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소변으로 포도당(요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좁은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인슐린의 작용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지속적으로 혈당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이 1970년에는 1% 미만으로 추정되던 것이 1980년대 3%, 1990년대 5~6%, 2000년대 8~10%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 종류
당뇨병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눕니다. 제1형 당뇨병은 과거에 소아형 당뇨병 혹은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으로 불리던 당뇨병으로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췌장이 심하게 파괴되어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인슐린을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입니다. 그에 반하여 제2형 당뇨병은 성인형 당뇨병 혹은 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으로 불리던 당뇨병으로 췌장에서는 어느 정도 인슐린을 합성하지만 인슐린의 작용 부위에서 인슐린저항성이 더 문제가 되는데, 40대 이후의 비만한 성인에서 잘 생깁니다.
▣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는데,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 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임상양상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 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양이 늘어나고,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양분을 몸 바깥으로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하여 당뇨병의 고전적인 ‘삼다(三多)’ 증상 -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이 나타납니다. 그 외의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하고, 손발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에서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진단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 때 혈당 검사란 손가락 끝에서 채혈을 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고, 정맥혈을 채취하여 핏떡을 가라앉히고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 검사는 당뇨병 환자에서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당뇨병이 아닌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당뇨병의 진단 검사로는 부적합합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1997년에 '당뇨병의 진단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것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며,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2) 8시간 동안 열량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3) 경구당부하검사에서 75gm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명백한 고혈당의 증상이나 급성대사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당뇨병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당뇨병의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경한 당뇨병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약물요법에는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자신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을 왜 치료해야 하는가?
당뇨병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혈당이 올라가는 병입니다. 혈당의 상승이 수년에 걸쳐 지속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한편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을 가지고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 혈당을 어느 정도 낮추어야 하나?
당뇨병 치료의 이상적 목표는 당뇨병으로 인한 모든 비정상적인 상태를 정상화시키는데 있으며, 일반적인 당조절의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화혈색소: 7% 미만
- 공복시 혈당: 70~130mg/dl
- 식후 1~2시간 혈당: 180mg/dl 미만
<2008년 미국 당뇨병협회 권고안>
▣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의 이상이 발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깁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을 흔히 동맥경화증이라 부르는데,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흔히 생깁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눈의 일부분),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서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상하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
일시적으로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환경 인자(약물, 심한 스트레스)에 의하여 발생한 경우 그 원인이 제거되면 당뇨병은 완치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에서는 진단받을 당시 췌장의 인슐린 생성 능력이 상당히 감소되어 있고, 췌장의 인슐린 생산 능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약물이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의 완치란 쉽지 않습니다.
▣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인자 - 비만, 좌식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2) 45세 미만이라도
- 비만한 사람 (표준체중의 120% 이상, 신체질량지수가 27kg/m2 이상)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이 있는 사람 (혈압 140/90mmHg 이상)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잇는 사람 (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장애 또는 공복혈당장애가 있었던 경우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혈당 조절만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은 예방될 수 있는가?
최근 10여년 사이에 대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할 경우 소혈관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의 합병증 즉 망막, 신장, 신경의 합병증은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적었으며, 혈당 조절과 더불어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서울아산병원
먹을수록 약이되는 당뇨병 예방음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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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은 예민하게 반응한다. 때문에 바른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단이 일상화 된 요즘은 식탁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다반사. 이러한 식습관에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더해지면 누구라도 당뇨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맛있게 먹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당뇨병 예방 음식들을 소개한다.
당뇨병은 혈당 때문에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피가 잘 통하지 않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 예방음식 코코아 100% 초콜릿 963mg을 먹을 경우 2시간 후에 말초동맥 혈류량이 1.5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하루에 세 번씩 지속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면 1.3배 이상 증가한 혈류량이 유지가 돼 경직된 혈관 기능이 회복된다. 또한 나쁜 지질과 혈당 감소 효과도 있다.
당뇨병 예방은 물론 눈과 뇌, 심장과 신장 관련 질환 등 당뇨병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단백질과 결합해 변형단백질이 되거나, 지방과 결합해 나쁜 지방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당화 퇴화물이 바로 당뇨병과 뇌졸중 등의 원인.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SAC라는 성분이 당화 퇴화물 생성을 억제해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췌장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변형단백질이 몸에 쌓이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는데,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커피산이 당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단백질(HIAPP)의 축적을 막아준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거의 제거된 상태지만, 클로로겐산과 커피산 함량이 일반 커피보다 훨씬 높아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간 믹스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첨가물을 넣지 않은 커피를 하루에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기본이지만, 과일보다 채소에 당뇨병 억제 성분이 더 많으므로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시금치, 양배추 등 녹색 잎 채소가 효과적인데, 하루에 106g을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률을 14%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채소에는 섬유소가 풍부해 당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정제되지 않은 현미는 백미에 비해 섬유질이 3배 정도 풍부하며 흡수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리다. 과식은 당뇨의 절대적인 적인데,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많은 미량원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이러한 현미밥을 기본으로 영양 균형을 맞춘 3~4가지 반찬을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손색 없다.
