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훈이를 지 엄마가 본다.
화요일 미장원 휴무날이다.
일주일에 한번 마눌이 해방 되는 날~
비가 온다 하는데도
산행을 하잔다~
해서..
어그제 다녀온
진달래능선에 꽃을보러~~
날씨 탓인지 아직도 몽우리 상태다.
오지 않던 비가
중간쯤 가는데 온다.
낙엽위에 떨어지는 봄비소리가 듣기가 좋다.
졸졸 흐르는 계곡에 물소리
안개 자욱한 산성길~
아~
모든것이 좋다
우중산행 아마도 이래서 ...
우리는 조용한 산길을 이야기하며
도선사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