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은 지난 40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던 지역으로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 생태계 보전이 우수한 지역입니다.
우이령 개방에 관하여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토론과정을 거쳤으며,
우이령길이 생태탐방로로 재탄생하여 제한된 인원
(일일 예약인원 1,000명)에 한하여 탐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우이령길의 우수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석굴암


**사랑을 이어주는 길 우이령/동영상
우이령길은...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은 ‘소귀를 닮았다는 우이암’을 지나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연장 6.8㎞, 폭 6m의 비포장 도로로서 상장능선과 송추남능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공병대에 의해 작전도로로 개설되었으며 1968년 1.21 사건(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을
계기로 1969년부터 군부대와 전투경찰이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사람의 출입을 통제한 덕분에 우이령일원은 샛길이 없는 가장 큰 단일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식물과 곤충, 동물들이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1994년 서울시와 양주시가 도시개발의 일환으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게 됐고
양주군은 1996년에 군도 13호선으로 지정, 2003년 양주시로 승격된 이후 2006년에 시도 16호선으로 재지정 했다.
이런 개발 움직임에 대해 시민단체 ‘우이령보존회’는 우이령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4년부터 ‘우이령 걷기대회’를 개최하기 시작는 등 우이령길 개발을 반대해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러한 개발과 보존의 첨예한 대립을 조정한 끝에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생태계가
가장 우수한 우이령일원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용을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우이령길 탐방예약제를 제시했다.
수차례의 논쟁과 협의를 거친 끝에 마침내 양측의 동의를 얻게 되었고 2009년부터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탐방예약제 운영
- 매일 1,000명씩 예약가능(강북구 우이동에서 500명, 양주시 교현리에서 500명)
- 예약은 인터넷(www.knps.or.kr)에서 가능
- 예약개시일 오전10시부터 1일전 오후5시까지 예약가능하며, 1인당 10명까지 가능
- 전화예약은 노령층(65세 이상),장애인,외국인만 가능 (문의 : 02-998-8365/031-855-6559)
주의사항
- 09:00~14:00까지만 출입가능하며 16:00까지 하산해야 함.
-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예약자, 동행인) 지참
기타
- 이용료 없음.
문의
우이탐방지원센터(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81길 349, 02-998-8365)
산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