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량진김삿갓 2018. 9. 20. 04:45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베리아 횡단 열차 체험을 한번에~


 

 

▣ 가장 가까운 유럽 도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느껴보자!

동방을 점령하라”라는 뜻을 담고 있는 블라디보스톡에는 러시아의 중심지인 모스크바로부터는 멀리 떨어져 있으나러시아 극동지역의 가장 중요한 공업교통문화의 중심 도시가 되었습니다태평양 진출을 위한 러시아의 중요한 전략적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출발점이며종착역이기도 합니다.

 


중앙광장


정식으로는 소비에트 정권을 위해 싸운 병사의 중앙 광장이라고 합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광장으로 중앙에 깃발과 나팔을 든 병사의 거대한 동상이 있습니다.

왼쪽에 흰색건물의 러시아 연해주 청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신년축제를 비롯하여 매년 5월9일 전승기념일에는 퍼레이드 및 불꽃 놀이가 펼쳐지며, 그 밖의 각종행사가 열리는 이곳 중앙광장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공간 입니다.

▣ 잠수함 박물관

2차 세계대전시 첫 출정하여 승리를 거둔 실전 잠수함을 그대로 보전,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고 있습니다. 잠수함 옆 광장에는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담은 승전 탑이 그들의 넋을 위로하며 승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 개선문(니꼴라이2세)

전쟁 출발 당시 승리를 기원하며 문 사이를 지나가서 러시아를 되찾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후 개선문을 지나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 영원의불꽃

러시아의 모든 전쟁에서 순국한 군인과 피해자를 염원 하는 불꽃 365일 꺼지지 않은 불꽃 입니다.

▣ 아르쎄니예프 박물관(향토박물관)

러시아 탐험가 아르쎄니예프 이름을 딴 박물관 이 박물관은 2010년에 120주년을 맞이 하였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 전시품의 수준도 뛰어나 지금까지 세 차례나 국제 박람회 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톡의 역사와 자연을 보여주며 100년 이상 된 고고학 , 지리학 , 민속학의 자료들과 희귀한 서류와 책들이 보관 되어 있습니다.

▣ 블라디보스톡 전망대

191m의 높지 않은 산 이지만 시내를 내려다 보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금각만과 아무르 만 , 그리고 그 주변의 멋진 섬들의 모습을 볼수 있으며 , 시내의 주요부가 한눈에 보여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관광객들에게 선사 합니다.

▣ 해양공원

아무르 만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해변가로 많은 관광객들과 젊은이들의 만남과 낭만의 해변 입니다. 야외 카페와 상점들이 즐비하며 샤실릭 과 맥주를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여름에는 저녁 늦게 까지 젊은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래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고래 농장에서 고래를 보는 아이들까지 블라디보스톡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 중 하나 입니다.

▣ 아르바트 거리

여름이면 도시 전체가 제법 시끄러운 블라디보스톡은 해군 퍼레이드 불꽃 놀이 해변에서 모여 가라오케 기계와 많은 사람들이 몰려 맥주를 먹습니다. 시내에서 해안가 쪽으로 들어선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로 잘 꾸며진 꽃 들은 유럽 도시들 의 정제된 맛과는 한 차원 다른 일상을 보여 줍니다.

▣ 블라디보스톡 푸쉬킨 극장

예술의 나라 러시아에서 100년 이 넘은 푸쉬킨 극장 공연단에게 러시아 왈츠를 배울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러시아 예술 공연 관람을 할수 있습니다.

 

[항일독립운동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 신한촌 기념비

1911년 구 개척리가 사라지고 새롭게 건설된 신한촌은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한 러시아 최대의 거점이 되었다. 연해주 한인들의 경제협력조직인 권업회와 대한부인회가 위치해 있었으며,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한인신보다, 노인동맹단, 소년애국단, 기독청년회, 부인독립회, 소녀애국단, 일세당, 한인사회당, 애한민국의회 등 각종 단체와 사무소 등이 위치하여 조국의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일본은 이런 신한촌의 역할을 모르지 않았기에 끊임없이 신한촌을 없애고자 하였다. 결국 러시아 정부의 승인 하에 일본은 1920년 “4월 참변”으로 기록되는 학살을 자행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항일단체들을 중국으로 피하거나 해산되었다. 하지만 1922년 러시아 혁명정부가 연해주 지역에서 세력을 얻자 일본군은 철수하게 되었고, 신한촌은 다시금 한인사회의 중심지가 되어 다시금 스탈린 구락부, 고려도서관, 고려극장 등 세워졌다.


