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상징적인 풍수지리
전통 마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배산임수다. 배산임수의 기본은 사신사로, 산의 전후좌우 사면에 있는 산을 뜻한다. 주산을 등지고 왼쪽에 있는 산을 청룡, 오른쪽에 있는 산을 백호, 앞에 있는 산을 주작, 뒤에 있는 산을 현무라 하고 일반적으로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라고 한다.
조선이 탄생하자마자 새 수도를 서울로 정하고 왕궁을 건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풍수다. 경복궁의 주산은 북현무인 백악산이, 남주작은 관악산이, 좌청룡은 대학로 뒷산인 낙산이, 우백호는 인왕산이 맡았고 물은 경복궁 앞을 흐르는 한강이다. 이 같은 생각을 기초로 선정된 서울이므로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산과 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수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 마을이 이런 개념을 따라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특징 중의 하나는 거주 공간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중시하며, 주변 환경에 상징적인 해석을 한다는 것이다. 풍수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이 살 공간과 주변 경관에 대한 해석을 공유했다. 예를 들면 낙안읍성마을, 하회마을, 왕곡마을, 개평마을, 남사마을, 성읍마을 등은 행주형(行舟形) 입지이므로 마을에 우물 파는 것을 기피했다. 마을이 물에 떠 있는 배 형국이라 구멍을 뚫으면 배가 가라앉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행주형이 되려면 키, 돛, 닻, 노 등 배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갖추어야 하는데 평양, 청주, 무주, 공주, 안동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한다. 행주형은 장차 출발하려는 배를 묶어둔 것으로 인식해 사람과 재화가 풍부하게 모인다고 믿었다. 사실 물이 근처에 없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마을에 우물을 파지 않고 살아갔다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묘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행주형 지세에서는 돌탑을 세우지 않는다. 돌탑이 무거우므로 배가 가라앉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풍수의 특징은 이런 생각을 절대적인 규범으로 삼지 않고 보다 유연한 생각으로 바꾸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북 청도군 운문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운문사 터전은 행주형의 배에 비유되는데도 대웅보전 앞 좌우에 삼층석탑을 쌍으로 배치했다. 이유는 우물을 파지 않는 것의 정반대다. 배는 파도에 의해 언제든지 침몰할 수 있으므로 배를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오히려 무거운 돌탑을 세웠다는 것이다. 풍수 자체를 현장에 맞는 형태로 변형한 것이다. 한국의 풍수가 유달리 장수하는 이유다.
우리 선조들은 자연을 최소한만 변화시켜 최상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위해 중국과는 달리 비보 풍수의 개념을 발달시켰다. 이상적인 공간을 마음먹은 대로 찾을 수 없으므로 인공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것이다. 역으로 말한다면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통 마을에서도 이를 통해 환경을 보완하는 방법이 발견된다.
안산이 취약한 경우 동수라 불리는 수목을 마을 전면이나 겨울철 주풍 방향에 조성해 방풍 효과를 얻기도 했다. 이는 풍수지리의 개념을 차용해 거주자들이 자연을 순화함으로써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선조들이 주어진 환경을 선용하는 것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전통 마을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는 이유는 풍수지리의 덕이라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선조들의 노력 때문이다.
한옥의 기본은 기와집과 초가집이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나 자연 환경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초가집이다. 초가집은 한국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초들의 집이기 때문이다.
근대 과학은 초가집이 가장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형 주택이라고 말한다. 초가집의 기본은 나무로 집의 뼈대를 세운 뒤 추수를 마친 볏짚을 이용해 지붕을 만들고,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진흙으로 두껍게 벽을 쌓고 창호지 문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보이는데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조들의 슬기를 느낄 수 있다.
짚은 보통 벼를 수확하고 남은 줄기를 가리키는 말로 알려져 있지만 짚의 의미는 보다 폭넓다. 대백과사전을 보면 벼, 밀, 보리, 조 따위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라고 적혀 있다. 그러므로 벼의 경우 볏짚, 보리의 경우 보릿짚, 콩의 경우 콩짚, 밀의 경우 밀짚이라고 한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반드시 곡식에만 짚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점이다.
