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방
청춘은 가고
청춘은 시간과 함께 사라져 가고
이제는 빛바랜 연서만 남았구나
군더더기 기우려도 못 닿을 세월
하늘도 무심한듯 백발은 무성코
인생무상 안타까움 있기는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