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 열매

산초나무의 효능

노량진김삿갓 2015. 5. 11. 14:46
산초나무 효능 및 민간요법

◈ 산초나무
-학명 : Zanthoxylum schinifolium S. et Z.
-분류 :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쥐손이풀목 > 운향과
-꽃색 : 연한 아이보리색
-열매 : 삭과이고 둥글며
-크기 : 높이는 3m
-속명 : 운향과, 산초나무속
-개화기 : 7~9월
-결실기 : 10월
-생약명 : 천초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장소 : 양지 들이나 산에 잘자람
-채취시기 :
-약 효 : 건위, 정장, 구충, 해독....

◈ 특징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낙엽관목이며 산지에서자란다.
높이는 3m이고, 잔가지는 가시가 있으며 붉은빛이 도는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13∼21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9월에 흰색으로피며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자루에 마디가 있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모양의원형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2mm의 바소꼴이며 안으로 꼬부라진다.
수술은 꽃잎과 길이가 같고, 암술은 암술머리가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mm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종자가 나온다.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식용으로 하고, 다익은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열매 껍질을 야초(野椒)라는 약재로 쓰는데,복부냉증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를 그치게 하며, 회충·간디스토마치통·지루성피부염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분포한다.
초피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 밑 부분에 가시가 1개 달리고
열매가 녹색을 띤 갈색이며 꽃잎이 있는 것이 다르다.

가시가 없는 것을 민산초(var. inermis),

가시의 길이가 짧고 잎이 달걀 모양 또는 달걀모양의 타원형인 것을
전주산초(var. subinermis),

잎이 좁고 작은 것을 좀산초(var. microphyllum)라고 한다.

◈ 효능

한방에서는 산초열매의 껍질(천초)을 약재로 쓰는데 건위,정장, 구충,
해독 등에 효능이 있어서, 소화불량, 식체, 위하수,위확장, 구토, 이질, 설사, 기침,
회충구제 등에 광범위하게 쓰였다고 적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매를 잘게 썰어 후추대신에 조미료도 쓰기도 하며,
산초기름으로 전을 부치거나 나물을 무치는데 이용하였다.

물레(목화 실을 뽑아내는 기구)와 싸아(목화의 씨를 빼는기구)의 윤활유로도
산초기름을 당할 만한 것이 없었다고한다.
옛날에는 모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산초나무를 인가에 심은 지역도 있다고 한다.
약리 작용으로 국부마취작용, 장관연동작용,항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중초의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복통, 설사 등의 병증에 응용한다.
또한 구충작용이 있기 때문에 구충으로 인한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병증에 응용하며 이밖에도 습을 말리는 작용이있어 피부습진에도 활용한다.

◈ 산초나무열매 장아찌 만드는 법

9~10월경 산초열매 과피가 제법 균등하게 모양을 갖추고손으로 짓눌렀을때
하얀 과즙이 나오는 것으로 담는 것이 좋습니다.
담을 때는 굵은 가지는 잘라서 따로 묶어서 담그고 산초열매 송이 부분만
먹기 좋게 잘게 잘라서 담습니다. 너무 일찍 담으면 (무더울 때)보관상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맛도 싱거워 진다든지 하는 역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곱게 씻어서 채반에 물기를 말린 다음, 간장을 끓여 식혀서부어만 주면 됩니다.
 보름 간격으로 간장을 끓여 부으면 되는데, 3-4차례 반복해야 합니다.
물론, 담그실 때에는 내용물이 간장 속에 잠길 수 있도록돌맹이를 깨끗히 씻은 다음
골고루 눌러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항아리에 담는 게 좋습니다) 내용물이 잠기지않으면 하얀 부유물이 생기고
맛에도 약간 텁텁함도 있을수 있습니다

◈ 산초기름 짜는 법

산초열매를 따다 말리면 동그란 껍질이 벌어져 까만 알갱이가 나타납니다.
그 껍질을 벗겨내고 까만 알갱이만 골라내서기름집에 가서 짜면 됩니다.
 산초열매를 선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잘 말려서 문지르고
바람에날리거나,키질을 해서 선별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키를 다루지 못해어렵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산초에서는 강한 향이 나서 기름집에서는 절대 그냥 짜주지 않습니다.
대신 들깨를 한말정도 짜서 산초기름 냄새를 가셔내는 조건으로 짜 주지요.
그리고 그런 조건으로 기름집을 설득해야 합니다.
산초기름은 기관지에 좋다고 해서 무척 고가에 거래됩니다.
2홉 한병에 7만원~9만원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사 먹으려고 하면 산패되어
쩔은 냄새가 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기름은 먹으면 병이되지요.
직접 그렇게 따다 말려서 짜면 정말 좋지요.

