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자리

벌침이란

노량진김삿갓 2015. 12. 23. 02:06


봉침을 맞으면 도움이 되는 질환

 

 1. 염증성 계통:비염, 중이염, 후두염, 인후염,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갑상선 염, 피부염, 근염

                       전립선염, 방광염, 신장염, 간염, 유방염, 관절염, 일체(퇴행성, 수포성, 노쇠성,

                       류마티스), 치조농루, 습진, 무좀, 저혈압, 고혈압, 발기부전

 

 2. 통증성 계통:두통, 견비통, 요통, 좌골 신경통, 충치, 풍치통, 치통, 무력증, 정력증강, 통풍, 버거씨병

 3.간장병, 자궁암, 유방암, 허리, 목디스크, 와사증, 안면경련, 3차신경통, 타박상, 습진, 삔허리, 발목삠

              교통사고 후유증, 멍든 곳

 4. 간질(동 서양인은 물론,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간질은 벌침에 치료되는 경우가 있다)

 5. 부인과질병 일체(생리통, 생리불순, 자궁내막염, 자궁근종, 냉 대하증)

 

 

유선증(乳腺症)은 봉침으로

  중연 부인들에게 많은 것이 유선증이다. 미국에서는 20~40세의 20~30%는 유선증에 걸려 있다고

  한다. 통증을 견디기 어려워 비타민 E의 장기 복용은 대단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미국의 존,홉

  킨즈대학 연구실은 보고하고 있다. 비타민 E는 혈액 중의 고비중 리포단백이라는 지방분을 증가시키

  므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동시에 저비증 리포단백과의 균형을 잃어버려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

  의 원인이 된다. 비타민 E는 어는 약국에서나 쉽게 살 수있지만 안전한 비타민은 아니다라고 경고한다

 

  부분적인 병에 대해, 위험한 부작용이 있고 전신에 작용하는 약을 복용시키는 방법은 현대의학의

  맹점이 아닌가, 부분적인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종기, 통증 등의 병에 대해서는 미사일 요법: 즉 봉침

  에 의한 강한 항상물질(봉침 액)을 주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위 유방염에도 1침으로 치료되었다

  는 수의사의 보도도 있다. 빠르고, 또 부작용 없이 치료되는 것이 사실이다.

 

봉침 성분의 생명력

  꿀벌의 산물에는 놀랄 만한 일들이 많다 북해도 대학의 어느 교수가 천약시 농림성 축산시험장 꿀벌

  실에서 인공수정을 연구하고 있었을 때, 숫벌의 정자 보존 시험을 했는데, 봄에 비닐 주머니에 보관용

  정자를 8가지 사용하여 성공, 여왕벌의 기능은 완벽했었다고 했다, 나는 뽑아 낸 봉침의 생명력이 위

  대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였다

 

  봉침액은 밀봉한 병 속에서는 3년 반동안 상하지 않으며, 100'C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도 성분이 파괴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직침법(直針法)이란?

  우연히 벌에 직접 쏘인다던가 벌을 잡아 환부에 쏘이게 하는 것을 직침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벌에 몸체를 벌통(플라스틱으로 만든 소량의 벌을 수용할 수 있는 기구)에서 한 마리씩 꺼내어 왼손

  으로 벌 몸체를 가볍게 잡고, 쏘이게 하는 것이 직침인데, 통증도 심하고 가려움증도 많아서 처음에는

  직침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발침법(拔針法)이란?

  벌의 몸체를 왼손으로 가볍게 잡고 복부를 누르게 되면 침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에 핀셋으로 침을 빼

  서 환부에 놓게 되는데 통증이 직침에 비해 3/1 정도라고 할 수 있고, 효과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니

  면역이 될 때까지 발침으로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봉침액 사용방법

  빠른 시일 내에 병을 고쳐 보겠다는 욕심으로 처음부터 많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들에게 실수하기 쉬우니 치료받는 사람이나, 시술자 모두 잘 인식하고 1회

  때에는 2-3마리가 적당하고 차차 마리 수를 늘려 간다. 봉침액은 우리 인체에서 약 48시간 효과가 있

  께 되므로 하루 건너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벌침액의 효과

  벌에 쏘일 때 산출되는 액은 40여가지의 단백질 성분과 페니실린의 약 1,200배 이상의 강력한 자연

  항생물질 작용으로 염증성 계통의 질병과 통증성 계통의 질병은 신기하고 놀랍도록 잘 치료가 된다

  소염(消炎) 용혈(溶血)작용, 살균, 신경 부활, 진통, 조직 생성 및 파괴 작용, 국소 충혈 작용 및 혈액

  환류의 개선을 활발하게 해준다.

 


1)봉침 시술전 주의사항

 

봉침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전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약으로 항 히스타민(아스피린)정을 준비하고 심한 경우는 1정 또는 2정을 복용시킨다.

 

 새로운 환자에게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체질 등을 자세히 관찰하여 반드시 기록(건강 카드 작성)하여

 환자의 지금 상태와 계속되는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꼭 기록하여 치료에 참고로 한다.

 봉침액에는 40여종의 중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세어 대표적인 성분은 히스타민 메디션 아파

 민 엠씨디 페푸다이트 히아로니다제등이 있다

 

봉침액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성분의 작용 중에서 봉침액 과민 반응 물질은 히스타민 성분이다.

봉침액 아레르기의 체질을 가진 사람의 체내에 봉침액이 들어가면 히스타민성 물질의 반응에 의해서

과민반은 즉, 발작 소양, 오한, 발열, 구토, 복통, 호흡곤란, 두통, 두드러기, 심한 경우에는 인사불성까지 나타나는 등의 일과성 후유증이 일어난다.

 

 봉침액의 대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체질의 사람 즉 봉침액 알레르기 체질은 전체 인구의 약 2%

 정도이고 그 중에서 극도로 심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질을 가진 사람은 0.03%에 불과하다

 결국 이 0.03%의 사람들이 봉침액 과민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알레르기 체

 질을 가진 사람 외에도 다음과 같은 상태의 사람들에게도 봉침액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요한다.

 

1)심장병 환자                      2)혈압 200 이상인 환자(치료가 되지만 주의해야 됨)

3)극도로 허약한사람            4)수면 부족인 사람                   5)목욕 직후

6)술을 마신 직후                  7)극도로 피로한 사람               8)10세 이하의 어린이

9)고령 환자                         10)식사를 하지 못한 자

 

봉침시술시 주의 사항 및 사전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현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관찰한다.

 2)전 또는 옛날에 봉침치료 받았던 경험 유무 및 벌에 쏘여 본 경험이 있는지 등을 물어보고 봉침을

 맞았거나 벌에 쏘인 경험이 있는 경우 그때의 반응 등을 상세하게 물어 본다.

 3)현재의 질병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몇 마리 정도의 벌을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를 생각한다.

 4)술을 마셨거나 밤생 등으로 지극히 피로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시술을 삼가한다.

 5)봉침치료가 처음이고 봉침액 알레르기 체질인지 아닌지 모를 경우에는 제일 처음에 기문, 전중, 곡지

 합곡, 태충, 족삼리, 간유,에 발핌으로 약하게 시술한후 약5분간 관찰한 다음 체질을 파악한 후 시술

   이때 봉침액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붉은 반점이 커지고 발열이 있고 반점이 주위로 번진다.

 6)처음 시술 받은 환자에게는 최고 2-3마리 이내로 제한한다.

 7)벌에 쏘이거나 봉침시술을 받았을 경우 2일 동안 인체 내에서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2일에 한 번 정도의 간격을 두고 봉침 시술을 한다.

 8)원칙적으로 직침은 금한다(15회까지는 발침으로 시술하다가 환자에 따라 직침으로 바꾸도록 한다)

 9)봉침 시술 수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귀가시킨다.

 10)봉침 시술 시는 봉산물(꿀, 로랼제리, 화분, 프로폴리스)등을 같이 복용시킴으로써 과민반응 예방과

     치료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다.

 11)혈액형이 A형이 사람은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발침으로 산침 하면서 서서히 숫자를 늘려가

      도록 한다.

 

 2. 봉침과민반응 발생시 응급처치법

 

  봉침 시술 중에 환자에게 이상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즉시 중단하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법의 요령에 의하여 조치를 취하고 안정을 시킨다.

   1)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허리띠를 풀어 주고 안정시킨다.

   2)이때 환자가 대소변을 보고 싶어한다면 보게 하고 관장을 시키면 회복된다.

   3)환자가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거나 토하려고 하면 토하게 하고, 식도나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목뒤를 조금 높여 준다.

   4)환자를 반듯하게 누워 있는 상태에서 기문 혈 부위를 더운 물수건으로 약 30초, 찬 물수건으로 약

     30초 동안 교대 반복하여 습포하면 30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기문혈은 양쪽 유두에서 수직으로 내려간 갈비뼈(늑골)아래이다.

 

 

3.가장 효과적이며 안전한 봉침

 

  미국의 벌 잡지에 로이 제이, 랜스는 봉침액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주목할 만한 논문을 실었는데

  일부만 소개한다.

 

  관절염 중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다행하게도 조물주는 놀라운 약효를 꿀벌을 통해서 선물로 주셨다. 꿀벌이 지니고 있는 봉침액

  가운데는 병독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촉매작용으로 병독을 무해화 하므로써 환자가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면 큰 효과 내지는 완치할 수 있다.

 

   봉침보다 더 훌륭한 주사침 그 어디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여도 구할 수 없다.

   봉침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어떤지를 증명하는 연구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우리 자신에게 이 봉침을

  사용해서 치료해 보겠다는 용기와 인내뿐이다. 봉침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그

  것은 무지해서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치료법인 것이다

  봉침은 쏘일수록 인체에 좋은 것뿐이다. 봉침액은 내성이 전혀 없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고 있는 장

  수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양봉업자들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

  여러분은 매년 수천명의 관절염 환자가 약의 부작용으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런 약품을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문제 제시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약품은 위험할 뿐이며 병은 잘 치료되지 않는다. 단지 통증을 줄뿐이며 병은 착실하게 최악의

  괴로움과 파멸을 재촉해 주는 것이다.

 

 봉침 치료법을 시행하면 환자는 수족의 자유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고, 새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

 회를 얻을 수 있다. 부작용도 없다 단지 좀 따갑고 가려움증인데 차차 견딜만 해진다 또, 경비가 거의

 들지 않는 치료이므로 관절염 환자는 봉침을 하는 순간부터 치료에 길이 열린 것이다.