짚의 역사는 곡식 재배와 함께하기 때문에 시작은 농경 생활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후기부터 곡식을 재배했으므로 이때부터 짚 문화가 발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윤나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짚 문화는 '집'이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적었다. 초가집은 말 그대로 '볏짚으로 이은 집'이라는 뜻이다. 잘 마른 볏짚을 모아 엮어 지붕으로 얹기만 하면 초가집이 된다는 설명이다.
짚으로 만든 지붕은 가벼워서 기둥에 거의 압력을 주지 않으므로 기둥이 쓸데없이 굵지 않고, 비가 오거나 눈이 녹아도 짚의 결을 따라 흘러내려 잘 새지 않는다. 또 지붕 위에 얹힌 볏짚은 단열재 역할을 하므로 추운 겨울과 여름을 나기에 매우 유용하다. 이는 볏짚과 보릿짚을 잘라 단면을 비교하면 알 수 있다. 보릿짚은 짚 가운데에 구멍 하나만 크게 뚫려 있는 빨대 모양이다. 그러나 볏짚은 크고 작은 구멍이 여럿 모여 있는 다공성 구조다.
단열재란 열을 전달하지 않는 재료로, 원리는 재료가 비어 있는 공간을 많이 갖도록 한 것이다. 양철지붕이나 돌 지붕보다 초가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것도 짚의 단열성 때문이다. 선조들은 볏짚으로 돗자리를 만들기도 했는데 다른 짚으로 만든 것과는 다르게 푹신했기 때문이다.
짚은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시한 농사 뒤에 얻은 부산물이며, 대표적인 생활 용구는 망태기다. 새끼를 가늘게 꼬아 그물처럼 성글게 엮어 끈을 매단 것인데 현대식으로 따지면 산에 나무를 하러 갈 때, 또는 들로 꼴을 베러 갈 때 둘러메고 다니는 다용도 가방이다.
또한 농촌에서 중요시한 것은 가마니로 곡식을 운반, 보관, 저장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사실 가마니처럼 과학적인 용구도 없다. 통풍이 잘되고 습기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병충해 방제 효능까지 있기 때문이다.
가마니가 얼마나 과학적인지는 설탕이 세계를 석권할 때의 문제점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설탕은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문제는 설탕을 남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운반하기 위해 머나먼 대서양을 건너야 한다는 점이었다. 열대 지방을 통과하면 습기 때문에 설탕이 녹아버려 이만저만한 골칫거리가 아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에서 현상금을 걸었는데, 채택된 아이디어는 설탕 봉지에 환기가 될 수 있는 조그마한 구멍을 여러 개 뚫는 것이었다. 설탕을 가마니에 넣었다면 번거로운 문제가 애초부터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짚으로 만든 용구로는 우장과 짚신도 있다. 우장에는 도롱이와 접사리가 있으며 농부들이 비 올 때 걸치는 최고의 우비였다. 도롱이는 어깨에 두르고 삿갓을 쓰는 차림으로 서양의 망토와 비슷하다. 접사리는 머리부터 뒤집어쓰는 것이다.
볏짚의 활용은 짚신으로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인의 전 생애는 짚신으로 시작해 짚신으로 끝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짚신 틀과 짚신골을 비치해 두고 가족의 신발을 손수 삼았다. 드라마에서 먼 거리 여행을 떠날 때 여러 켤레의 짚신을 갖고 다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짚신은 사람만 신은 것은 아니다. 소에게도 짚신을 신겼으며 이를 쇠신이라 했다. 추운 겨울 눈길이나 뜨거운 여름 자갈길을 걸어가는 말 못하는 소의 괴로움을 모를 리 없으므로 신긴 것이다.