▣ 라즈 돌리예역

1937년 9월 스탈린에 의해 철저히 계획되어 고려인 들을 중앙아시아로 집단 강제 이주 시킨 역 입니다. 고려인에겐 타의에 의한 억울한 이주 그러나 러시아 통치자 에겐 중앙아시아 노동력 보충을 위한 수단 이였습니다. 시대적으로 일본인이 되어 있던 한인들은 일본에 대한 '스파이' 활동의 명분 으로 강제 이주 당하게 됩니다. 17만 5천명의 고려인중 2천5백 여명의 지식인 들은 처형 당하고 이 과정 에서 1만5천명의 고려인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 이상설 선생 유허비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망명, 만주 용정에서 민족학교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1907년 헤이그 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의의 정사로 파견된 애국지사 입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단체인 권업회, 성명회, 13도의군 등에서 지도자로 일하며 1914년에는 대한광복군정부의 정 통령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러나 끝내 조국 독립의 큰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 연해주 우스리스크 에서 1917년 3월 48세의 나이로 서거 하였으며 임종을 맞으며 “내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니, 어찌 죽은 영혼인들 고국 땅을 감히 밟으랴, 내 죽거든 화장하여 재를 시베리아 벌판에 날리라, 그리고 조국의 독립이 오기 전까지는 제사를 지내지말라” 라고 유언하였습니다. 임종을 지킨 이동녕, 조완구 등은 이상설의 유언에 따라 수이푼 강변에서 화장하여 그 재를 강물에 뿌렸으며 2001년 10월 18일,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은 우수리스크 수이푼 강 유역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 최재형 선생 생가

러시아 한인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치며 존경받은 인물로는 최재형을 들 수 있다는 그는 아버지를 따라서 9살에 함경도에서 연해주로 이주해왔다. 그는 군대물자 납품업자로서 그리고 부동산업자로 많은 돈을 벌어 독립운동과 국민계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었다. 또한 그는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 초기 한인정착 시기에 통역가로서 활동하며 한인들의 삶을 대변하는 일을 해 왔다.

1906년 그는 의병을 조직하여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이후로 대동공보사장(1909), 권업회 회장(1913), 노령한인이주 50주년 기념 사업회 회장(1914)를 지내며 한인사회를 이끌었다. 러시아 혁명 이후에도 최재형은 연추면 집행위원장과 니콜라스-우수리스크 군 자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최재형은 1920년 4월 참변 당시 일본군에 체포되어 다른 독립운동가와 함께 학살당했다. 볼로다르스카야 38번지는 그가 일본군에 의해 체포되어 죽기까지 살던 집이다.


▣ 고려인 역사 문화 센터

한인들의 러시아 이주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고려인 문화센터는 러시아 한인이주 140주년 기념관'이라고도 합니다. 2004년 러시아 한인이주 1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한국의 재정지원으로 지어지고 있는 연해주 고려인 들의 중심 센터입니다.

대지 1헥타 건평 3000여평에 이르는 큰 규모의 문화센터로 고려인 민족 문화자치회, 아리랑 가무단, 고려신문, 한글 및 컴퓨터 교육시설, 동북아평화연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완공 후에는 고려인 역사 박물관, 의료시설, 고려인 단체 활동 공간, 소수민족 활동 공간,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연해주 고려인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지신허 마을

지신허 마을은 1863년 겨울 함경도 국경 무산(茂山)의 최운보(崔運寶)와 경흥의 양응범(梁應範)이 13호의 한인들을 이끌고 무작정 월강하여 러시아에 만든 최초의 한인 정착촌이었다. 당시 함경도지역은 대흉년과 기근 그리고 폭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었다.

지신허 마을이 초기엔 생계형 정착촌이었다면 후기에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는 애국지사들이 자라고 활동했던 무대이기도 하다. 안중근과 함께 의병부대를 이끌고 국경지역을 공격했던 엄인섭 역시 이 지역 출신이다.

지신허 마을 주변으로 연추라고 불리는 마을도 있는데, 이 지역에서 최재형, 이범윤, 이위종, 안중근에 의한 한말의병조직이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1908년 7월부터 9월까지 두만강 연안 일본부대를 공격하였다.

그 후 1909년 2월 7일 안중근을 필두로 김기룡, 강순기, 황병길, 백규삼, 조응순 등 12명의 애국지사들이 왼손 무명지 손가락을 자르며 국권회복의 맹세를 다짐하기도 했다.

