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법

복숭아

노량진김삿갓 2017. 9. 2. 07:36
논에서 '밭작물 재배' 효과만점
논에서 '밭작물 재배' 효과만점


정부가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논을 밭으로 바꾸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논의 물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논의 물을 쉽게 빼거나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밭작물 생산량도 늘릴 수 있어 효과만점이라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얼마 전만 해도 논이었던 밭에서 감자가 자랍니다.

그런데 밭의 한쪽에서 자라는 감자는 크기가 작고, 다른 한쪽에서 자라는 감자는 이보다 훨씬 크고 무성합니다.

논을 밭으로 바꾸면서 배수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곳에 심은 감자보다 배수 시설을 설치한 곳의 감자가 왕성하게 잘 자라는 겁니다.

감자 외에 보리나 다른 밭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윤만 / 농민 : 배수 개선 시설이 완비되지 못한 논에 밭작물을 재배할 때 습해를 받게 되면 수량성이 낮아지고 생육 불량을 초래하게 됩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물관리 기술은 트랙터로 논바닥 아래에 관을 묻고 관을 통해 빨아들인 물을 한쪽 탱크에 모으는 방식.

지하수위 제어시스템인 이 탱크에 물이 많이 모이면 도랑으로 흘려보내고 가뭄으로 물이 부족할 때는 탱크의 물을 거꾸로 관을 통해 토양으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1ha당 설치비가 650만 원으로 기존 배수시설의 절반 정도로 저렴하고 밭작물의 수확량이 40%까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훈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관수와 배수기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뭄과 습해에 동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5만ha의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 집계된 감축 면적은 3만7천ha.

새로 개발한 물관리 기술과 지하수위 제어설비가 논을 밭으로 바꾸고 농가소득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양 위 호텔에서의 쾌락

크루즈 여행'을 꼭 한번 가고 싶다.

 아직 비용이 고가임은 분명하지만, 왠지 진입턱이 많이 낮아진듯한 느낌이다. 

핫 트랜드 40 이라는 책에 '오션 라이프 - 대양 위 호텔에서의 쾌락'이라는 파트에서 크루즈 여행 트랜드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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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 크루즈선
(빌게이츠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국왕 1순위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공동 지분을 가진 바다 위 호텔이란다) 


크루즈 여행은 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상품이란다. 

‘최단 기간에 가장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이란 것이 그 이유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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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같은 포시즌의 내부 모습

근데 이러한 귀족들만 접근할 듯 싶은 레저 산업이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매년 8.6%의 성장을 지속하며 

2010년이면 전세계 크루즈 승객이 1,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반면 아시아는 막 시작하는 단계라서 아직 한국의 경우 한해 승객이 1만명에도 못 미치는 크루즈 후진국이란다.

하지만 요새 할인 경쟁이 불 붙으면서 중저가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고, 

부산이나 인천항이 최근 크루즈 터미널 계획을 잡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어 조만간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 바람이 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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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조사하다보니 정말 업체들이 할인경쟁을 엄청 벌여서 나와 여친도 조만간 대양 위 호텔에서의 쾌락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슬그머니 일어나기 시작한다 

 “핫 트랜드 40”이라는 책의 내용을 접했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세계 각 국들은 이미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는 출발점일 뿐,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여행과 레저에 대한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삼면이 바다인 한국은 이 천연의 관광 자원을 언제까지 묵힐 것인가? 라는 질문을 읽었을 땐 가슴이 싸~아~함을 느꼈다.
언제까지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이미 진출한 뒤에 뒤늦게 엄청난 게런티를 내고 참여하는 악순환을 할려는지~~~~~~. 
철없는 여친 때문에 많은 걸 생각하는 하루가 되버렸다..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부천(옛지명 소사)친구의 복숭아 과수원에 갔다가

만개한꽃 끝도없이 펼쳐진 과수원에 복숭아꽃이 활짝펴 있는 과수원을 황홀하게..

 

영흥도에 심으려고 견학겸 나서게 된 나들이길.

길가에 복숭아를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걸보고

영덕에 복숭아가 유명한가보다 짐작만.

너무 탐스럽고 맛있겠죠? 향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복숭아밭에서 금방 따온 복숭아들을 선별하기 위해 상자에 이렇게 그득그득 복숭아들이 담겨있더라구요

 

 

복숭아 종류가 몇몇가지 있던데, 

백도 중에서도 딱딱한것과 물렁한것, 그리고 황도가 있더라구요.

먹어본것중 젤루 맛났던건 백도 딱딱한거 였어요.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아삭한 맛도 있는게 입안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코로 전해지는 향긋함 정말 맛 있었어요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탐스러운 복숭아들 너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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