초가집에서 짚을 받쳐주는 소나무의 역할도 만만치 않다. 소나무의 겉은 연질이지만 속심에는 송진이라는 썩지 않는 성분이 있어 겉은 썩더라도 속심은 멀쩡하다. 오래된 집이라 지붕이 기우뚱해도 넘어지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진흙으로 된 두꺼운 벽도 초가집의 중요한 요소다. 일반적으로 흙을 갤 때 짚을 넣거나, 수수깡 또는 대나무를 심재로 넣어 흙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다.
두꺼운 벽은 낮에 비추는 태양열을 흠뻑 받아들여 차가운 저녁에 실내로 방출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나라 기후는 여름에는 고온다습이고 겨울에는 저온저습이므로 여름에는 습기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고 겨울에는 살을 에듯 춥다. 이런 기후에는 열기와 냉기를 차단해주는 자재가 적합하며 그것이 흙이다.
더구나 초가집은 두꺼운 흙이 저절로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가습기가 필요 없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습도는 평균 60~65퍼센트이지만 한국의 여름 장마철에는 종종 습도가 80~90퍼센트를 오르내려 불쾌지수를 느낀다. 황토는 여름철의 습기를 흡수했다가 건조할 때 내주는 일종의 에어컨이다. 저절로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가습기가 필요 없으며 습기가 차지 않아 결로 현상도 없다. 또한 초가집은 도시형 주택보다 30퍼센트 정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초가집을 황토로 지으면 금상첨화다. 황토는 아주 가는 모래가 모여 만들어진 흙으로 다양한 광물 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토 1그램에는 약 2~5억 마리의 각종 미생물이 살고 있다. 황토의 분해력과 정화력은 미생물 덕분이다. 미생물들이 숨 쉬고 있는 황토는 식물의 영양 공급원인 동시에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으로도 활용된다.
옛날에 배탈이 나면 황톳물을 마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민간요법이다. 독충에 물린 자리에도 황토를 발라 독을 뺐고, 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황토 찜질을 권했다. 이런 민간요법이 효과를 본 까닭은 인체에서 나오는 독성을 중화하는 황토의 성질 때문이다.
흙은 성분과 색깔에 따라 적토, 황토, 흑토, 백토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황토가 인체의 생리 작용과 가장 잘 맞는다고 하지만 황토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에는 황토라도 방향과 위치에 따라 약성이 달라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 황토는 해 뜨는 동쪽을 향한 양지 바른 동산에서 100년 이상 직각으로 햇볕을 쬔 흙을 말한다. 서 황토는 해 지는 서쪽을 향해 역시 직각으로 햇볕을 받은 동산의 흙을 가리킨다. 반면에 남 황토와 북 황토는 아무런 효용이 없다고 한다. 황토를 햇빛을 받은 시기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경주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 부근의 황토는 100년 황토라 한다. 지리산의 흙은 1,000년 황토, 경남 양산의 가락국 왕궁 터에 있는 흙은 2,000년 황토라고 부르는데 벽돌을 만들거나 집 등에 사용하는 주거용 황토는 100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황토의 광물 조성은 다음과 같다. 석영 60~70퍼센트, 장석과 운모 10~20퍼센트(세 가지 성분을 합하면 화강암이 됨), 탄산염은 5~35퍼센트까지 함량이 다양하게 변하며 약 2~5퍼센트의 인회석, 흑운모, 석류석, 휘석, 지르콘 등이 포함된다. 0.02밀리미터 이하의 세립질 크기에서는 몬모릴로나이트, 일라이트, 캐올리나이트 등과 같은 점토 광물이 많이 포함된다.
또한 황토에는 카탈라아제, 프로테아제, 다이페놀 옥시데이스, 인버테이스 등 인체에 유익한 효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카탈라아제는 흙이 갖고 있는 효소 중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인다. 노화 현상을 불러오는 과산화 지질이라는 체내 독소를 중화 내지 희석해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효능도 갖고 있다.
