫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중간에 두어번정도 300ml, 400ml정도씩 더 넣어서 50분이상 끓여줬어요.
물을 조금씩 나누어서 넣으니까~ 약간씩 졸아들면서 양념이 좀더 고기에 잘 스며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귀찮더라도 나누어서 넣어줬어요.
불을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가며 끓여줬어요. 푸욱 익혀줘야 등갈비가 부들부들 맛나요^^
진짜 등갈비는 부드럽게 뼈와 살이 분리되고~ㅎㅎ 열무김치는 너무 맛있어요. 완전 굿~
신랑이 밥도둑이라고^^;; 묵은지로 한것보다 열무김치가 더 맛나다고 하네요 ㅎㅎ
아이도 열무김치를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
멸치넣고 열무김치 지져먹은 것도 맛있게 먹더니만~ 등갈비랑 같이 찜한것도 맛나게 먹네요 ㅎㅎ
묵은지랑 열무김치 선택하라니까..열무김치래요 ㅎㅎ 그만큼 은근 별미에요^^
불위에 올려놓는 것이 살짝 더운날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추천해보아용^^
오늘 하루도 기분만큼은 상쾌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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