벌침에대한 세계적 의학계의 보고서
Philip Terc, M.D.(오스트리아:현대 벌독(Bee Venom)요법의 개척자) 
“ 진정한 의미로 거의 모든 관절염 류마티즘은 벌독에 의해 근본적으로 그리고 영구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 ” 

Budog F.Beck, M.D. (미국) 
“ 나는 이처럼 오래된 약의 현대적 적용- 적절하게 투여해서 오는 유익한 효과가 세계적인 이들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더불어 그 결과 이들 질환에서 오는 손상을 가라앉히는데 큰 혜택과 축복이 될 것이라는 것을 희망적으로 생각할 뿐 아니라 확신하고 있다. ” 

Charles Mraz (미국) 
“ 벌독 요법(Apitherapy)은 사람이 알레르기성이 아닌 한, 안전하고 유효하며 또한 부작용이 없다. 관절염 환자는 치료 용량에 관계없이 벌독에 알레르기성인 경우가 드물다. 벌독은 새로운 적용의 면역학적 약제로서, 신체의 면역제를 자극해서 퇴행성 질환을 치유 또는 완화시켜준다. 관절염에 걸린채 살거나 또는 아스피린을 먹는 것을 이제 더이상 원치 않는 사람이 많다. 만성 동통은 50년 전에 류마티스열을 개인적으로 직접 경험, 그 무서움을 너무도 잘알고 있다. ” 

Joseph Saine, M. D. (캐나다) 
“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는 만약 치명적인 것에 이상만 없다면 벌독요법에 의해 크게 완화될 수 있다. 
벌독은 신체 방어력을 증진 시킨다. 그러나 일반 침, 약과는 달리 위험한 부작용은 없다. ” 

Herman N.Sanders,M.D. (영국) 
“ 내가 아는 것은 오직 내 자신이 벌독(Bee Venom)으로 많은 사람을 치료했고 그 성공률이 80~90%에 달하다는 사실뿐이다. 다른 어떤 치료가 이렇게 좋은 효과를 주게 될런지 나는 모른다. 벌독으로 인한 나쁜 부작용같은 것을 나는 경험하지 못했다. ” 

Gerald Weissman, M.D. (뉴욕대학) 
“ 벌독요법은 관절염의 악화를 억제할 수 있고, 주사를 중단한 후에도 관절염이 재발되는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부작용은 전혀 없다. ” 

N.M.Artemov, Chairman (옛소련 고리끼대학 생리학과 교수) 
“ 벌독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대단히 복잡한 표준방어반응을 일으키는 특이하고도 강력한 자극제이며 또한 부신피질계의 강력한 자극제이다. ” 

Zaitzeff (모스크바 국립의료연구소 교수) 
“ 1948년 이래 우리들이 관찰한 결과 벌독요법은 동맥내막염, 말초혈관의 동맥 경화증, 다발성 관절염, 변형 척추관절염에 유효하고 독립적인 요법제로서 사용될 수 있음을 단언할 수 있다. ”
 



*** 벌침을 맞는 횟수 

봉침 전문카페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기초적인 인체 자극과 회복에 관한 지식입니다.

 

쇠(鐵)침의 경우  그 굵기가 일반적인 것이라면 2시간내에 그 자침된 장소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거나 수렴됩니다.

 

즉, 2시간 후면 자극이 더 이상 인체에 전달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벌침의 경우 상황은 전혀 달라집니다.

 

벌침도 쇠침과 동일한 자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벌침에는 쇠침에는 전혀 없는 봉독(57종내외)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Aparmine Melitine Peptide Hialunodase등의 치유 물질 및 면역강화 물질은

2시간 정도 지난 다음부터 본격적인 치유 즉, 인체와의 상호작용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이런 놀라운 상호작용에의한 질병의 치유와 면역강화 혈액순환개선

신진대사 강화 등은 상당시간 지속됩니다.

 

따라서 쇠침과 비교해 자주 시술해도 된다는 통상적인 개념은 통용되지 않습니다.

 

벌침이 시침 빈도는 깊은 지식을 갖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의 판단에

맞겨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1일 1회는 수 년간 벌침을 맞아 온 경험 많은 환자의 경우이며...

 

일반인은 3일...

 

초심자는 1주일에 1회가 가할 것입니다.

 

過猶不及입니다.

 

과도한 벌침은 부족함만 못하므로 신중하고

사려깊은 벌침으로 효과는 100% 입고.....

부작용은 0%로 낮추기 위해서는.....

정규과정을 공부하여 제대로된 벌침을 시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 쉽고 편하게 벌침놓는방법 

먼저 꿀벌에서 벌침을 핀셋으로 분리해
 
인체에서 벌침이 잘 듣는 곳만을 골라 끝만 살짝 찌르는 것이다.
 
머리카락으로 피부를 찌르는 것만큼이나 아프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전혀 아픔을 못 느낀다.
 

벌집칸(밀랍)속에 한개씩 보이는 벌침의 길이는 대략 3mm 내외이다.
 
벌침을 자세히 보면 그림1처럼
 
침의 머리부분이 하얀 물체 주머니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독낭이다.
 
이 독낭과 정반대쪽의 뽀쪽한 곳이 벌침이며 곧 찌르는 곳이다.

 

 

 

 


먼저 이 독낭 부위와 바로 밑의 목부분을 핀셋으로 살짝 집어서
 
아래 뾰족한 부분으로 찌르면 되는데
 
이때 하얗게 약간 부풀어 있는 독낭의 뒷부분인
 
끝지점을 집으면 안된다.
 
독낭 뒷부분만을 집게 되면
 
벌침을 찌를때 침끝이 힘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독낭의 중간지점과
 
 바로 밑 부분인 벌침의 목부분을 핀셋으로 집어야 한다.



그런데 초보자가 처음부터
 
벌침을 핀셋으로 능숙하게 바로 집기가 어렵다.
 
이럴때에는 먼저 벌침을 한개 취하여
 
핀셋으로 살며시 집어올려
 
하얀 종이에 내리고
 
벌침의 목부분(독낭 바로 밑부분)을 핀셋으로 집게 되면
 
침이 팽팽하게 긴장을 할 것이다.
 
이때 핀셋밖으로 뾰족하게 내민 벌침의 길이는
 
 대략 1mm 안팎으로 나오게 된다.
 
이렇게 핀셋밖으로 뾰족하게 나온 1mm 안팎의 침으로
 
해당혈에 찌르면 된다.
 
 


벌침을 시술할때에는 절대로 깊이 찌르면 안되고
 
피부에 찌른 채 오래 두어도 안된다.
 
다시 말해 찌름과 동시에 일초 이내(0.5초 이내)에 뽑아내야 하고
 
찌를때는 피부표면에 아주 앑게 찌르는둥 마는둥 찔러야 한다.
 
 
즉 우리가 문을 노크할때 처럼 순간적으로 찌르고 순간적으로 빼면 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먼저 벌침을 집은 손목의 힘을 빼고
 
벌침을 집은 핀셋으로 침을 놓을 피부 부위 바로 위에서 약2센티쯤 떨어진 채 정지하다가
 
그냥 노크하듯이 톡하고 정확히 해당부위에 핀셋채로 피부에 때린 뒤
 
바로 뒤로 재키면 저절로 침이 찔리고 저절로 침이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대개 침을 찌르는 전체 시간은 대략 0.5초 이내가 된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는 환자는 대체로 병이 빨리 낫고 싶은 욕망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좀 더 깊게 찔리고 좀더 아프게 찔리길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시술자는 아주 앑게 그리고 속히 찌르고 빼냄으로써
 
질병치료라는 본래의 소기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초보자는 숙달되기 전까지는
 
침이 시침부위에 정확히 찔린 것인지 아니면 안 찔린 것인지 감지하기 어렵다.
 
 
자기 스스로 자기 피부를 찌를때는 약간 따끔해지기 때문에 쉽게 알지만
 
타인을 찌를때는 더더욱 알기 어렵다.
 
 
이때에는 상대방의 시침부위를 자세히 보면
 
침을 뽑을때 피부가 조금 끌려 올라오면서 침이 빠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완전히 찔린 것이다.
 
 
이때에는 환자에게 물어보아 따끔한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대 환자가 약간 아팠다고 하면 그 부위는 더 이상 찌르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초보자는 시침을 할때마다
 
상대방에게 약간이라도 따끔했는지 일침 일침 물어 가면서 시술해야 한다.
 
 
침을 찌르고 뽑을때 피부가 약간 같이 끌려오는 이유는
 
침끝이 마치 화살촉같은 모양으로 역방향으로 가시가 돋아 있기 때문이다.
 
 
벌침은 두터운 한개의 침과 부드러운 두개의 침이 서로 밀착되어 완성된 것이다.
 
 
 
그래서 환부를 찌르고 벌침을 분명히 뽑아 낸후에도
 
가끔 시침부위에 아주 가는 벌침가시가 한 두개 남아 있을때가 있는데
 
이것은 환부의 혈이 튼튼하다는 증거이고
 
이때 일부러 그 남은 가시부분을 마저 뽑지 않아도
 
오래지 않아 저절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벌침을 찌를 때에는 한대의 벌침으로 시침부위는 한곳이 원칙이다.
 
즉 일침일처(一針一處)이다.
 
 벌침으로 서너군데의 부위를 찔러도 효과는 같으므로
 
여러군데를 찌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꾸준히 연습하면 한대의 벌침으로 서너군데의 부위를 찌를 수가 있어진다.
 

시술을 할때에는 벌침을 전혀 맞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거나
 
예전에 벌침에 한번도 쏘여 본적이 없는 사람은 체질을 알수 없으므로
 
첫날은 무조건 한대의 벌침으로 단 한부위만을 찔러야 한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증상이나 질병에 해당 되는 혈부위마다 책을 보고 찾아서
 
전부다 시술하면 된다.
 
 
그러나 아무리 두번째 날이라도
 
여러가지 질병을 동시에 치료코자 하여 여러군데 무더기로 시술을 하면 절대로 안되며
 
벌침을 계속 시술한지 일주일을 넘긴 이후에
 
두가지 이상의 질병에 해당하는 혈을 전부 다 시침하도록 하면 된다.
 


벌침을 놓으면 환부가 부어 오르게 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침 놓은 부위가 붉게 붓고 가려워지는 팽윤현상은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런 사람은 대체로 전혀 가렵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이 대체로 빨리 낫게 된다.
 
 


시술한 부위가 가려워지면 괴로워하므로
 
3일 이상 벌침시술을 중단하고
 
붓기와 가려움이 어느정도 가시고 나면 재차 시술하면 된다.
 
 
 
이때에도 재차 가려워 지지만
 
예전보단 훨씬 덜 가렵게 되고
 
 
첫 시술에서 20일이 경과하면
 
가려움에 면역력이 생겨서 이후 아무리 벌침을 많이 찔러도
 
전혀 가렵지도 않고 붓지고 아니한다.
 
 
 이때쯤이면 질병도 거의 사라지고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온 상태가 될 것이다.
 