초가집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볏짚에 있는 누룩곰팡이와 황토 속에 있는 카탈라아제가 결합하면서 체내 과산화 지질의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복룡간(伏龍肝)은 30~40년 이상 된 부뚜막 바닥 40센티미터 깊이 부근의 황토를 말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복룡간의 효험을 다음과 같이 적었다.
사람들이 초가집의 단점으로 지적하는 것도 알고 보면 장점 가운데 하나다. 초가집에 사는 사람들이 겪는 불평 중의 하나는 굼벵이 배설물, 소위 '굼벵이 똥물'이다. 초가집 어디에나 굼벵이가 살고 있으며 이들의 배설물은 비가 오기만 하면 까만색 물처럼 흘러내린다. 초가집에 사는 주민들은 비가 오지 않을 때도 뚝뚝 떨어진다고 말하는데 근래에는 오히려 이를 반긴다. 굼벵이가 간에 좋다는 말이 있어 소위 특효약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초가집에 살더라도 굼벵이 때문에 호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제주도에서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굼벵이가 초가집에 있다는 것은 생태계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 요건이라는 뜻도 된다. 초가집에는 굼벵이나 참새 등이 기생하면서 지네나 모기 같은 해충을 잡아먹는다. 그런가 하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구렁이가 참새나 지네 등을 견제한다.
구렁이는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은 채 집을 보호해 선조들은 업구렁이를 주요한 집 지킴이로 받들었다. 구렁이가 기어 나오면 주인은 머리를 조아리고 손을 비비며 "볕을 쪼이셨으니, 이만 들어가시지요"라고 축원한다. 업구렁이가 밖으로 나가면 집의 재운도 사라진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황토에는 원적외선이 축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마이너스 이온도 들어 있다. 마이너스 이온은 구름과 비가 결합할 때 형성되며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 지질을 용해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마이너스 이온을 많이 함유한 황토가 건강에 좋다고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용한 황토는 볶은 콩가루처럼 밝은 노란색을 띠거나 물에 젖었을 경우 약간 갈색 빛이 난다.
황토집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세포를 활성화 하고 혈액순환 등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준다.
2) 단열 및 축열 효과가 띄어나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 하는 등 실내온도 유지.
3) 습도가 높을 때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 때 내어 뿜어 적정수준의 습도를 유지한다.
즉 황토벽이 숨을 쉬는 기능이다.
4) 황토와 황토벽돌에 첨가된 볏짚 속에 살고 있는,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이 비린내나
악취,담배연기 등을 분해시켜 공기를 정화해주며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킨다.
위에 열거한 우리 몸에 좋은 황토집을 짓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황토벽돌로 집을 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황토벽돌은 순수 황토에 볏짚을 섞어 찍은 후 충분히 자연 건조된 제품을 말 합니다.
볏짚을 넣는 이유는 인장력을 강화시키고, 통기성을 좋게 하기도 하지만 볏짚 속에 살고 있는
유익한 미생물의 기능 때문이기도 하며 충분히 자연건조 된 제품은 시공 후에도 수축을 최소화 시켜 금이 가거나 갈라짐을 방지합니다.
물론 모양세가 다소 투박하여 마감 처리를 할 수도 있으나, 황토의 효능과 효과를 고스란히
간직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최근 들어 황토집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자 황토벽돌을 제작하는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등
황토벽돌을 생산하는 업체가 참으로 많습니다.
황토벽돌을 빨리 건조시켜 출하시기를 앞당기기 위하여 황토에 경화제를 넣기도 하고 강도를
좋게 하기위하여 황토에 생석회, 백시멘트, 석고 등의 화학적 첨가물을 섞어 제작하기도 하고,
고열로 구운 내화벽돌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우선은 보기에도 좋고, 시공하기도 편하고 습기에도 강하겠지만, 황토 속에 살고 있는 유익한
미생물을 다 죽이는 것은 물론, 황토벽돌의 고유 기능이자 가장 좋은 기능인 숨 쉬는 기능을
저하 시키거나 마비시킵니다.
