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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근식물의 종류와 관리요령

노량진김삿갓 2016. 3. 23.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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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식구근

 

월동이 않되어 봄에 심어 꽃을 본 후 가을에 캐서 얼지않게 보관해야 하는 구근류:

아마릴리스, 구근베고니아, 제피란터스, 칸나, 다알리아, 글록시니아, 글라디올러스,

글로리오사, 아네모네, 라넌쿨러스 등...

 

(1) 춘식구근의 재배

 

심는 시기 : 3∼4월 경
관리요령 : 심을 때 밑거름을 주고 심으면 더욱 좋으며 이때 심는 구근은 반드시 눈이 있어야 싹이 튼다. 대개 여름이 되면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가을 사이에 꽃이 핀다. 가을에 얼기 전에 파 올려서 햇볕에 2∼3일 말린 후 모래나 톱밥, 왕겨 등에 묻어 얼지 않도록 보관한다. 너무 온도가 높으면 싹이 트거나, 바짝 말라버려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온도,

습도 유지에도 유의.

 

(2) 종류별 관리 요령

 

가. 아마릴리스

화분재배의 경우 10월말부터 물 주기를 중단하고 잎이 마르도록 하여 얼지 않게 보관한다. 반드시 1개월 이상 휴면 시켜야 화아분화가 이루어진다. 겨울철 실내에서 꽃을 보고 싶으면 한달 이상 마른 다음 개화시키고 싶은 때로부터 소급하여 1개월∼한달 반 전부터 물을 주면 개화한다.

나. 칸나

심을 때 자라나가는 눈의 방향을 보고 심으며 분구 할 때도 꼭 눈을 보고 분구해야 한다. 다소 습한 곳을 좋아하나 양지바른 곳에 심어야 꽃이 잘 피고 가능하다면 개활지에 여러 포기를 모아 심으면 군집미가 있어 화려하고 열대지방의 정서를 풍긴다. 키가 큰 재래종 보다는 키가 작은 왜성종이 요즈음 인기이고 같은 색갈로 모아 심는 것이 보기 좋다. 화분재배도 가능하나 칸나 특유의 호탕한 멋을 내기 위하여는 노지재배가 좋으며 구근류 중에서는 볼륨이 큰 식물임.

다. 다알리아

구근, 씨, 꺾꽂이로도 번식이 가능 함. 빛갈과 종류가 다양하고 절화재배도 가능하다. 대륜종은 심을 때 미리 지주대를 꽂아두는 것이 좋으며 새싹이 나오면 적심을 하여 옆가지를 내는 것이 꽃도 많이 피고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다. 구근은 비교적 큰 편으로 상단부에 눈이 없으면 싹이 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눈을 포함하여 분구해야 하며 눈의 구분에 자신이 없을 때는 싹을 틔운 후에 분구하는 것이 안전하다. 적심할 때 유의할 사항은 맨위의 꽃봉오리 하나만 남겨두고 곁싹은 제거하는데 이때 밑에서 나오는 싹은 그대로 두어 계속해서 꽃이 피게 해야 함.

라. 글라디올러스

화색이 다양하고 물 올림이 좋아 절화로 많이 이용되는 꽃이다. 좋은 구근을 심는 것이 중요하며 햇빛과 배수가 좋은 곳을 선정하여 쓰러지지 않게 넷트를 치는 것이 좋다. 꽃이 진 후 바로 자르지 말고 1∼2개월 후에 캐내어야 비대한 구근을 얻을 수 있다. 구근은 2∼3년이면 노화되므로 자구(목자)에 의하여 재배하면 좋은 구근을 얻을 수 있다. 자구는 발아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심기 전에 햇빛에 잘 말린 다음 껍질을 벗겨두거나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 담궈 두었다가 심는 것이 좋으며 수분과 비료의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참고사항 : 심는 시기와 개화까지 소요 일수 

심는시기

3월 상순

4월 상순

5월 상순

6월 상순

7월 상순

개화까지소요일수

120일정도

100일정도

70일정도

50일정도

85일정도

 

마. 라넌쿨러스

분구시 반드시 눈을 붙여서 분구. 봄철에 소형화분에 재배한 것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9∼10월에 심어서 온실에서 재배하여 출하한 것임. 구근을 사서 심을 때는 바싹 말라 있으므로 물에 담궈서 불린 후에 심는다.

 

2. 추식구근

 

추위를 겪어야 화아분화가 이루어지는 종류로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난 후 봄부터 꽃이 피고 꽃이 지면 잎과 줄기가 말라 없어지고 대개 장마철 전에 캐내어서 보관하였다가 다시 심는 종류. 겨울 추위를 맞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는 것이 특징

으로 수선화, 히야신스, 크로커스 등은 2월 초순부터 싹이 나오기 시작하여 이른봄에 꽃이 피고 6월경이 되면 지상부가 고사하므로 이러한 성질을 잘 이용하면 화단의 이용율을 배가할 수 있다.