지신허 마을은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착의 영향으로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간간히 발굴되는 집기류와 농기구 등을 통해서 이곳이 한인거주촌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며 지금은 마을 입구에 지신허 마을임을 표시하는 기념비만 세워져 있을 뿐이다.


▣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

중국 상하이 대한임시정부 초대 재정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 밑에서 지원과 훈련을 받았으며, 1909년 3월 일명 단지회(斷指會)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이때 조선 침략의 원인을 제공한 원흉으로 지목되던 이토 히로부미와 매국노 이완용에 대한 암살계획을 세우고, 3년 이내에 이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자살로써 국민에게 속죄하겠다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 한 마디를 잘라 피로써 항일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안중근 의사는 그 해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뤼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1910년 3월 26일 사형당했다. 당시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자신 외에 단지동맹 가담자가 11명이 더 있다는 말만 하고, 끝까지 동지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지금까지도 명확한 단지동맹의 명단이 확인된 바는 없다.

한편, 2011년 8월 4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부근 크라스키노 지역에 안중근 의사와 항일투사 11명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세운 새로운 단지동맹 기념비가 세워졌다. 단지동맹 기념비는 원래 2001년 10월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이 러시아 크라스키노 추카노프카 마을 강변에 세워졌었다. 하지만 부근 강물이 범람하면서 기념비가 자주 물에 잠겨 훼손이 심각해지자, 2006년 원래 위치에서 1km 떨어진 유니베라 회사 공장 앞 공터로 옮겼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지역이 국경지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다시 기념비를 다른 곳으로 옮겨 세우는 작업이 추진됐고, 이 작업이 추진된 지 5년만에 기념비 제막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새로운 단지동맹 기념비는 높이 4m, 폭 1m의 큰 비석과 높이와 폭이 각각 1m인 작은 비석으로 제작됐고, 두 비석 사이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온 기존 기념비를 배치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이용 하여 여행 하는 것 입니다. 시베리아 벌판을 힘차게 달리는 기차 창 밖을 통해서 시베리아 평원 및 시베리아 소도시,바이칼호,타이가 등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가슴에 담아둘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유럽의 시작 모스크바에서 아시아의 시작 동쪽 끝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총 길이9.288km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 입니다.

블라디보스톡 역을 통해 한반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의 출현이 오기를 바라며 블라디보스톡-우스리스크 구간 112Km 약 2시간 열차를 탑승 합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구간 안내

•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롭스크 까지는 약 767km 이며 소요시간은 12시간입니다.

• 탑승하시게 되는 열차칸은 개방형 6인1실(2층 침대) 로 여러 승객이 함께 탑승 하는 좌석입니다.

• 전기 전압은 220V 이며 화장실에서 간단한 세면은 가능 하나 샤워는 불가능 합니다.

(콘센트는 6인실의 경우 각 객차 사이, 4인실은 복도에 위치이며 공용입니다.)

• 모스크바 까지 가는 열차로 하바롭스크역 도착 시간을 정확히 확인 후 하차 하셔야 합니다.

• 열차 바곤(객실1칸)을 관리하는 객실 차장에게 도움을 요청 하시면 됩니다.

• 레스토랑 객차는 보통 맨 끝 객차에 한량이 있으며 오전 9:00부터 오후 12:00까지 영업하며 간단한 식사 및 식음료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레스토랑 마감 후에는 각 객차의 차장들이 식음료(차 종류 포함, 컵 대여 등)를 판매하고 있으므로 늦은 시간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단, 레스토랑이나 차장에게 지불은 현금(루블) 결제입니다.

• 흡연은 열차마다 가능여부 상이하나 가능하다면 지정된 객차사이에서 흡연할 수 있습니다.

• 열차탑승 시 차장이 각 승객들에게 침구류를 제공하며 목적지 도착 후 하차시 제공받은 침구류는 반납 후 하차하시면 됩니다.

 

(1) 하바롭스크

위치 : 극동 지방의 중단에 위치한 극동 지역의 지정학적 중심지.