 

그런데 벌침을 놓은 부위가 전혀 붓지도 아니하고 가렵지도 않은 사람은
 
병이 생각보다 깊은 상태이며
 
 
 
이런 사람은 계속 시술하면 나중에는 붓고 가려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혀 붓지도 아니하고 가렵지도 아니한채
 
병이 낫는 경우도 왕왕 있게 되는데
 
 
 이럴때에는 환자는 과거보다 무척 벌침이 더 따갑다고 호소하게 되고 그
 
렇게 따갑다고 느낀 후가 되면 조속한 시일내에 병이 낫는다.
 
 

목욕은 시술후 30분 후에 하면 좋고
 
만약 목욕 직후에 바로 벌침을 맞게 되면 평소때보다 더 따가움을 느끼는데
 
 
이는 목욕으로 인해서 혈액순환이 좋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많이 따갑다고 느끼는 사람은
 
혈행이 정상으로 움직인다는 신호이고
 
환부가 정상으로 바뀌는 신호라는 것을 시술자는 평소 숙지해야 한다.
 
 
 
또한 벌침 시술동안에는 술과 항생제 주사는 절대로 안되며
 
무척 과로한 상태에서는 벌침시술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중요한 점은 임신부는 절대로 벌침을 맞으면 안된다.
 
자칫 유산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 혈압이 100 이하인 저혈압 환자들도 벌침시술을 원칙적으론 받으면 안된다.
 
그 이유는 벌침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벌침 안전검사 테스트(면역력테스트)



 

벌침 시술은 반드시 안전검사 후에 시침합니다.

 

안전검사는.....

 

1) 수태음 폐경의 양쪽 합곡 곡지  총 4곳에 핀셋으로 발침한 벌침으로 가볍게 천침한다.

2) 20분간 기다립니다.

3) 부어오른 (팽진)이 5mm이상 이거나  벌겋게된 홍반이 3cm  이상일 경우 시침하지 않는다.

 

4) 이런 경우는 최하 7~15일 가량 계속... 합곡과 곡지에 벌침을  가볍게 맞아 면역을 기른다.

 

5) 팽진과 홍반의 크기가 작아지고 안정화 되면 시침하되 처음에는 약하게....그리고 조금씩

    강도를 높여 나간다.

 

6) 처음 벌침을 놓는 사람에게 절대로 직침은 금지하며 골격계질환인  관절염의 경우도 1인 1일 3회이상의 직침은 절대로

    위험하여 금지한다.

 

 

*** 봄침이란...

[1] 벌침 건강요법의 개요


1. 봉독(벌침)요법이란?


동양의학에서 질병을 치료 하는데는 첫째는 침이요, 둘째는 뜸이며, 셋째는 약이라고 했듯이 병을 치료하는데 이 세 가지 방법을 최우선으로 치고 있다. 봉독(벌침)요법은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지상 최고의 자연 민간요법으로 손색이 없다. 그래서 벌침은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다 해결해주니 벌침요법을 으뜸의술이라고 한다.

 

봉독(벌침)요법이란 양봉 벌의 꽁무니에 있는 침을 가는 핀셋으로 기술적으로 뽑아 아시혈(자기 신체의 아픈 부위) 및 경혈에 순식간에 시침하므로 “침”과 “뜸”과 “약”의 효과를 동시에 느끼게 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써 현대에서 발견할 수 없는 탁월한 치료요법이다.


다시 말하여 벌독의 탁월한 치료의 효과를 세분하여 설명하면, 침의 효과는 벌의 독으로 인하여 벌독의 성분이 체내에 주입되면서 몹시 따가운 침의 자극 효과를 가져오게 하고, 뜸의 효과는 벌에 쏘인 부분이 붉게 달아오르는데 달아 오른 온열이 2-3일간 지속되어 뜸의 효과로서는 일반 쑥 뜸의 약350장 가량의 효과가 있다고 하며, 약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세포 용해작용, 용혈작용, 면역작용, 항염작용 외 약 40여 종류가 있다.


자기 건강을 스스로 지키던 민족의료시대 동양의 옛날 사람들은 웬만한 병을 일침, 이구, 삼약으로 병을 간단히 고치는 지혜를 발견하여 일상생활에 활용해 왔습니다. 중국의 산해경이나 그 밖의 여러 고전에 보면 환웅, 단군이 군림하던 동이 시대에 이미 폄석과 (돌로 만든 침) 쑥과(뜸) 마늘 (약)로 사람들의 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우리 동쪽나라에 침술이 발달한 것은 줄잡아 6.000여년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 고대의 지혜 (뜸)

옛날부터 동양의학에서는 ‘첫째가 뜸이요 둘째가 침, 셋째가 약 이라 하여 병이 깊어 침이나 약으로 고칠 수 없는 중한 병은 뜸으로 다스리라고 하였다. 무당도 해가 오래되어 깊은 병은 삼년 묵은 약쑥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정통 뜸 법의 원전이라 할 <편작심서>에서도 평상시 중완, 단전 등에 뜸을 뜨면 영원히 살지는 못할 지라도 100년은 능히 장수할 수 있다'고 하여 쑥뜸을 최고의 장수 법으로 여겼다.


쑥뜸의 기원은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불이 발견 된 뒤 원시인들은 아픈 곳에 본능적으로 불을 가까이 함으로써 통증을 다스렸는데, 세월이 흘러 동양의학에서 경락학설이 정립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사람의 몸 안에 기가 흘러 다니는 길을 경락이라고 하는데, 그 길에 기의 정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수많은 혈이 분포한다. 기가 몰려 있는 혈을 바늘로 찌르는 것이 침, 손으로 누르는 것이 지압, 열 자극을 가하는 것이 뜸이다. 어느 것이든 경혈을 자극하여 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병을 고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 (약)

이 지구상에 자라고 있는 수십만 종에 가까운 식물, 뿌리, 열매들 중에는 맛있고 영양좋게 먹을 수 있으면서 약으로 쓰이는 종류가 대단히 많다.


산과 들의 풀들은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물들은 병이 생기면 지천에 널러있는 풀들을 뜯어먹고 스스로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  동물이나 가축들은 변질된 음식,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그 해독을 위해 각종 녹색 풀을 뜯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동물들도 몸이 불편하면 약이 되는 특정 식물을 씹어 먹고 몸에 바르기도 하여 치료한다. 인디언들은 동물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어떤 식물을 골라 먹는지를 지켜보고 약의 기본을 배웠다고 한다.


인간은 동물들에게서 배운 치유법을 사용해봄으로써 여러 세기에 걸쳐 서서히 치료약의 품목을 늘려갔다. 동물들은 약도 되고 음식도 되는 식물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산야초들이 동물들의 식량자원이면서 약이 되는 동시에 인간에게도 매우 유익한 보배의 구실을 하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꿩은 날개나 다리를 다쳤을 때 주둥이로 늙은 소나무의 송진을 쪼아 상처에 문지른다. 송진에는 살충, 살균, 작용을 하고 통증을 해소시켜 상처를 보호해서 새살을 돋게 하는 신비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식물체에는 온갖 질환의 치유와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는 미지의 성분들이 듬뿍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연 숲 속에는 우리가 찾아야할 보배가 가득 쌓여있는데 우리의 지혜는 그것을 알아내기에는 마음이 너무 병들어있다.


우리는 흔히 귀한 약이라고 하면 으레 인삼이나 녹용, 웅담 등을 떠올린다. 또한 신산 유곡에서 자라는 희귀한 풀이나 재배가 아주 까다로운 외래 약초들이 약성이 높고 몸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 비싼 것일수록 효용가치가 더 클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과연 그러한가.


이 지구상의 존재질서에는 우연이란 없다. 많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 그 이유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주변에 흔한 것은 그만큼 인간을 비롯하여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필요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런 면에서 보면 흔한 것이 오히려 값진 것이요, 절대로 필수적인 물질인 것이다.

공기와 물이 그러하지 않은가?


우리 주변의 산과들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야말로 그 강인한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소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환우들이 힘든 고통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는 천혜의 보약인 것이다.


산야초는 우리가 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요, 약품이다. 따라서 산야초로 뒤덮인 들과 산은 곧 그 자체가 약국이요, 병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 (침)

동양의학에서는 인간의 생명활동을 자연현상의 하나로 취급하고 있다. 태양은 동쪽에서 떠오르고 서쪽으로 지며,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며 초목은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그리고 시들어간다는 것처럼 인간도 또한 자연의 섭리에 따라 태어나 그리고 죽어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연계에 폭풍우나 비가 있듯이 인간의 신체에도 부조화의 파도가 있어 병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이것들에 대해서 어디까지나 자연의 도리에 맞는 치료법을 시술한다는 것이 민간요법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병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치료한다는 것은 특히 깊은 의학적 과학적 지식이나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아니다. 치료의 비법만 알아두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자가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병의 예방이나 건강유지를 위해서 민간요법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나 수술의 후유증 등의 걱정도 없다. 누구나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여 정상적인 건강한 몸 상태로 회복시키는 방법이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반면, 만성병이나 난치병도 때로는 놀랄 정도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이 병이 나면 병명이나 증상의 차이를 불문하고 일단 인체의 생리균형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에 국부적으로나 전체적으로나 불균형이 반듯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이와 같은 자율신경의 불균형 때문에 자율신경의 지배 하에 있는 조직이나 기관 혹은 전신의 혈관도 긴장(허혈) 때로는 확장(충혈)상태가 되어 전신 적 혈류의 순환에 크고 작은 부조화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침을 놓으면 자율신경의 평형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국소적으로나 전신 적으로 혈류순환에 조화를 나타내어 웬만한 병은 쉽게 회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침의 이와 같은 자율신경조절효과가 옛날 사람들의 체험적 인식으로 알려져서 침은 인체의 거의 모든 질병에 직접 혹은 간접적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무슨 병에나 널리 응용 하면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거나(뇌 충혈) 그와 반대로 갑자기 혈압이 내리는 상태(뇌빈혈) 에서도 침은 자율신경의 평형조절효과가 강력하여 전체적 생리평형을 회복시켜주며, 반사적으로 전신 적 혈관긴장을 조정하여 전신적으로나 국소적으로 혈액순환을 고르게 되돌려주고 거의 모든 내장기관의 생리적 불균형도 아울러 조정하기 때문에 침은 일상질환에 대하여  그 응용효과가 매우 광범위함으로 기본적 자기 치료술로 모든 사람에게 권하는 바이다.


2. 봉독(벌침)치료의 역사

봉독으로 각종 질병을 치료해온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봉독의 역사를 살펴보면 구석기 시대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에서 발견된 벌 사육의 벽화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벌의 독으로 각종 질병을 치료한 후 벌의 독은 아주 신비한 약이라 격찬한 기록이 발견되었고, 역시 그리스의 의학자 <실험생리학의>아버지로 불리는 (갈레노스)는 그의 저서에 꿀벌의 치료적 효과에 대하여 기록해 놓았다. 서유럽의 황제인 (샤를마뉴)도 봉독으로 통풍을 치료한 기록이 알려져 있다. 독일의 의학자(울프)와 프랑스 의학자들도 류마티스와 각종 질병에 치료의 효과를 인정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럽을 중심으로 17세기 이후부터 봉독에 관한 연구와 임상실험 및 의학적 활용이 본격화되었으며, 18세기 이후 동종요법 즉 증상의 원인과 유사한 인자를 투입하거나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인체내의 자연치유력을 활성화시켜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이 창시되고 확산되면서 봉독의 효능은 더욱 중요시 되어왔다.