수선화, 리코리스, 칼라, 구근아이리스, 크로커스, 프리지아, 알리움, 히야신스, 백합, 튤립, 시크라멘 등....

 

(1) 추식구근의 재배 

10월 중순∼11월 중순 사이에 식재한다. 땅속에서 뿌리가 충분히 내린 후에 추위를 맞는 것이 좋으며 우리나라에서의 마늘재배를 생각하면 된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 식재후 왕겨, 짚 등을 덮어주면 더욱 좋다. 이른 봄부터 싹이 나오므로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종류별 관리 요령

가. 수선화

우리나라의 따뜻한 남부지방에 야생하고 있으나 원종은 중부 유럽이며 지중해 연안에서도 발견된다. 꽃대 하나에 한 송이 피는 것과 여러 송이 피는 것이 있다. 제주수선은 여러 송이 피는 종류에 속한다. 추위에 강하여 싹이 일찍 나오며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약간 깊게 심는다. 꽃이 진 후에 6월 초순경부터 잎이 누렇게 마르면 캐내어서 햇빛에 하루 정도 말린 후 양파자루 등에 넣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걸어둔다. 수선화는 새끼를 잘 치므로 5∼6포기 씩 잔디가 끝나는 곳 등에 심어 놓으면 봄철에 특히 잘 어울리며 비대한 구근은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수경재배시에는 약 45일 이상 저온 처리하여야 꽃이 피며 꽃이 진 후에는 노지에 다시 심어 비배 시킨다.

나. 구근아이리스

튤립과 더불어 연중 출하되고 있는 인기 있는 품종으로 동양 원산의 창포, 붓꽃 종류를 네덜란드에서 구근으로 개량한 것으로 Dutch Iris라고 부르며 독일에서 개량한 숙근 창포류를 German Iris라고 부른다. 튤립과 같이 심은 구근은 없어지고 새로운 구근으로 해마다 경신되는 것이 특성으로 심은 구근이 점점 비대해지는 히야신스, 아마릴리스, 백합, 리코리스등과 다르다. 노지재배의 경우 겨울에 얼지 않고 봄에도 건조하지 않는 따뜻한 기름진 토양이 좋다. 노지에 심어 놓은 것은 가을부터 싹이 올라오며 색깔별로 10구이상 집단적으로 심어야 군집미가 있어 아릅답다. 땅이 신선하고 배수가 좋으면 2년정도 그대로 두어도 꽃이 피나 계속 캐지 않고 두면 퇴화한다. 6월말∼7월경 지상의 잎이 말라갈 때 캐어서 양파자루 같은 것에 넣어 통풍이 좋은 곳에 보관한다.

 

(3) 크로커스

잔디와 같이 작은 식물로 화색이 다양하며 구근은 매년 경신된다. 같은 색깔로 군식해야 잔디밭과 어울려 아름다우며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4) 프리지아

가을에 심는 반 내한성 구근으로 9월경에 발아하여 겨울에는 온상에서 가꾸어야 한다. 히야신스와 더불어 향기가 아주 좋은 봄철을 대표하는 꽃. 어느 정도 습기가 있고 햇빛이 잘드는 곳으로 겨울에도 15℃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5) 히야신스

모양은 양파와 비슷하고 영하 10℃의 추위에도 견디며 향기가 짙은 점이 유명하나 절화로 이용하기가 어렵고 화분재배나 노지에 심으면 해마다 이른봄에 (2월 중순부터) 싹이 나와서 꽃이 핀다.

튤립과 달리 심은 구근이 없어지지 않고 비대해지고 새끼를 치며 한국에서는 튤립보다도 더 잘 적응하여 해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특히 겨울철에 수경재배로도 꽃이 잘 피며 이때 구근을 약 45일 이상 저온 처리한 후 수경재배를 해야 한다. 키가 작아서 물빠짐이 좋은 양지에 심으며 6월이면 지상부가 고사하므로 파올려서 양파자루 같은데 넣어 통풍이 잘되게 보관하였다가 10월 중순 이후 11월 사이에 심는다. 노지에 심은 경우 2∼3년 그냥 두어도 (단 물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해마다 싹이 나와서 개화 한다. 구근 수입시 껍질 빛깔이 흰 것은 흰색, 노랑색 계통이고 껍질 빛깔이 자주색인 것은 붉은색, 파랑색 계통이다. 튤립과 달리 백, 황, 적, 청색 계통의 화색이 매우 다양하다.