심장병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계통 질환에 탁월한 양파. 항당뇨병 약제이나 인슐린 생성과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바로 톨부타미드인데, 당뇨병 예방음식 양파에는 이와 비슷한 항당뇨병 화합물이 들어 있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리고, 관련 합병증 방지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최근 건강검진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소변검사에서 혈뇨 또는 단백뇨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마음으로 신장내과를 찾는다. 이와 반대로 혈뇨와 단백뇨 등이 있는데도 별다른 불편이나 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내다가 나중에 콩팥이 다 망가진 상태로 병원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붉은 색 소변이 나오면 혈뇨?
혈뇨란 말 그대로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적혈구가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임상적으로는 현미경의 고배율 시야에 2-3개 이상의 적혈구가 보이면 혈뇨로 판정한다. 이 때 맨 눈에도 붉게 보이는 것이 육안적 혈뇨, 그렇지 않은 것이 현미경적 혈뇨다. 물론, 소변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모두 혈뇨는 아니다. 특이한 약물이나 식품에 의해서도 붉은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예를 들면 결핵약이나 ‘비트’라는 붉은 색 야채를 먹으면 그렇다. 또한 혈색소뇨증이나 근색소뇨증처럼 소변검사에서 잠혈반응이 양성으로 나와도 현미경검사에서는 혈뇨가 아닌 경우도 있다.
거품뇨는 단백뇨다?
단백뇨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소변을 말한다. 정상인의 콩팥에서 단백질은 필터 역할을 담당하는 사구체를 거의 통과하지 못한다. 따라서 소변에 섞여 나오는 단백질은 하루 150mg미만이다. 이보다 많은 단백질이 나오면 소변검사에서 양성으로 검출된다. 흔히 알려진 바와는 달리 소변에 거품이 일어난다고 해서 모두 단백뇨는 아니다. 소변검사를 통해야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다. 단백뇨가 있더라도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다가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단백뇨가 심한 경우에는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혈뇨와 단백뇨는 왜 생길까?
소변은 혈액이 콩팥의 사구체에서 걸러지고 세뇨관에서 농축되어 만들어진다. 요관과 방광을 거쳐 요도를 통해 신체 밖으로 배출된다. 혈뇨는 이런 경로 중 어딘가에서 피가 새어나올 때 나타난다. 원인 질환은 다양하다. 사구체신염, 요로 감염, 요로 결석, 낭종성 신질환, 요로계 종양, 콩팥의 혈관 이상, 고요산혈증 및 고칼슘혈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 혈액 응고 이상 등이다. 따라서 혈뇨가 진단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심한 운동이나 장시간의 달리기, 고열이 있은 후에 혈뇨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혈이 섞여 들어가 혈뇨가 아니면서 소변 검사에서 적혈구가 발견될 수 있다.
단백뇨를 일으키는 원인도 다양하다. 보통 콩팥 자체의 병이나 전신 질환에 의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사구체신염, 요로 감염, 유전성 신질환,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의 신장 합병증,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소염 진통제 같은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콩팥에 특별한 병이 없어도 열이 나거나 과도한 운동 후, 그리고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혈뇨와 단백뇨가 진단된다면?
혈뇨는 임상적으로 원인을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원인에 따라 검사방법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동반되었거나, 적혈구 원주가 발견되거나, 적혈구의 크기가 다양하고 모양도 찌그러져 있다면 이는 콩팥의 사구체에서 유래한 혈뇨일 가능성이 많다. 이 경우 혈액검사, 콩팥초음파 검사뿐만 아니라 콩팥조직 검사까지 필요할 수 있다. 한편 비사구체성 혈뇨가 의심되면 환자의 증상, 연령 등에 따라 콩팥초음파, 신우조영술, 방광경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혈뇨가 있는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방광암 등에 대한 감별진단이 꼭 필요하다.
단백뇨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도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 대개 혈뇨와 비슷한 검사를 시행한다. 당뇨병과 같이 명백한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콩팥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단백뇨의 치료도 혈뇨에서처럼 원인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는 단백뇨 자체가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기 때문에 식이 요법과 약물 요법을 통해 단백뇨를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혈뇨와 단백뇨가 검출되었다면 병원에서 상담 후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을 조기에 진단해 조기에 치료한다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진다면 만성 콩팥병 또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296&aid=0000011730
1. 당뇨운동
2. 눈운동(저녁에 권장)
3. 하체단련운동
4. 엉덩이 운동
5. 꿀허벅지,엉덩이 운동
7. 나비체조(요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