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랑
똑같은 지루한 일상.
욕심도 버리고 미움도 비우고
살아갈날이 짧은 이 소중한 시간을
하루 하루를 그저 연명하며...
조금씩 달라가는건 늙고
보잘것 없는 몸둥아리뿐..
꽃피는 봄날이건만
이렇게 불면의 밤 고독의 뜰에서
허우적 거리며
하루 하루를 보낸다.
어제 왔던 이곳을 다시왔다.
시원한 분수속 아이가 놀기 좋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