이런 벽돌로 집을 지으면 무늬만 황토 집일뿐 진정한 황토 집으로서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황토 집을 짓는 이유가 미관을 중시 한다면 상관없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황토 집을 시공하기 전에 이점을 충분히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공업자야 황토 집의 효능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시공하기가 수월하고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데 관심이 더 많이 가지는 것이 당연할 것이니 황토벽돌 만큼은 직접 확인하여 신중히 선택하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한번 지으면 오랫동안 살아야하는데 정말 우리 몸에 좋은 집을 지어야 되지 않을까요?
- 답변
황토벽돌의진실
일부 황토벽돌공장에서 수익성만 생각하고
자연건조를 소홀히하며 제품을 생산 출하하는데 이는 시공상 하자발생률이 높으며
출하전 완전자연건조과정을 꼭거쳐야 하니 황토벽돌공장들 그정도 건조공간과 시설은
되있어야핫겠죠?? 그런데 현실은 공장 생산능력과 시설등이 기대에 못미치는 곳이 태반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참고로 젖은 황토벽돌과 일일 조적량을 초과하여 시공중 벽체가 무너지는 안전사고는
많은 재산상으ㅣ 피해는 물론 혼란을 초래합니다 시공유경험자를 택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에 아직도 순수황토벽돌을 맹신하는 바보같은 사람이 있다니...
흙속에는 많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떤성분이 얼마만큼이어야 순수인가요?
봄마다 중국서 날라드는 황사현상 그리고 각종 중금속 농약에 오염된 토양은 뭘로 설명하며
벽돌 만들어 찍는 공장은 그많은 황토를 다 어디서 날까요? 다 외부에서 반입된답니다
그럼 그때 마다 황토를 잘 정제하며 엄선된 황토흙만 고집할까요 ?
그럼 공장은 벽돌값 엄청 비싸게 달라할겁니다
아님 망하던지 어떤 바보는 순수 황토는 물에 풀어져야고 ??가 섞여야하고 등등
황토벽돌 쓰는 사람들은 말도많고 나름대로 개똥철학을 갖고 아는체들 많이 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너무 맹신 큰기대는 하지말라는것입니다
우리가 먹는식품을 택할때도 여러 이유가있듯이 맛과 영양 건강 아님 기본욕구인 굶주림해결등
세상모든것 모르고 지나고 알면 해로운거 않좋은거 알면서도 먹는 각종음식품류및 술 담배등
기호식품들등...에를 들어 라면먹을때 왜먹나요? 성분분석하고 따지나요? 비싼음식 몸에좋은음식
먹는분들 다 건강하게 잘사나요? 돈많은사람이 젤오래사나요?등 우리는 세상살며 무수히 많은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모든것을 다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통계에따라 사는건 아니지요
우리는 뻔한것도 설마 나에게는 하며 외면하고 별개라생각하고 사는것처럼
따라서
황토벽돌뿐아니라 일상 모든것이 친환경이고 친환경적자재 그리고 생활환경이 친환경 이어야지
집질때 그것도 외벽이 황토벽돌이면 뭐합니까? 살아숨쉬고 접하는 내부가 중요하고
벽돌뿐아니라 모든것을 친환경적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모가 좋다고하면 무조건 따라가고 흉내내고 얼마안가서 잊고 속고사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여러분 황토벽돌은 현재 시멘트 중금속등 건강을 해치는 질별요소로부터 조금 자유롭다는거
꼭 명심하시고 묻지도 따지지도마세요!!!
흙집에 살면 불로장생 만병통치합니까??? 아니지요!!! 마음이 더중요하지요
모든것이 다 자연스럽게 친환경 웰빙쪽으로 지켜져야 조금 보다더 건강하게살수있다는겁니다
지금까지 황토벽돌만 지나치게 까다롭게 따지신분들 정신차리세요!!!
- 답변
우선황토벽돌 건축자재로서의 의미부터 알아야합니다
아직도 바보처럼 많은 사람들이 황토벽돌에 대해 이러케 물어본다
문: 진짜 순수한 황토로만 만든 벽돌 맞나요??