◈ 산초꽃차 만들기

-꽃이 핀 봉오리째 따서 그늘에 말리고
-밀폐용기에 넣어둔다.
-꽃을 잔에 넣고
-끓은 물을 설탕, 꿈과 함께부어 1~2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 산초(샨쇼)와 일본요리 *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 특히 경상도에서는 추어탕에 산초가루를
뿌려서 추어탕의 맛을 더 내는 향신료입니다
 일본에서도 산초는 애용되는 향신료입니다

일본어로 산초는 山椒(さんしょう) 산쇼- 라고 불립니다.
山椒は小粒でもぴりりと辛い(산초알맹이는 작아도 맵다)라는 옛말이 있어서,
우리말로는 작은고추가 맵다라고 해석할 수있겠네요.
적은량으로도 독특한 향을 뿜어내 요리를 빛내주는 산초!
일본에서는 장어 양념구이 덮밥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산초입니다.
장어 양념구이 이외에 산초를 사용하는 유명한 요리는,
 ちりめん山椒 (치리멘산쇼)입니다.

치리멘산쇼는 간장과 미린으로 맛을 내서 산초알맹이를 같이 볶은 멸치조림인데,
후리카케 (밥위에 뿌려먹는 가루형태의 식품)로써
오니기리 (주먹밥)속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또한, 야키토리 (꼬챙이 구이)에 조금 뿌리는것도 향긋하고
독특한 요리를 만들수 있어서, 손님대접용의 안주로써도 제격이랍니다.
 
자연도 사람이 사는것처럼 자연의 다양화가 필요한 싯점이 되였네요,
상록수도 꼭 필요한 나무이지만 활엽수도 자연게의 소중함을 알려야 겠네요,
나무 식제도 자연의 순리에 맞추어가는 슬기로움이 님들과 함깨 하길 희망 합니다
산림청에 의견을 보내여 밀원수의 식재를 산림의 50% 점유할수있게 건의도 하고
건설 교통부에서 가로수 공원 조성을 할때 밀원수 를 식재해 달라고 [50%이상]
님들의 마음을 모아  님들의 뜻이 그들이 자연의 순리를 알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계절벌로 항상 유밀이 될수있는 밀원수가 국토에 싶어지면
벌에 먹이를 주는 양이 줄어들고 자연 꿀로 월동을 할수있어
아마도 벌들이 무리없이 번성할수 있을것 같네요,
설탕 먹이를 주지않아 소요 경비도 줄어 들것이고

 

 그동안 설탕꿀이라는 오명도 벗어날수 있는것이
바로 밀원수 확보인듯 싶네요,
아마도 밀원수가 산림의 삼분의1만 확보된다면 
 양봉 대국이 완성된것같은 마음입니다,,
 

 

 산초나무 열매.

 

 
 

초피나무 열매

 

[초피/산초나무 】

가시가 줄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나 있으면 초피나무, 어긋나 달려있으면 산초나무입니다.

초피나무의 경우에는 열매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이용하고,

산초나무는 주로 씨앗을 채취해 기름을 내어 사용합니다.

악 양 밭이나 산길을 걷다보면 제피, 젠 피 등으로 불리는 초피나무와 천초, 분지나무 등으로도

불리는 산초나무를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두 나무를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이젠 잎을 보고도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지에 난 가시를 보고 판단하는 겁니다.

가시가 줄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나 있으면 초피나무, 어긋나 달려있으면 산초나무입니다.

더러는 가시가 없는 나무도 있는데 민 산초라고 산초나무의 일종입니다.


(그림)초피나무


운향과의 나무답게 산초나 초피나무 둘 다 잎과 열매에서 특이한 향이 납니다.

그러나 향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산초나무는 잎에 코를 가져가거나 잎을 비벼봐야 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반면,

초피나무는 향이 더 진하여 나무 곁에만 가도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피가루를 넣어 만든 김치 맛에는 익숙하진 않아도 그 향기만은 좋아해서 오다가다

초피나무를 만나면 일부러 손끝으로 잎을 비벼 코에 대고 그 향을 음미하곤 합니다.

(그림)초피나무 잎. 톱니 아래 선점(腺 點)과 마주난 가시가 보인다.


아카시아 잎처럼 생긴 깃꼴겹잎 형태의 잎에서도 두 나무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초피나무 작은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달리고 가운데에 황록색의 무늬가 있어

투박하면서도 야성적으로 보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잎이 길고 자잘한 톱니를 가진 산초나무 잎은

세련된 느낌입니다.

톱니 아래쪽에 각기 선점(腺 點)과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어 이곳에서 독특한 향이 나옵니다.

산초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각처에 분포하는 반면 초피나무는 추위에 약해 주로 중부이남 지역에

분포합니다.

(그림)산초나무 잎. 어긋나 달린 가시와 자잘한 톱니가 특징이다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나뉘어 피는데 꽃이 달리는 형태와 시기에 있어 두 나무는 차이를 보입니다.

