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군인공제회 4층에서

노량진김삿갓 2019. 12. 17. 05:09

살아가면서
그리움 한 자락은 있는 것이 

내 눈의 초점은 어디론가로 향한다.

설령 그 그리움이 

아픈 그리움이라 해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


그리움은 있는 것이 더 좋다

빈자리의 허전함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그대의 소중함을 몰랐다


무심코 바라본 시계는 

내 마음 같아 혼자 분주히 움직인다

언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허락 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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