면적 : 78만 7600㎢(한국의 7.9배, 러시아 전체의 4.4%)

민족 : 러시아인 85.4%, 우크라이나인, 고려인 1.4%, 유대인

기후 : 혹심한 대륙성 기후(1월 평균 -22.3℃, 7월 평균 +21.1℃)

인구 : 140만 4500명(인구밀도 1.8명/㎢)(2010년 1월 1일 기준)

주도 : 하바롭스크(57만 명)

행정조직 : 17개 군, 2개 도시

지역내총생산(GRDP) : 125억 달러(2010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 8,900달러(2010년)

주요산업 : 기계제조,금속가공,전력산업,목재가공,제지업,식품,수산업,비철금속야금업,연료산업,건자재산업

주요자원 : 금, 백금, 비철금속, 티타늄, 바니디움, 철 등

하바롭스크 지방의 행정·산업·교통의 중심지이자 극동지방 최대의 도시이며 17세기 중엽 러시아 탐험가 E.P.하바로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정유·조선·목재가공·식품 등의 제조업이 성하며, 석광물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하바로프스크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좌파 독립운동가들의 본거지가 되었던 도시이며 상해 임시정부 총리를 지낸 이동휘 선생이 1918년 한인 사회당을 조직했습니다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을 기대했던 조선인사회주의자들은

1917년 적군(볼세비키)의 편에 서서 백군에 대항하여 싸웠으며 하바롭스크 시내 중심가에 아직도 남아있는 김유천거리가 그 당시 전사한 한인 독립운동가를 역사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시베리아라 는 이미지를 씻어버릴 만큼 고풍스런 건물 들이 아무르강 까지 이여 지고 바둑판 모양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도보로 돌아다녀도 충분히 시내 대부분을 구경 할 수 있으며 오히려 복잡한 버스를 타는 것 보다는 도보 관광을 추천 하는것이 하바롭스크를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바롭스크 주요 관광지]

▣ 하바롭스크역

하바롭스크 대합실을 빠져나오면 넓은 광장이 관광객들을 맞아주고 웅장한 동상이 눈이 들어옵니다.

17세기 러시아 탐험가 예로페이 파블로비치 하바로프의 동상으로 1958년 소비에트 정부가 기차역을 준공하면서 함께 세웠으며 하바롭스크에는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운영 하는 러시아 철도청이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12시간 소요 되며 약 700km 떨어져 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 까지는 약6박7일 소요 되며 바이칼 호수의 이루크츠크 까지는 2박3일 소요 됩니다. 기차역 주변은 그럴듯한 볼거리가 없으나 가로수길 따라 조금 걸어나가 보면택시를 잡으면 기차역 입구보다 싼값에 요금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 하바롭스크 시내관광

차가운 시베리아라 는 이미지를 씻어버릴 만큼 고풍스런 건물 들이 아무르강 까지 이여 지고 바둑판 모양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도보로 돌아다녀도 충분히 시내 대부분을 구경 할 수 있으며 오히려 복잡한 버스를 타는 것 보다는 도보로 관광 하는것이 하바롭스크를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 레닌관광(중앙광장)

하바롭스크 시내 가장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광장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레닌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중간의 분수는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 합니다. 매년 축제 마다 각종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 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필적할 만한 하바롭스크의 심장이며 여름에는 환상적인 조명 아래 솟구치는 분수에 취하고 겨울에는 얼음 조각품의 몽환에 취하는 곳이 바로 레닌광장입니다.

디나모 공원, 하바롭스크 시청 과 중심 도로를 통해 꼼소몰 광장 까지 연결되는 곳입니다.

 

▣ 슬라브 광장(전쟁영웅비/영원의불꽃)

러시아에서 가장 큰 성당은 모스크바에 있는 구세주 성당 두 번째로 큰 성당은 상트뻬쩨르부르그에 있는 이삭성당이며 바로세 번째로 큰 정교회 성당인 프레오브 라줸스키 대성당이 이곳 하바롭스크에 있습니다.

광장 밑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전쟁기념비와 365일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이 있습니다.

 

▣ 꼼소몰스까야 광장 (러시아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 우스펜스키 성당은 성모승천사원으로 유명하며 여자는 머리에 손수건을 써야 하고 다리도 살을 보이면 안되지만 외국인이므로 강제적이지는 않습니다. 내부에 입장해서는 정숙 하고 사진을 찍어서는 안됩니다.

광장 계단밑에서 성당을 바로보면 계단 위로 아름다운 성당이 보여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웁니다.

 

▣ 아무르스키 동상

전망대옆 에는 1850년대 동 시베리아 총독이었으며 극동지역 개척에 힘써 러시아에 공헌한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의 동상이 있습니다.

▣ 아무르강변

하바롭스크 최고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지역학 박물관과 극동 미술관 등의 고풍스런 건축물들이 공원입구 주변을 감싸고 있으며. 계단을 따라 아무르 강변을 향한 도로에는 여러 카페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무르 강변은 여름철배구, 체스,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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