초피나무는 봄철 잎겨드랑이에 원 추 형태로 황록색 꽃이 무리지어 달립니다.

이와 달리 산초나무는 여름철에 꽃이 피며, 주로 줄기 끝에 산방형태로 달립니다.

때문에 열매가 달리고 익는 시기도 초피나무가 앞서 이곳 악 양의 경우 9월에는 대부분 수확을

마무리 하는데 비해 산초나무는 10월 하순까지 이어집니다.

(그림)초피나무 꽃. 봄철 잎겨드랑이에 원추화서로 핀다.


초피나무는 열매껍질이 붉은 색을 띠고 산초나무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입니다.

둘 다 완숙하면 껍질이 벌어져 반들반들한 검은색 종자가 바깥으로 드러납니다.

초피나무의 경우에는 열매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이용하고,

산초나무는 주로 씨앗을 채취해 기름을 내어 사용합니다.

(그림)산초나무 꽃. 줄기 끝에 산방화서로 여름철에 핀다.


초피는 톡 쏘는 매운 맛과 상쾌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음식 맛을 돋우거나 추어탕이나 민물고기

요리 등의 비린내를 없애는데 주로 이용합니다. 김치에 넣으면 오랫동안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초피는 성질이 뜨거워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양기를 돕고 소화를 잘되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으며, 이 외에 해충 방제효과와 항균작용이 있어 에이즈 등의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대량으로 초피를 재배해 수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지리산 부근에서 나는 초피가 향기나

품질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림)초피나무 열매. 붉은색이고 주로 껍질을 향신료로 이용한다.

산초열매는 덜 여문 열매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잘 익은 씨앗을 채취해 기름을 짜서 전을

부치거나 위장병 혹은 기관지 천식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산초 달인 물은 치질, 두통, 치통, 부종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남쪽지방에선 산초기름이 거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용도로 활용되다 보니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10월에 약간 덜 여문 열매를 채취하여 해마다 산초간장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림)산초나무 열매. 갈색이고 주로 검은 종자를 기름을 내어 쓴다.

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세월의 빠름을 새삼스럽게 느낄 때는

몇해 전에 심어놓은 나무가 훌쩍 커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그만큼의 세월 속에서 내가 무엇을 했나?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며 그런 과정의 반복 속에서

사람은 늙어 가는 것이고, 또 다음 세대가 생성되어지는 것입니다.

양지쪽 산자락의 산초나무는 약 3m까지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8월 중순부터 연한 녹색 꽃을 피워

밀원부족 시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10월에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열매는

잎과 함께 치통, 타박상, 천식 등의 치료제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어릴 적 산초나무 수피나 잎을 따다가 으깨어 냇가에 풀어놓으면 잠시 물고기가 기절을 해서

손쉽게 잡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뀌나 때죽나무와 같이 시골에서 물고기 잡는 데 썼던 산초나무는

자극성 향이 있어서 울타리를 하면 모기가 집안으로 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우리나라 함경도 지방을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자랄 수 있는데 극양수라서 햇빛이 잘 비치는 곳을

더욱 좋아합니다.

산초나무는 그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름도 천초, 향초자, 야초, 항초유, 분지나무, 상초, 애초 등

수없이 많습니다. 약 3m까지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에 연한 녹색 꽃이 피는데

향기는 없지만 꿀이 많이 들어 있어,

두릅나무와 함께

밀원이 부족한 시기 양봉농가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밀원입니다.

꽃 모양과 여러 장 달리는 잎의 크기가 초피나무와 비슷한데,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 있고

초피나무는 마주나 있는 것이 다릅니다.

영어로 Toothache tree, 즉 치통나무라고 하듯이 산초잎이나 열매 껍질을 씹으면 마취 효과가 있어서

치통을 멎게 해주며 열매나 나무껍질, 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종기나 타박상 치료에 쓰고, 그것을

달인 물로 치질도 치료합니다.

해소나 천식이 심한 사람은 가을에 까맣게 익은 산초열매로 기름을 짜서 매일 아침 공복에

한 숟가락씩 3개월 동안 먹으면 완치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향신료로 쓰이는 등 옛날부터 우리 생활에 가까운 나무로, 열매가 많이

달려 다산의 의미를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줄기에 가시가 없는 민산초나무, 잎이 작은 좀산초나무와 같은 변종이 있습니다.

10월에 열매가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 쯤 채종하는 것이

발아가 잘되고 기름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종자를 1:2 비율로 모래와 혼합하여 노천매장한 다음 이듬해 파종하면 발아되는데, 좋은 품종은

접목을 해야 합니다.

10년생이 3~4㎏, 20년생이면 15㎏ 정도 수확할 수 있어 농산촌의 소득작목으로 유망합니다.

산초나무는 비록 작은 관목류지만 잎부터 뿌리까지 유용하게 쓰이는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