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의종류

쑥의 종류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즉 여러 해를 살아가는 풀이다. 흔히 쑥 하면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쑥의 종류는 30가지가 넘는다. 그 중에는 식용만 하는 쑥, 약용만 하는 쑥, 식/약용을 하는 쑥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쑥의 종류는 대략 열 다섯 종류로 다양한 약재의 기능을 가지고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부지방의 바닷가 모래밭이나 돌틈에 자라나는 비쑥은 사철쑥과 닮았으나 향기가 다릅니다. 사철쑥은 줄기가 나무처럼 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죽지 않고 살아있지만, 비쑥은 겨울철에 줄기가 완전히 말라죽는 것이 특징 입니다. 비쑥은 60~90cm 정도 자라고 뿌리는 굵으며 윗부분이 자주색입니다. 잎은 바늘모양으로 길이는 3~5cm 로 8~9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익습니다. 비쑥은 염증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올때 특히 좋으며 요도염, 신경쇠약,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용해하는데 효력이 큽니다. 또한 비쑥을 달인 물은 방광의 결석을 녹여 없애기 때문에 그 효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질병인 산후통, 산후 하혈, 자궁출혈 등에 효과가 있고 임신한 여성의 보약, 갖가지 기생충, 기침, 가래, 심근경색, 간질, 신격쇠약, 설사에도 효과적입니다. ([쑥 생명을 지키는 의초], 진리탐구, 1999). 강화약쑥은 사자발쑥이라 불립니다. 쑥잎의 생김새가 꼭 사자발 모양으로 갈라져서 마디마디 착생하고 뒷면에 흰 털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재래쑥인 싸주아리쑥과 비슷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이 쑥을 두고 ‘각종 부인병에 특효약’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월경과다나 자궁출혈, 월경불순 등의 병에 지혈조경작용을 하고, 근육통, 신경통, 위통, 두통, 풍습관절통, 복통, 설사, 이질 등 시한 지통에 좋습니다. 이밖에도 위장병, 피부병, 호흡기질환, 감기, 마비, 전신강직, 문둥병, 위암, 매독, 임질, 뇌부종, 류머티즘 등 각종 난치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화쑥의 효능 지혈조경(월경과다, 자궁출혈, 임신출혈, 월경불순) 심한지통(근육통, 신경통, 위통, 두통, 풍습관절통, 복통, 설사, 이질 등) 항균소염(훈연에 의한 환경소독, 혈관, 근육에 침투해 있는 병균소멸) 위장병, 피부병, 호흡기질환, 감기, 마비, 전신강직, 위암 뇌부종, 류마티스, 화공약독으로 인한 각종 난치병등 쑥은 성질이 따뜻하고 인진은 성질이 차가운 편이다. 쑥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장이 허해서 오는 설사에도 많이 응용이 됩니다. 인진쑥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간에 생긴 습열을 제거하는 약이며 황달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약이랍니다. 쑥대신 인진쑥을 써서는 안되구요. 특히 빈혈의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쑥은 오래된 것일 수록 좋다고 합니다. 오래된 쑥을 수록 냄새가 안나고 태웠을때 그 연기를 마시면 머리가 팅 한 알싸한 매운 맛이 덜합니다. 중국산 쑥이 많이 국산화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중국산 쑥은 국산쑥에 비해 태웠을때 훨씬 매우며 냄새가 좋지 않습니다. 오래된 쑥의 경우 태운 후 재에서도 약재 냄새가 날 정도로 향이 은은하지만 중국산 쑥은 그렇지 않습니다. 속지 않을려면 잘라진 것보다는 줄기채 말린 잎쑥을 사시면 속지는 않습니다. 중국산 쑥은 다 잘라서 혹은 갈아서 들어오지 말린 채로의 잎쑥으로는 들어오지 않으니까요. (출처 : '쑥의 종류'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