히야신스의 수경재배 

구근에 양분이 많이 저장되어 있어서 수경재배를 해도 땅에 심은 것과 같이 아름다운 꽃이 핀다. 구근을 냉장고 야채박스 같은 곳에 약 45일 정도 두었다가 10월경 물병, 커다란 쥬스잔 등에 발근부가 물에 닿도록 하여 따뜻한 곳에 두면 뿌리가 내린다. 이때 유리잔을 검은 종이로 싸두면 뿌리가 더 빨리 내리나 예쁜 유리병이 가려지므로 취미재배시는 그냥 두는 것도 좋다. 뿌리가 어느정도 내리면 구근을 수면에서 조금 떨어지게 하고 물이 썩지 않도록 관리한다. 수경재배로 꽃을 피운 구근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노지에 심으면 활착이 되어 다음해에는 빈약하게 꽃이 피나 그 다음 해부터는 회복이 되어 정상적으로 개화한다.

 

 

(6) 튤립 

소아시아 지방이 원산지. 세계의 구근 무역량 중 1위의 인기있는 추식구근 화초임.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절화로 많이 생산되고 있으마 구근을 거의 전량 네덜란드, 일본에서 수입하여 쓰고 있는 실정임. (우리나라의 기후, 토질에 잘 맞는 품종이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임.)

꽃 모양과 빛갈이 매우 다양하여 종류가 많으나 청색계통이 없어서 장미와 더불어 파랑튤립의 개발에 각국이 경쟁을 하고 있다 튤립은 마늘 재배와 같이 심은 구근이 없어지고 새로운 구근으로 매년 경신되는 특징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물빠짐이 좋고 거름기가 많은 양토에 심으면 개화구근을 얻을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토양이 대부분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어 양질의 구근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노지에 심어서 그냥 둘 경우 구근이 매년 퇴화하여 개화주 수가 줄어든다. 그러나 남향의 양지바른 물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 심으면 경험에 의하면 90%이상의 개화구근을 얻을 수 있다. 

튤립은 심을 때 껍질을 벗겨 심는 것이 좋고 같은 빛깔을 여러포기(노지의 경우 20포기 이상이 좋음)심어야 군집미가 있어 보기 좋다. 튤립도 수경재배가 가능하나 향기가 없는 것이 히야신스와 다르다.

 

 

(7) 백합(나리) 

백합은 원산지가 아시아이나 미국, 유럽에서 많이 개량하여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나라는 야생 나리 종류가 많은 나라로서 우리나라 고유종의 개발 보급이 요망된다.

현재 절화로 많이 생산되고 있는 백합은 철포백합(향기가 좋은 재래종 백합을 순백색으로 개량한 것)과 야생 나리를 여러 가지 색깔로 개량한 스카시백합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향기는 재래종이 좋으나 꽃빛갈이 탁하고 아래로 숙여 피는 것이 결점이다.

백합은 추위에는 무척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하다. 동북쪽으로 경사져서 배수가 잘 되고 석양빛이 들지 않는 곳이 좋다. 부엽토 등이 많이 섞인 양토가 좋으나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10∼11월에 심으며 이듬해 여름에 꽃이 핀 후 너무 일찍 자르면 구근비대에 지장을 주므로 누렇게 마르면 캐내거나 자른다.

백합은 자구, 분구로도 번식하고 구슬눈(잎에 달리는 검은 염주알 같은 것)과 씨로도 번식한다. 노지에 심은 경우 한곳에 너무 오래 두지 말고 2∼3년에 한번씩 캐내서 충분히 휴면을 시켜 다시 심는 것이 좋다. 백합은 비늘조각을 꺽꽂이 해도 번식이 된다.

 

 

(8) 시크라멘

시리아 원산으로 지중해 연안 중부 유럽에 자생하고 시리아 원산의 개량종은 비내한성으로 온실용 추식구근 초화임. 다습하면 썩기 쉽고 공기의 유통이 좋아야 한다. 시크라멘은 첫째도 둘째도 소독한 흙에 심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첩경이다. 꽃이 진 후에 자연히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게 되면 서늘한 장소에 두고 물을 적게 주어 휴면시키고 , 구근의 흙을 털어버리고 강모래 속에 묻어 저장해 두면 안전하다. 저장한 구근은 2년 정도 생장이 잘 되지만 점차 퇴화한다. 또 구근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구근이 1/4정도 노출이 되도록 깨끗한 흙에 심고 물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해야하며 일시에 갑자기 물을 많이 주면 썩을 염려가 있다.

 

 

 

출처 : 세계종자종묘나눔
글쓴이 : 꽃미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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