벌침은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서 우리의 민간 자연요법으로 자리를 잡아 온 것은 오래되었다. 그 증례를 살펴보면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서기19년~58년)무렵부터 벌을 사육하여 질병을 치료하면서 삼국시대에 까지 이어져 왔는데, 백제에서는 국사들이 양봉에 앞장서고, 양봉이 성행하자 이를 신라에 전파하였고, 신라에서는 양봉의 부산물로서 각종 질병을 치료하면서 양봉이 더욱 활성화되어 서기 682년 신문왕 때 일본으로 전파하였다고 한다.


근래에 와서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 선생도 벌침으로 많은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특히 궁중에서 혀에 병이 들어 입맛을 잃은 의녀들의 혀에 벌침을 놓아 입맛을 찾은 치료사례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렇게 전해 내려온 민간요법인 봉료(벌침, 벌독, 꿀, 화분, 로얄제리, 봉아, 봉교)치료법은 이조 말엽 고종황제(1852~1919. 조선 제26대 왕)때에도 성행하여 각종 질병을 많이 치료하였다고 전해왔으니 벌침은 분명히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우리의 민중의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1970년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침술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됨에 따라 침술과 봉독의 활용을 결합한 벌침요법으로 발전하였고, 1991년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국제봉료보건학술연구회를 결성하고 2년에 한 번씩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벌침요법의 국제화와 현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2001년 5월24일 국제통증 의학계 에서는 벌독약침요법이  약리적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여 발표하는 등 벌독의 약효를 세계의학계에서 인정하는 결과를 낳아 벌독요법이 인류의 질병치료에 청신호가 되어왔다.


3. 벌침요법에 쓰이는 도구

벌침요법의 도구는 간단하다. 휴대용 벌통, 가는핀셋, 사혈침이 전부이고 양봉 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벌통은 프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든 손바닥 크기의 벌통이며, 핀셋은 끝이 가늘고 뾰쪽한 특수 핀셋을 사용해야 하고, 응급조치에 필요한 사혈침은 반드시 준비하여야 한다. 그리고 도구를 넣어 다닐 수 있는 검은 색의 무명 천 주머니와 알레르기 예방약으로 항히스타민약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혈침과 항히스타민제는 벌침의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및 호흡곤란이 있을 때 응급처치용으로 사혈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다.


4. 벌독의 약리작용

벌침의 세 가지(침,뜸,약)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처음 아시혈(압통점)에 벌침을 맞으면 환부가 침을 맞드시 짜릿하고 따끔한데 이것이 환부의 경혈을 자극하는 침의 효과이고, 조금 후 환부가 붉게 달아 부어올라 체질에 따라 붓기가 약 2~3일간 지속되고, 환부에 열이 나는 온열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이것이 뜸의 효과이고, 벌침하나가 쑥뜸 350장의 온열효과가 있다.

체내로 들어간 벌의 독은 혈액을 순환시키고 혈액속의 각종 구균을 살균하는데 벌독은 페니실린의 약 1.000배를 살균할 수 있는 약리적 작용을 동시에 하므로  지상 최고의 명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효과가 탁월한 질병은 축농증, 비염, 중이염, 종창, 치주농루, 위염,  대장염, 자궁염, 관절염, 요도염, 간염, 등 세균성질환과, 혈액순환성질환인 고혈압, 각종요통, 두통, 당뇨, 암, 디스크 등등 현대의 난치 질병에까지 치료의 효과는 가히 대단하다.


그 외의 질병에 대한 탁월한 약리적인 효과(항염증작용, 면역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비만세포 탈과립작용, 방사선 보호성과 관련작용, 혈압강하작용, 불량세포 조직의 파괴성, 이상세포조직 분해 작용, 용혈작용, 조혈작용, 항체역할증진, 장관수축작용, 위산분비촉진작용, 자율신경조절작용, 신경전달 물질 등)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 이외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5. 벌독의 특징

봉침은 순수한 민간 자연요법으로 그 기능만 배우고 익히면 일반 침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침구 요법과는 달리, 봉침은 침의 기계적인 자극을 통한 물리 적인 자극과 벌독의 화학적인 작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특징을 갖는다. 침을 소독할 필요도 없고 한번 쓰고 나면 버리니 가장 위생적이라 할 수 있다.


벌침으로 피부의 일정부위를 찌르게 되면 벌독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교감신경의 전기저항을 순간적으로 변화시켜 교감신경의 말초에서 <노르아드레린>이 나오며 부교감신경에서는<아스틸콜린>이 분비된다.

체내로 들어온 벌독은 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산소공급을 증진시키며 염증해소 및 통증완화 작용을 하나, 벌침을 맞은 후 부작용으로는 2~3일 동안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개인차를 고려해 벌독량을 조절 할 수 있다.


봉침으로 사용하는 양봉의 벌은 벌침을 발침하여 찌르므로 독의 양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주의하면 아주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벌독의 성분은 염증을 억제시키는 면역작용이 뛰어나 관절염, 근육통, 어깨 결림, 디스크, 중풍, 손발 저림, 수족냉증 등 대부분의 질병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벌을 키워 꿀을 따내는 양봉업자들은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전염병은 물론 심지어는 감기나 암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벌 독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에 면역체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봉독은 특히 여성들의 질병에는 효과가 크고, 피부미용으로 잔주름 제거와 얼굴의 기미 제거에 대단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6. 부작용과 대처요령

봉독요법은 항상 주의를 해야 하고 사람의 체질이나 건강 정도와 그 날의 컨디션 저하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워두어야 한다. 부작용의 대처방법으로는 사혈 침으로 인중과 소택 및 손발을 사혈 하거나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온, 냉찜질 등이 있는데 거부 반응에 대하여 즉시 대처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7. 현대 질병의 치료효과

뇌내 혁명이란 책을 쓴 일본인 의학박사 하루야마시게오는 말하기를 현재 현대의학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약 20%정도라고 하여 현대의학의 한계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벌침은 우리 몸의 아픈 부위인 압통점(아시혈)에만 놓아도 질병의 약 60~70%는 치료의 효과가 있고, 환자의 병명과 체질을 분석하고 정확히 경락혈을 찾아 제대로만 놓으면 거의 90%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신비한 민간자연요법으로서, 특히 만성병인 류머티스관절염(불치의 병으로 분류), 디스크, 각종 화농성질병 등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들의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8. 임상 사례

봉독으로 질병을 자기 스스로 치료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대부분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고질병인데, 전신루머티스 환자(대구) 치료 완치, 종아리의 화농성질환자(울산) 완치, 손발 동상으로 수족 모두를 절단 수술을 해야 한다는 병원의 진단 결과를 받고도 절단하지 아니하고 봉침으로 완치, 축농증 수술 진단 완치, 중이염 7년된 환자 완치, 척추손상 장기입원환자 완치, 유방암 질환자 치료 건강, 폐암말기환자 6개월 치료 중 현재 건강, 수족냉증 완치, 얼굴 상처 성형대상자 완치, 간 물혹 완치, 심한 자궁근종환자 완화,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가 농하여 절단해야 한다는 진단으로 수술대기 중인 환자를 봉침으로 절단하지 아니하게 한 사례 원인모를 질병으로 전신에 수분이 마르는 증상의 환자 완치, 폐암, 유방암, 대장암, 심장질환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환자들이 대부분 완치가 된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현실이다.


9. 현실과 전망

최근 미국을 비롯해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현대의학의 첨단을 걷고 있는 이러한 나라에서 벌의 침에서 나온 독액을 이용한 벌독요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현대의학의 한계점인 각종 불치병도 벌침으로 치료가 가능함을 알게 된 까닭이라고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벌침에 관한 활발한 연구와 정부의 뒷받침이 없으니 벌침으로 치료의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나, 다행히 1997년부터는 울산지역에서부터 벌침요법 강좌가 붐을 일으키기 시작하여, 2000년경에는 부산지역에서, 2004년부터는 경북지역에서는 물론 전국에 봉독요법이 확산되어 인기가 높은 가운데 강의는 물론, 봉독요법의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신학기마다 봉독요법 과정에 등록을 하고자 줄을 선 수강생은 대부분 본인이나 가족이 환자로서 수강한지 약3~4개월 후에는 질병의 호전반응 및 퇴치하고 밝은 모습으로 수료를 하는 광경을 지켜보면 기쁨은 이루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현대 과학문명의 발달, 산업의 발전과 함께 환경오염 공해 등으로 성인병에 시달리는 많은 환자들에게 영충인 꿀벌이 각종 고질병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더없이 고귀하고 신비로운 명약을 선물한 것으로 생각된다.


봉독요법은 건강한 육체와 올바른 정신을 갖게 하고 무병장수할 수 있어 누구든지 아픈 몸을  신약과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 봉독요법으로 스스로 자기 면역력과 치유력 및 저항력을 갖도록 하여, 인간 본래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인에게 신비한 봉독 요법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권하는 바입니다

 

7] 민간 의술로서의 벌침 요법

벌침 요법의 효과는 이미 예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바  대로 민간 의술로서의 그 치효성은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벌침 요법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남들도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무조건적인 시술은 삼가 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벌침요법은, 꿀벌의 침으로 경락상의 혈위나 또는 환부에 자침해서 해당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지만 그에 앞서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나 숙지 사항만은 필히 지켜야 한다.


그리고 벌침 시술 후 약 10분 정도는 안정을 취하고 반드시 알레르기 현상이나 이상 현상이 오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 필요 준비물

▸ 벌침 시술시에 주의할 점.

▸ 벌침 자법의 시술 요령과 방법.

▸ 벌침 요법의 치료 처방법.

▸ 시침 할 때 필히 참고할 점.

▸ 응급처방법


1. 벌침 요법에 필히 쓰이는 준비물

(1) 꿀벌

꿀벌에는 여왕벌, 숫벌, 일벌 등 세 종류가 있지만  벌침 요법에 쓰이는 벌은 일벌이다.

특히 일벌 중에서도 노봉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유봉은 침이 부드러워 발침의 경우 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2) 벌통

벌통이란 벌침 요법에 쓰일 일벌을 넣는 통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벌들이 한 눈에 잘 보이고 공기가 잘 유통되며 출입구를 재빠르게 여닫을 수 있는 그런 용기가 적합하다.


(3) 핀셋

핀셋으로는 일반 핀셋과는 다른 것으로 끝이 길고 뾰족하여 벌의 침을 뽑기 쉬우며 계속적으로 침을 놓기 쉬운 핀셋이어야 한다.


