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알의 그리움
소리치지 말라 가을엔 외로움이 더 흘러내리니 길가의 노란 은행 알이 외친다............
시간이 멈춘 산행길에 남루한 나의 모습을 보았다. 외로움이 줄줄이 흘러내려 허허한 가슴을........
지금 누구의 길손인가! 나는
아~ 떨어지는 노란 은행 알처럼 그리움이 외로움으로 부서저 버린 것 아닐까? 노란 은행알 누가 보지않으면 고약한 냄새의 그리움 안고 왔을건데!
그 길가의 노란 은행은 나의 모습............ 먼길에서 오는 그리움으로 떠는 길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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