(4) 항히스타민제와 프로폴리스

벌침 시술 후 반드시 프로폴리스 액을 물에 타서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만일 심하게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런 경우는 드문 경우임)이 오면 즉시 항히스타민제와 간장약을 봉용시킨다.


(5) 무통침(사혈침)

벌침 시술 후 심한 알레르기 현상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온몸이 부으며 구토 증세가 생기면 십선혈, 십지혈 (손가락 끝 발가락) 끝을 사혈시킨다.

    <벌침용 꿀벌>           <핀셋>           <사혈 침>


(6) 이상 반응과 응급처치법

1. 벌침 요법에 의한 이상반응

이 세상에는 100%란 없다.

각종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벌침요법에도 예외는 있다.

인체에 벌독이 주입되었을 때 체질, 나이, 성별, 직업, 믿음 등 그 외 사람에 따라 그 반응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 이러한 반응에는

1정상반응과 

2이상반응 

3그리고 호전반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1) 정상반응

벌에 쏘이거나 벌침치료를 받게 되면 벌독이 인체에 주입되면 아프고 , 붓고, 붉게 달아오르고 ,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은 선천적으로 벌독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선천적으로 면역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치료효과가 현저히 저하된다.


2) 이상반응

▸ 이상반응은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 벌독의 알레르기 체질이나 아주 과민한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은 피부에 벌독이 주입되면 즉시 이상반응이 나타난다.  

 알레르기 체질이나 과민체질이 아닌 사람 중에도 제1차 반응에 대하여는 신경적반응을 일으켜 심리적 불안으로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정상적인 체질인 사람에게 시술자가 무지로 인하여 무리하게 벌독을 과다하게 주입하면 이상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경우 환자의 체질과 관계없이 시술자의 무지로 인하여 벌독을 과다하게 주입함으로써 이상반응을 일으키게 한 것이다. 


◈ 이상반응의 증상은 주로 두드러기가 얼굴, 손바닥 가려움, 눈충혈, 발 또는 몸 전체에 나타나고 온몸이 붓고 가렵다. 심할 때는 목 안쪽 기도 까지 두드러기가 나서 호흡이 곤란한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또한 구토, 발열, 심한복통, 설사가 날 때도 있고,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실신, 졸도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즉시 응급조치가 늦어지면 최악의 경우 인명에 치명타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몇 만명 중에 한사람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이니 경각심을 항상 가지고 벌침 시술에 임해야 할 것이다.  벌에 쏘이면 아프고 붓고 하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한편으로 몸에 들어온 벌독의 성분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항체는 체내에 침입하여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공격하기 위하여 만들어 져서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면역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면역항체이다. 이러한 항체에는 그 구조와 역할의 차이에서 lgG항체, lgM항체, lgA항체, lgD항체, lgE항체의 다섯 종류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 lgE 항체는 체내의 기생충에 대해서 그것을 배제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그 이외의 자기 것이 아닌 것의 일부 또는 전부의 항원(항체가 반응하는 부분)에 대해서 만들어진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만다.


이 항체의 량은 항원의 체내 침입이 2회,3회,4회 되풀이 할 때마다 증가 되지만, 이때 만들어진 항체는 일반적으로 lgG항체이므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즉 붓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는 상태이다. 그러나 lgE항체가 만들어 지게 되면 항원항체반응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lgE 항체 량이 소량일 때는 알레르기는 나타나지 않는다. 일정한 양을 초과하였을 때에는 갑자기 발증 하게 된다.


3) 호전반응

벌침 치료를 시작한 후 10회 20회 치료가 진행 중에 갑자기 몸살을 심하게 앓는다든가 환부 또는 병이 갑자기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1~2일이 지나면 곧 없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있기 전에 비해 병세가 더 좋아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호전반응 또는 명현반응이라 한다.


2. 이상 반응의 원인

벌침을 발침하여 아주 가볍게 피부에 자침하면 피부의 표피에서 진피 까지 벌독의 효력이 미친다. 벌독의 휘발성 침액이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여 그 주위로 퍼져 나가면 이때 환자는 아픔을 느끼는데 이것은 이종단백의 주입에 대한 거절 반응 때문이다. 침투하는 벌독은 소량이지만 그 주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데 이때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사람은 즉시 몸에 그 영향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징후는 벌침액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성분이 인체 내에서 생화학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벌침액은 고단백의 집합체이므로 생리활성분자 물질로서 인체에 대단히 유익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몇 만 명중에 몇 사람의 특이 체질을 가진 환자에게는 이상반응이 일어난다.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2% 정도이고 그중에서 아주 심한 이상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불과 0.03%의 극소수의 사람이 봉독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다. 


3. 벌침 시술시 주의점과 예방법

처음 벌침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는 벌에 쏘이면 아주 아프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으므로 벌침요법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과 공포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선입관을 그대로 두고 벌침을 시술하면 공포감이 원인이 되어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벌침에 민감한 환자는 벌침치료의 1차 반응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여 납득시킨 다음 벌침치료를 하여야 안전하다.


▸그리고 처음부터 아주 약하고 가볍게 치료하여 환자의 공포감을 덜어주고 심적인 안정을 갖게 하여야 한다.


▸초심자의 벌침요법은 절대로 강자는 피해야 한다. 약하고 가볍게 시술하여도 자극량과 벌침 액의 양이 질병의 치료에는 충분하다.


◈ 사람에 따라 또는 각자가 처하고 있는 조건에 따라 자극량과 벌침액의 양을 받아들이는 감수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환자의 체질과 감수성을 고려하여 시술하는 것이 벌침요법의 첫걸음이다.


(1) 감수성의 차이

 노인보다 젊은 사람이 예민하다.

 계절은 겨울보다 여름이 예민하다.

 체온이 높은 사람이 예민하다.

 습도가 높을수록 예민하다.

 남자보다 여자가 예민하다.

 비만인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예민하다.

 육체노동자보다 정신노동자가 약하다.

 농촌사람보다 도시 사람이 약하다.

 만성환자보다  급성환자가 예민하다.


(2) 벌침시술시 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은 다음과 같다.

 극도로 허약한 사람. 극도로 피곤한 사람.

 수면부족인 사람.

 목욕 직후.

 음주 직후.

 월경중인 사람.

 간 질환이  있는 환자.

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

 폐기능이 극도로 약한 환자.

 신장기능저하


(3) 벌침시술에 있어서 시술자가 꼭 지켜야 할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충실히 지켜야 한다.

벌침요법에 있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정하고 충실히 그 원칙을 지켜야 한다. 벌침시술자는 절대로 시술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을 세운 다음 그 기본 원칙에 따라 벌침시술 연마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벌침시술의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다.

 초심자는 심장질환자의 시술을 될 수 있는 한 피한다.

 눈에 보이는 혈관은 절대로 자침을 하지 않는다. 혈관에 벌독이 주입되면 심장을 압박하여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 벌침을 놓을 자리에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눈에 보이는 혈관은 피부 안으로 숨는다.)

 처음으로 치료하는 환자에게는 첫날에는 벌 1~2마리를 사용해서시침을 해서 그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으로 1회 치료를 끝낸다. 치료 첫날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리 환자의 요구가 있더라도 본격적인 치료는 하지 않는다.


 시침결과 자침부위가 크게 발작하는 사람은 벌독에 민감한 사람이며, 시침 후 자침부위는 물론 그 외의 다른 곳에 불규칙적으로 (주로 혈관계에 따라 선상으로 나타난다.)붓고 자반이 나타나는 사람은 알레르기성체질의 사람이다. {신장기능저하의 환자}


 처음 몇 회까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4~5회 이후에 갑자기 이상반응(두드러기, 구토, 오한, 맥박이상 등)이 일어날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환자가 특이 체질이기 때문이 아니라 시술자가 갑자기 너무 많은 벌독을 주입하였거나 자침 강도가 강했기 때문이다.

 1개월 이상 치료할 때까지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크게 발작하고 두드러기를 동반한 몸살을 앓는 경우는 호전반응으로 볼 수 있다.

 절대로 강자나 직자는 하지 않는다.

 시술전에 음주를 했거나 목욕을 한 환자는 절대로 시술하지 아니 한다.

 관절염,  관절 류마티스, 암 환자는 과민 반응 발생이 가장 낮다.


(4) 예방책

 간장이 나쁜 환자는 본격적인 시술전에 기문 부위에 따뜻한 수건 10초간, 찬수건5초간씩, 약 5~8분간 교대로 습포한 다음 본 치료에 임하면 이상반응이나 각종 부작용이 감소한다.


 심장병 환자는 치료하기 전에 반드시 기문, 전중, 신문에 먼저 가볍게 자침을 한 다음 본격적인 치료에 임한다.


 처음 시술 환자에게는 시침으로 체질을 판단한 다음 치료에 들어간다. 시침 혈은 내관(남자는 - 좌, 여자는 - 우), 기문, 전중, 사관혈(합곡,태충)간유 등에 발침하여 약하게 산침 시술한다.


 벌침의 시술 간격은 벌독이 인체 내부에서 약 3일간 작용을 하므로 원칙적으로 3일에 한번씩 시술하므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 벌침 시술 후 약 10분까지는 주의 깊게 환자를 살피고 20~30분 정도는 안정을 시킨 후 귀가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렇지 못하여 성급히 귀가를 시킬 경우 귀가 중에 불상사가 일어날 경우 응급조치가 불가능하여 어려움에 처할 경우가 있어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 벌침 치료와 병행하여 봉산물(꿀,로열젤리,화분,프로폴리스)을 복용시킴으로서 쇼크예방과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 벌침 시술시에는 반드시 사혈침과 항히스타민제을 필히 준비한다. 시술시 갑작스런 이상반응이 발생할 때는 준비한 사혈침으로 사혈 시켜야 하므로 사혈침과 항히스타민제를 항상 지참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이상반응 또는 쇼크시의 응급 처치법

벌침요법이 직간접적으로 원인이 되어서 응급 또는 쇼크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시술자 자신은 물론 벌침요법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앞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사항을 철저하게 지키고 만약의 경우 위급 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벌침 시술은 그만두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음 응급처치법의 요령에 따라 응급조치를 취하고 환자를 안정시킨다. 이렇게 할 경우 거의 100%회복된다. 만약 그래도 회복이 되지 않을 경우 환자를 편안한 상태에서 병원치료를 하도록 권유한다.


◈ 응급조치 방법과 요령

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허리띠와 브라자를 풀어 호흡이 잘 되도록 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 환자가 대소변을 보고 싶어 하면 보게 하고 필요하면 관장을 시킨다.

 환자가 속이 매스껍고 울렁거리며 구토증세가 보이면 토하게 도와주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목을 뒤로 조금 높여 호흡에 곤란을 격지 않도록 도와준다.

 기도가 막혀 숨쉬기가 곤란할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하거나 입을 강제로 벌려 재갈을 물려준다.

 인중, 소택, 소부, 노궁, 십선혈,십지혈, 백회, 합곡, 태충혈에 사혈 한다.

 환자를 반드시 누워있는 상태에서 기문 부위를 더운물(50~60도)수건으로 10초간, 찬수건5초간정도 번갈아 가며 습포를 약5~8분간 해 준다.

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시킨다. 여기서 캡슐로된 항히스타민은 캡슐을 벗기고 가루를 숟가락에 부어 물에 타서 먹인다.

◈ 위와 같이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응급조치를 하여도 빠른 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 된다. 이때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약 30분~1시간 정도는 반드시 안정을 시켜야 한다.

▸ 백회 : 전발제에서 뒤로 5치에 있다.

▸ 인중 : 입술위에 있다.

▸ 기문 : 유두하방 제6늑간 안쪽 끝 지점

▸ 소택 : 새끼손가락손톱외측 1~2mm 떨어진 곳.

▸ 내관 : 완횡문의 중앙에서 자기 손가락 3개정도의 위치

▸ 합곡 :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사이

▸ 노궁 : 가볍게 주먹을 쥐었을 때 가운데 손가락의 끝이 닿는 곳.

▸ 소부 : 주먹을 가볍게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 끝이 닿는 곳.

▸ 태충 : 제1, 2중족골의 중간점을 취혈하면 된다.

▸ 십선혈과 십지혈은 양손가락 끝과 양발가락 끝에 있다.

  


[8] 벌침 자법의 시술 요령과 방법(놓는 법)


1. 자침시에 주의 사항

봉침의 자침도 일반적인 침술법과 마찬가지로 많은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그러나 침술법과는 다른 점이 많다.


① 자침전에 반드시 맥박을 짚어 볼 것.

맥은 손목의 촌구맥을 짚고 맥상이 고르지 못하거나, 즉

부정맥이 뛰거나, 셀 수 없이 빠르게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는 경우는

침을 놓지 말 것. 이 경우는 환자의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자침 도중 중대한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신장과 간의 기능이 떨어져 고지혈증수치가 높은 사람 그로인해 합병증으로 저혈압이나 본태성고혈압이 있는 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분은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② 벌침을 맞기 전후에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침을 맞거나, 침을 맞고 즉시 술을 마시면 봉독의      약성이 혈관을 통해 쉽게 빠져나가 치효가 적기 때문이다.


③ 벌침은 아프고, 따갑고, 많이 붓게 놔서는 침을 잘못 놓은 것이다.

   발침 자법은 독침을 벌의 몸통에서 빼어 냈기 때문에 약효가 적을 것 같     지만 직자법과 별 차이가 없다.


④ 벌침을 맞기 1∼2시간 전후에 목욕을 해서는 안 된다.

   목욕을 하게 되면 혈관의 확장 및 수축 작용이 심해져서 치효가 적기 때     문이다.


⑤ 극도로 피곤하여 몸조차 가누기 힘든 자에게 금침 한다.


⑥ 봉침은 환자의 체질에 알맞게 자침해야 하는데 특히 알레르기성 체     질인 사람을 주의하여야 한다. 단번에 많은 취혈을 해서는 안 된다.


▸ 첫날은 2혈, 다음은 4혈, 세 번째는 6혈.. 등을 취혈하여 자침한다. 증상    이 심한 경우에는 직자하여 침을 그냥 유침시켜 둔다.


⑦ 시술을 받은 환자는 반드시 20∼30분간 휴식을 취한 후에 귀가시킨다.


⑧ 처음 자침해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은 그 반응의 양상을 보아가며 자침하거나 또는 중지한다.


⑨ 자침 후 곧바로 찬 물수건으로 자침 부위를 10∼20초간 문질러 주     면 더 좋은 치효가 나타나고 이상 반응도 예방된다.


2. 이상 현상의 처리

이상체질인 사람을 벌침을 한, 두대만 맞아도 호흡곤란, 두드러기, 국소충혈, 종창 및 오한 발열이 나타나는 등의 이상 현상이 생긴다. 이러한 경우 처리는 다음과 같다.


약 60。c 가량의 더운물에 적신 타올과 냉 타올을 늘 준비하여둔다. 그리하여 위와 같은 이상 현상이 생기면 복부의 양쪽에있는 족궐음 간 경맥의 모혈인 기문에 먼저 더운 타올로 10초 정도 찜질하고, 곧이어 냉 타올로 5초 정도 적셔 준다.


이렇게 교대로 10여분 정도만 계속하면 곧 풀린다. 이상과 같은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도 누구나 40∼50분이며 모든 증상이 풀리므로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4회까지 시술하여도 아무 이상 현상이 생기지 않다가 급작스럽게 구토,오한, 맥박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침을 맞고 난 후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충혈 되며, 귀의 앞뒤에 전기가 감전된 것 같이 찌릿 찌릿하고 화끈거리는 번열 증상이 생기고, 맥박이 급해지고, 어지럽고 심하면 졸도까지 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위에 적은 물수건처리를 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시킨다.


1일 3회를 복약시키는데 1회에 타베탈 호모크로민 각각 한 알과 아빌 반알을 복용시키는데 반드시 시라마진제제를 병용하여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간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되도록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꼭 복용을 시켜야 할 때는 간을 보호하는 약인 시라마진제제를 함께 써야 한다.


또 벌침을 네다섯 곳 맞고 나면 몸이 몹시 묵직 하다던지, 잠이 잘 오지 않는 다든지, 사지가 오싹오싹 쑤시는 등 흡사 몸살을 앓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하루밤만 지나면 멀쩡히 없어지니 염려할 것 없다.


3. 자침시에 참고할 사항

  <벌침의 자침시는 다음 사항을 꼭 참고하여야 한다.>


① 꿀벌 이외의 벌로는 절대 자침하지 말 것이며, 꿀벌이라도 일시에 너무 많이 쏘이거나 자침하면 급성 신장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빠른 시일 안에 병을 고치고 싶어 단번에 많은 양을 자침하고, 또 환자도 많이 맞으려는 욕심은 금물이다.

② 취혈의 수, 치료 횟수, 치료 간격 등은 환자의 체질, 연령, 성별, 병정 및 개개차이에 따라 다르나 항상 한대 자침 후 이상 반응의 경과를 보아 두 대. 세대. 하는 식으로 늘려가야 한다.


▸ 치료 간격은 자침 후에 생기는 부기와 가려움증 및 체질의 적응력 등을 감안하여 치료 간격을 정하는 것이 좋으나 일반적으로 격일 한 번씩 자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처음 자침을 하였는데 자침 부위가 기분 좋은 상태로 붓고 가려우면 치효가나타나는 것이고, 병의 반응점에 정확히 자침하면 통증이 별로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벌침을 맞고 통증이 심한 것은 정확한 자침점이 아닌 근육, 신경, 혈관 등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④ 자침을 한 후 자침 부위가 벌겋게 부어오르지 않고 가려움증이 없다면 3∼4대 이상 자침하여도 된다. 자침 후 심하게 붓거나, 가렵고,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 등을 환자가 알레르기나 이상 체질에서 오는 것이니 치료 효과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⑤ 환자에게 이상 현상이 생기지 않더라도 꼭 벌침의 자침에서 지켜야 할 것은 처음자침시는 발침자법 네곳, 직자법 두곳 이상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벌독이 체질에 적응하는 적응도를 보아서 차츰 취혈수를 늘려 가야하고, 처음부터 많은 양의 자침을 하는 것은 안 된다.


⑥ 동통이 아주 심한 병처를 자침했을 경우 병처가 평소보다 더 붓거나 3∼4시간 이상 가려우면 치효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이다.


⑦ 정맥을 피하여 자침할 것이며, 표피 이하로 깊게 자침하면 자연히 혈관에 자입되며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깊게 자침하지 말 것.

또 자침 부위가 가려운 증세에는 프로폴리스, 꿀이나 로얄제리 등을 바르면 많이 감소된다. 또 뜨거운 찜질 및 헤어 드라이 같은 열기구에 가까이 해주면 가려움증이 가라앉는다.

4 봄침자법

 봉침의 자법은 찌르는 술식에 의한 것과 취혈의수에 따르는 것으로 나누어 

 본다.

▸ 자침술식 - 발침 자법

 봉침을 직접 체표에 찌르는 자침술식도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 자침술식 - 직자법

 옛날에는 거의 직자법을 이용하였는데 지금은 무통 자법인 발침 자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병명에 따라 직자 법을 써야 하는 경우도 많다.

 ① 발침 자법

 발침 자법은 꿀벌의 독침을 미리 핀셋으로 뽑아 시술자가 목적한 체표에

 찌르는 자법이다.

▸ 독침을 벌에서 뽑은 다음 가능한 빠른 시간, 즉 몇 초안에 자침토록 한다.

▸ 시간이 경과하면 침에서 독액이 휘발 및 건조로 없어져 자침하여도 효과

   가없기 때문이다.

▸ 침을 벌에서 막 뽑았을 때 침 끝에 반짝거리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벌침독액이다.

▸ 핀셋에 집고 있는 상태로 봉침이 체표에 가볍게 살짝 살짝 닿기만 하면

   자침이 되는 것이다. 이때에 핀셋에 힘을 주어 눌러서 꽂으려고 하지말것.

▸ 벌침의 자입은 표피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자침을 한 후 침이 잘 뽑히지 않고 핀셋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너무 깊이

   자입하여 벌침에 있는 낚시바늘 같은 역구모가 살에 꽂혔기 때문이다.

▸ 한 마리의 벌에서 뽑아 낸 독침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자침한다.

▸ 최초의 서너 곳은 핀셋에 침을 집은 채로 그냥 신속하게 살짝 살짝 스쳐

   가듯 찌르고 뺀다.

▸ 이렇게 찌르면 벌독액이 감소되므로 다음은 찌르고 2∼3초동안 직침, 즉

   침을 꽂은 채로 두었다가 빼는 방법으로 네 다섯 곳을 더 자침한다.

▸ 벌침 하나로 8∼9곳을 찌르는 것이다.

▸ 8∼9곳을 찌른 봉침 버리지 말고 치료면의 가장 주요한 혈위에 꽂은 채로

   유침하여 둔다.

▸ 자통감은 어린이가 울지 않을 정도로 절묘하게 자침한다.

▸ 자침 부위마다 벌독량이 고르게 침투되도록 세심하게 시간차를 맞추어야 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벌독은 사입되면 4분의 1초안에 표피에 주입된다.

▸ 직침한 것을 발침을 할 때 표피에 벌침의 속침이 남아 있으면 핀셋으로

   뽑는다.

 ② 직자법

 직자법은 벌이 치료 부위를 스스로 쏘게 하는 자법이다. 직자법은 특히

 강하고 깊이 자입할 필요가 있는 부위에 생벌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다.

 

▸ 직자법의 요령도 다음 두 가지가 있다.

 ③ 벌을 산체로 하는 직자법

 벌을 산채로 하는 직자법은 벌을 핀셋으로 몸통을 잡은 채로 벌의 꽁무니를

 자침 부위에 갖다 대고 벌 스스로 쏘게 하는 방법이다.

 

 ④ 벌을 죽여서 하는 직자법

 벌을 죽여서 직자하는 방법은 벌의 복부 즉 배의 앞부분을 잘라 내고, 독침

 가까이의 부분을 핀셋으로 잡고 자침 부위를 쏘게 하는 방법이다. 상기직자

 법을 쓰는 경우는 화농 즉 곪고 있는 피부 표면이나, 치조농루 즉 잇몸이

 벌겋게 붇고 곪을 때 환부에 자침할 때 등에 쓰인다. 이런 환부에는 강하게

 직자법을 써도 환자가 자통을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직자법의 경우>

 자입한 후 침을 그대로 1분 정도 치침하여 벌독액이 완전히 주입된 다음

 발침한다. 또 직자법을 써야하는 경우는 발침 자법이 잘 안돼는 머리 등과

 또 상당히 강한 자극을 주어야 치료되는 좌골 신경통 등이다. 이때에는

 직자한 후에 곧 체표에 꽂혀 있는 침을 발침 한다.

 

 5. 취혈수에 의한 자법

 ▸ 봉침의 자법도 취혈수에 따라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① 단자법

 단자법은 직자법이나 발침 자법으로 꼭 한번 자침하는 것이다.

 단자법은 범위가 아주 좁은 압통점이나 국소 및 혈위 하나만을 자침하는데

 쓰인다. 두통에 백회 한 혈을 단자 하거나, 또는 범위가 아주 좁은 화농부나

 염증이 생긴 곳에 단자 한다.

 

 ② 총자법

 총자법은 국소가 좁거나 압통점이 비교적 넓지 않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총총히 대 여섯 곳을 직자법이나 발침 자법으로 자침하는 것이다.

 범위가 넓지 않은 관절통 부위, 염좌통 부위 즉 삐어서 아픈 곳, 염증 부위

 및 화농 부위에 총자법이 쓰인다.

 

③ 산자법

 산자법은 병통부위가 비교적 넓거나 혹은 병증별 치료에서 혈위를 자침할

 때 쓰인다. 여기저기를 넓게 또 이 혈 저 혈을 자침하는 것이다.

 좌골 신경통, 대상 포진, 늑간 신경통 등 범위가 넓은 국소와 전립선염 등의 병증을 치료할

 때 쓰인다.

 

 6. 봉침 건강요법의 실기

 발침(침뽑기)과 요렁

 ▸ 벌침용 벌은 생후 10일 이상 된 벌이 알맞다.

 ▸ 벌잡기 = 소상에서 핀셋으로 한 마리 집어낸다.

             왼손의 엄지와 검지로 등 쪽을 가볍게 잡는다.

  이때 다른 손끝이 벌침에 닿지 않게 주의한다.

 ▸ 핀셋으로 침을 내밀 때 잡고 뺀다.

 

 자침요령

 ▸자침 부위에 가볍게 닿기만 한다.

  ☞ 이때 닿기만 해도 꽂히므로 핀셋으로 눌러 꽂으려고 하지 말 것.

 ▸ 벌침은 외부의 표피까지만 닿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자침하여 뽑을 때 잘 뽑히지 않는 것은 너무깊이 자침되어 역구모의 역할

    때문이다.

▸ 발침함과 동시에 가능한 빠른 시간에 자침토록 한다.

▸ 벌침 한대로 익숙한 자는 7~8회 이상 자침할 수 있는데 시간차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횟수>

      1    2   3   4   5   6   7   8   9   10

  1) 1~4 까지는 0.5초 이하

  2) 5~6 까지는 1초 이하

  3) 7~8 까지는 2초 이하

  4) 9~10 까지는 3초 이하 마직 막 유침

  5) 처음 시술 받는 사람에게는 죽은 벌침으로 시침해 본다.

  6) 환자의 통감은 유아가 울지 않을 정도로 아주 약하게 자침한다.

  7) 자침한 곳마다 벌독량이 고르게 주입되도록 한다.

                 <자침 후 피부의 반응도>

  ▸  O    O    O    O     O 정상, <고르지 못한 것은 불합격>

 

7. 초심자의 시술 습득

  1) 대상자

     ▸  본인과 자기 가족  ▸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

2) 대상질환

 타박상, 무좀, 염좌(손. 발목. 허리삔데), 동상, 멍든데, 볼거리, 근육통,

 육경결(몽아리) 정맥류, 자갈풍, 화농성질환, 관절류머티스, 감기, 비염,

 축농증, 안구질환, 중이염, 풍치 기타 가벼운 질환.

 

☞사전에 점검해 볼 것

 ▸벌에게 쏘여 본 경험 유무

 ▸알레르기성 체질 유무

 ▸음주와 목욕 여부

 ▸치료할 질환 외 다른 질환의 유무

 

☞ 준비사항

 벌통, 사혈 침, 항히스타민제, 온타올, 얼음조각, 적색 수성펜, 위생티슈, 등

 

 ☞ 자침부위 표시

 ▸ 압통점 : 손가락으로 눌러 통감이 있는 곳

 ▸ 경결점 : 피하에 단단한 느낌이 느꺼 지는 곳

 ▸ 함하점 : 피하에 탄력이 없고 움푹하게 꺼진 곳

 

 8. 시술의 실제

 ▸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필히 할 것 (남좌,여우내관 혈

 ▸ 시술시 초경험자에게는 1마리를 독낭을 죽여서 자침할 것

 ▸ 특히 알레르기성 체질이 있는 사람은 1차 시술 후 3~4분이 지난 후 온몸

 ▸ 또는 일부가 가렵거나 두더러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면 1~2곳

    더 자침.

 ▸ 부작용 발생시 부작용이 다 사라진 후 다시 자침, 이상 반응이 안 생기면

    2~3차씩 추가해 간다.

 

 ☞ 부작용이 심할시 사혈기로 십선, 십지혈을 즉시 사혈하고 증세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신속히 복용시키면 서서히 사라진다.

  2회째 시술은 1회째 반응이 다 사라진 후에 시술한다.

  시술 후는 최소한 20~30분 후 귀가 시킬 것.

  시술 후 반드시 사혈(소택) 시킬 것.

 

[9] 질환별 치유법

 자침법과 같이 자침전의 위치도 시술자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다르다.

 벌침의 자침 점은 원칙적으로 환부를 위주로 한 아시혈과 주요 해당

 경혈점이다.

 

☞ 치료법을 나누면 크게 세종류가 되는데 이래와 같다 

 1) 만성 관절염, 류머티스 관절염, 모든 신경통, 치조농류, : 주로 아시혈

    위주의 치료

 2) 요통, 두통, 오십견 등 : 환부의 보조혈과 통극점을 선택하

3) 고혈압과 같은 뚜렷한 환부가 없는 질환 등은 주로 경혈만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필히 사혈기로 십선 십지를 사혈하여 치료 효과를

      높인다.

☞ 어느 질환이든 벌침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과를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벌독의 현상인 붓기, 가려움, 벌 알레르기 등에 시달리지 않게

     최소한의 자극량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소요 기간별 벌침건강의 적응증

1) 단기치료 10일 ~ 2개월 이내

  감기, 위염, 위통, 변비, 설사, 우울증, 두통, 안면신경통, 불면증, 귀질환,

  구강염, 편도선염, 결막염, 치통, 습진, 무좀, 성병, 비듬, 소변불통, 야뇨증,

  안구건조증, 다래끼, 무릎통증, 아킬레스건통증, 원형 탈모증, 산후요통,

  냉대하증, 턱관절 이상, 멍든데, 손. 발목 삔데, 엘보우, 비염, 손. 발 저림

  수족냉증 등.

 

  2) 중기치료 2 ~4개월

  기관지염, 천식, 늑막염, 고혈압, 저혈압, 갑상선, 치질, 오십견, 좌골 신경통,

  각종요통, 관절염, 초기 탈모증, 축농증, 전립선염, 허약체질, 통풍, 식욕부진,

  시력장애, 어지럼증, 암내, 갱년기장애, 동상, 역류성 식도염, 알콜성 지방간.

 

3) 장기치료 4개월 이상

  협심증, 동맥경화, 당뇨, 갑상선 종양, 간 기능저하, 신장기능저하, 골수염,

  언어장애, 정신분열증, 후두암초기, 유방암 및 각종 암, 자궁근종 및 자궁질

  환, 백내장,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하지 정맥류, 수술흉터 제거, 간질,

  작은. 큰 가슴, 성기 외소 증 등.

 

 ☞ 자침 후 반응 상태

   1) 근육통이나 삔데를 치료 할 경우 환부가 많이 붓고 가려우면 대체로

      치료가 빠르다. (간 기능이 양호)

   2) 자침 후 간 기능이 좋을수록 몸살을 빨리 하며 치료가 빠르다.

   3) 자침부위가 가려우면 뜨거운 수건으로 시프 하거나 양파 껍질로 문질러

      줘도 효과가 있다. 단 물파스는 바르지 말 것.

 

   ☞ 초기 자침 요령

    1) 초기 치료시 여러 질환을 병행치 말고 한 가지 질환만 치료하되 자침은

       독낭을 제거후 3~4군데만 클릭 한다.

    2) 자침수는 가급적 적게, 약하게 놓을 것. (스스히 면역력 항상 후 증가)

   3) 2~3회 치료하여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1~2회를 더 치료한다.

   4) 4~5회 이상 치료 했으나 효과가 없으면 다른 원인을 찾아 시술 할 것.

   5) 4~5회 정도 시술하게 되면 붓거나 가려운 증세가 감소되며 효과가 나타

     난다.

    6) 붓지도 않고 반응이 없으면 계속 시술하면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 무반응 환자

  1. 간장 질환자  2. 신약 장기 복용 자  3. 피부질환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을

     장복한자.    4. 노약자.

 

여 치료.                     11.작  [11] 부작용과 응급처치 요령

 1)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충혈된다.

 2) 손바닥과 두피가 가렵다.

 3) 피부가 연한 부위부터 두드러기가 번진다.

 4) 맥박이 크고 빨라진다.

 5) 호흡곤란이 생기며 심하면 졸도한다.

▸ 상기 상황이 발생 하면 시술을 멈추고 즉시 열손가락과 열 발가락을

   사혈함과 동시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계속 사혈하면 가려움 증세가

   약해지고 두드러기현상도 사라지게 된다.

 

     그래서 절대 명심!!

 사혈기와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하지 않았을 경우는 벌침 시술을 절대금하며

 이는 한국 봉료협회의 철칙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봉침요법(蜂針療法)이란 꿀벌의 침(針)으로 인체의 경혈(經穴)을
         자극하고 침액(針液)을 인체내에 주입하여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것          을 말한다. 봉침은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고 온열(溫熱) 작용을 일으          키는 물리적인 작용과 봉독(蜂毒)으로 불리는 봉침액(蜂針液)이 각          종 약리작용을일으키는 화학적 작용이 동시에 일어난다.
 

   
    < 벌침(100배확대) >  

    봉침으로부터 주입되는 봉독은 극히 적은 미량에 불과하지만 아미노산계의 펩타이드, 히알로
    니다제 등의 성분이 빠른 속도로 피하조직은 물론 인체의 심부까지 침투한다. 그 자극과 봉독의
    작용으로 인하여 지각신경을 흥분시켜서 기(氣)와 혈(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을 정화
    시켜 노화(老化)를 예방하며 산소호흡을 왕성하게 하여 유산(乳酸)의 분해작용과 배출을 촉진
    시킨다.


< 벌침(600배확대) >           

봉침요법은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주축이 된 동양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은 봉침요법을 중심으로 한 봉료(蜂療)가 중의학
(中醫學)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고, 봉료전문 치료기
관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는 아직은 민간요법의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봉독의 주요성분으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약 40여 종류가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성분과
    약리작용은 다음과 같다.

    성분명

    약리작용

    멜리틴(melitin)

    세포용해작용
    (미토콘드리아, 백혈구, 비만세포,리소좀)

    포스포리파제(phospholipase)

    세포조직의 분해, 용혈, 촉매작용

    히얼루로니다제(hyalurondase A2)

    조직의 분해작용, 항원성 성분

    히스타민(histamine)

    혈압강하, 장관수축, 위산분비촉진작용

    아파민(apamin)

    신경통 완화작용, 진통작용, 항염증작용, 
    면역작용, 신경독작용

    아돌라핀(adolapin)

    항염증 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엠시디 펩타이드(MCD peptide)

    함염증 작용

    도파민(dopamine)

    신경전달물질

    프로테아제 억제인자(protease inhibitor)

    단백질과 에스테르 용해 억제작용, 항염증 작용

    세카핀(secapine)

    저온증 진정작용

    델티아핀(tertiapin)

    비만세포의 탈과립작용

    프로가민(procamine A, B)

    방사선 보호성과 관련성분

    알파-글루코시다제(?-glucosidase)

    항체역할 증진

    리소포스포리파제(lysophospholipase)

    항체역할 증진

 


      가. 물리적 작용

    봉침을 인체에 자침(刺針)함으로써 마비된 신경을 일깨워주어 신경 및 각 세포에 활력을 주는
    자극작용과 봉침시술 후 자침 부위가 후끈거리며 발열이 시작되어 뜸과 같은 온열작용을 한다.

      나. 화학적 작용

      (1) 살균작용(殺菌作用)

    봉침액이 침투하는 곳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봉침액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성분의 작용의
    의해 바로 죽는다. 러시아의 연구에 의하면 봉독의 항생물질은 5만배 액으로 희석한 속에서도
    살균력이 있다. 이러한 살균작용을 통해 다래끼, 치주염, 편도선염, 유종, 헬페스성 신경염, 
    바이러스성 종양 등 각종 화농성 질환을 치료한다.

     (2) 진통작용(鎭痛作用)

    봉독 속의 아파민의 작용에 의해 진통작용을 한다. 특히 각종 신경통, 관절염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헬페스성 신경통, 통풍, 근육통 등에 진통작용이 강하고 치료효과도 높다.

   

     (3) 용혈작용(溶血作用)

    봉침의 작용 중에서 가장 뛰어난 효과 중의 하나가 용혈작용이다. 멜리틴, 포스포리파제 등의 
    작용에 의해 타박상, 내출혈, 염좌(삔곳) 등의 치료 및 용혈작용이 뛰어나다.

      (4) 혈관확장작용(血管擴張作用)

    히스타민성 물질의 작용으로 모세혈관, 소동맥, 소정맥, 내장혈관을 확장시키는데 효과가 크다.
    따라서 냉증, 동상, 근육통 등의 질환을 치료한다.

      (5) 혈압강하작용(血壓降下作用)

    히스타민성 물질의 작용에 의해 혈압을 내리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 특히 2억5천만분의 1의 
    농도에서도 혈압강하작용이 있다고 하는 연구발표도 있을 정도이다. 본태성 고혈압 등의 
    치료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봉침용 소상(巢箱) >  

      (6) 자율신경조절작용(自律神經調節作用)

      인체가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되면 교감신경(交感神經)과 부교   감신경(副交感神經)의 양 자율신경(自律神經)에 난조와 와서 
      이것이 많은 병의 원인이 된다. 이 자율신경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물질인 카테콜 아민과 아세틸 코린이 봉독에 함유되어   있으며 이 양물질은 뇌세포 전달물질로서 심신증, 갱년기 장애,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크다.

      (7) 그외 작용

    - 신경회복작용(神經回復回復作用), 세포재생작용(細胞再生作用), 근육수축작용(筋肉收縮作用),
       이상세포방지(異常細胞防止) 및 소멸작용(消滅作用)
    - 부신(副腎) 아드레날린 분비촉진작용(分泌促進作用)
    - 국소충혈작용(局所充血作用) 및 액환류(液環流)의 개선
     


   화농(化膿)성(性)질환(疾患
)

  • 만성관절류마티스
  • 대상포진(帶狀疱疹)
  • 염좌(捻挫)
  • 허리 삔 데 또는 요통(腰痛)
  • 타박상(打撲傷)
  • 고혈압(高血壓)
  • 견비통(肩臂痛)
  • 신경계질환(神經系疾患)
  • 당뇨병(糖尿病)
  • 천식(喘息) 및 
    기관지질환(氣管支疾患)    
  • 근육통(筋肉痛)
  • 이비인후질환(耳鼻咽喉疾患) 

  봉침은 환부(患部)에 직접 자침(刺針)하   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므로 초심자 누구   나 쉽게 시술할수 있다. 봉침시술에 어느   정도 숙련이 되어 경락(經絡) 및 경혈(經   穴)을 이용하여 치료하면  고혈압, 요통,   디스크, 신경통, 또는 내장질환 등의 만성   질환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 발침법(拔針法)과 시술종류(施術種類)

   봉침용 소상(巢箱) 안에 있는 꿀벌을 핀셋을 사용하여  한
   마리씩 끄집어내어 벌의 등쪽을 엄지와 인지로 가볍게 잡    아 핀셋으로 벌침 끝을 잡아 뺀다. 이때 복부 (腹部)를 강    하게 누르면 내장이 튀어나오고 다리부분을 잡으면 잡    은 손가락 을 쏘이게 된다.


< 발침: 벌의꼬리부눈에 나와있는 
   봉침을 핀셋으로 잡아 뺀다. >
 

      (1) 직자(直刺)

    벌을 산 채로 직접 환부 또는 치료점에 쏘이게 하는 것을 말하며 봉침요법 중에서 가장 강하게
    치료하는 시술 방법이다.

      (2) 발침자(拔針刺)

    벌들의 몸에서 핀셋으로 침을 뽑아 시술하는 방법으로 단자(單刺)와 산자(散刺)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가) 단자시술법(單刺施術法)

    벌침을 뽑아서 한 곳에 하나씩 자침(刺針)하거나, 시술하고자 하는 곳에 살짝 찌른 다음 침을 
    다시 뽑아서 다른 부위에 시술하는 방법으로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면서 여러 곳을 치료할 수 
    있으며 봉침요법 중에서 두 번째로 강하게 치료하는 시술방법이다. 단자시술법은 벌침을 핀셋
    으로 뽑아서 시술하고자하는 곳에 꽂은 다음 핀셋을 놓고 일정한 시간(1∼3초)이 경과한 후 
    다시 핀셋으로 침을 뽑아, 다시 다른 곳에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봉침시술이 숙련되면 벌침
    하나로 최고 20∼30곳을 시술할 수 있다.

      (나) 산자시술법(散刺施術法)

    벌침을 뽑아서 벌침 하나로 여러 곳에 산침(散針)하는 방법을 말한다.

    안면을 치료할 때나 대상포진(帶狀疱疹) 치료와 같이 아주 약하게, 그리고 넓은 곳을 치료할 때
    사용하며 봉침요법 중에서 가장 약한 치료법이다.

    6. 봉침요법의 치료점(治療点)

                 1) 아픈 부위에 직접 자침(刺針)한다.

               2) 신경계통에 따라 자침한다.

               3) 경락(經絡)에 따른 경혈(經穴)에 자침(刺針)한다.

    봉침요법의 기본적인 자침점은 원칙적으로 환부주의(患部主義)이다. 화농(化膿)한 곳, 또는 
    염증(炎症)을 일으키고 있는 환부에 직접 벌침을 놓는다. 구미(歐美)는 물론 동양에서도 옛날
    부터 환부(患部) 자침(刺針)의 방법으로 봉침치료를 해서 많은 효력을 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침구이론(鍼灸理論)과는 상반(相反)된다. 즉 침구에서는 반사(反射) 유도(誘導)
    를 원칙으로 하여 환부(患部)에서 떨어진 혈(穴)에 대한 자극에 의해서 영향을 미치게 하는 
    치료법이 상도(常道)이다. 침(針)으로 환부, 즉 아시혈(阿是穴) 치료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염증
    (炎症)을 조장하거나 과잉(過剩)에 의한 역효과를 초래하기 쉽다.

    이와 반대로 봉침요법이 환부주의로서 효과가 있는 것은 봉독(蜂毒)의 성분에 의한 화학작용
    (化學作用)에 의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봉침요법에서 중점적인 자침점은 환부면 중에서 다음의 곳이다.

        압통점(壓通点) -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통감(痛感)이 있는 곳
       경결점(硬結点) - 피하(皮下)에 단단한 느낌이 느껴지는 곳
       함하점(陷下点) - 피하(皮下)에 탄력(彈力)이 없고 우묵하게 꺼진 곳
       냉감점(冷感点) - 차게 느껴지는 곳

    또한 환부의 범위가 넓으면 그 환부 전체를 자침하는 것이 아니라 혈(穴)에 대한 지식(知識)에 
    의해서 중점적인 치료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의 자침량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혈(穴)을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봉침요법에 있어서의 독자적인 자극과 봉독의 적정량
    (適正量)과 연관해서 가장 어려운 기술면의 연구과제이기도 하다.

    다음은 표피(表皮)에 환부가 없는 내장질환(內臟疾患) 등에는 경혈(經穴)을 이용한 치료점
    (治療点) 선정이 치료의 요결이다. 또한 환부에서 떨어져 있는 혈(穴)은 역작용이 적으므로 
    자침을 가볍게 해서 전체의 효과를 올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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