답: 이세상에 진짜 순수한 황토벽돌이란 지구상에 어디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황토흙에는 여러 유무해한 물질의 성분이 혼합된 흙이기때문입니다.
과연 벽돌찍으며 흙성분 원토관리를 어떻케할까요?
안봐도비디오입니다.
공장들 황토흙사다가 벽돌찍어내기 바쁩니다. 생산원가도 줄여야하구요
벽돌 한장한장마다 어떤 성분이 함유됐는지 알수있을까요?
귀신도 모릅니다.
문: 황토벽돌은 어디게 좋다는데?
답; 황토벽돌제조업체에 생산방법 제작기계설비 질좋은원토확보에따라
좋을수도 있다 하지만 찍어내서 팔기빠쁘다면????
그러니,일반 타 공산품등 규격제품조제와 달리 제조 원재료 조달과 품질
그리고 수익성등을 따질때 너무 기대를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중요한것은 황토벽돌 공장 전부가 외부에서 원재료인 황토를 조달한다는것
따라서 경기도 강원도에 있는 황토벽돌 공장도 전라도 경상도 이곳저곳 전국각지
에서 황토를 조달해서 만든다는 사실이다.
이와같은 사실은 어느공장이나 그때 그때 생산할때마다 벽돌 색깔등이 약간
차이나는 것은 어디서 어떤황토흙을 조달했는가의 차이다.
따라서 같은공장 제품도 원토조달에 따라 나올때마다 차이가생김
문: 황토벽돌 외부를 한줄로 쌓으면춥다?
답; 그렇다 제일 두꺼운 벽돌한장크기가 20쎈치인데 춥다고 요즘은 외부를
15+15나 15+10으로 벽체를 두줄로 쌓는 것이 보편화되고있다.
그러니, 외부에쌓고 중간에 단열재를 넣고 내부에 쌍는다면 궂이 내구성
때문이라도 외부에 황토벽돌로 시공할 필요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면 외부만큼은 더미려하고 좋은 자재를 써도 무방하다.
문; 외부벽을 두줄로 쌓으며 가운데 보온문제로 단열재 쓰치로폴등을
사용 한다는데 그렇다면 궂이 외부에 황토벽돌 효능은?
답; 없다, 왜냐하면 가운데 단열재가 외부황토벽돌과 내부황토벽돌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부문의 황토벽돌만 황토효능이랄까 살면서 접하는
부분이기에 황토의 막연한 효능을 기대해볼수있을련지
외부바깥쪽에 황토벽돌은 미관상 효과뿐 차라리
내구성이나 미려함등을 고려 점토 치장벽돌이 더 바람직하다.
외부 외장재가 대리석이든 뭐든 안에 사람이 살아 쉼쉬는 공간이 문제지
남들이 밖에서 봐서 황토집이라고 보이는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단, 한옥등이나 옛날 흙짐 움막등 원하는 컨셉이 있다면 모를까...
문; 황토벽돌에 좀 안다고 전문가??
답; 좀더 안다고할뿐 아무의미가 없다. 어느사람은 황토 도사도 있더라
특히 건축자재인 벽돌분야에서는
과학적 근거도 논리도 없이
황토벽돌에 대해 일반인들이 맹신하는데 한몫을 하는데
황토벽돌은 그냥 현재 시멘트등 화학적으로 인체 안좋은 유기화학물질들로
부터 약간 자유로울 따름이다.
흙에는 무수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들이 황토벽돌 한장한장에 포함된
성분 및 과학적 효과를 무슨수로 증명하나
만약, 그들이 좋다하는 황토를 정제 선별해서 몸에 좋은 황토흙만 엄선관리하여
벽돌을 생산한다면 황토벽돌은 금값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또한,벽돌뿐아니라 건축시 모든것을 친환경 웰빙운운하는 자재를 써야함은 물론,
가격도 비싸지고 주변환경등등 고려해야할요소도 너무많고
또한 친환경자재등은 가격 효능등 제한요소가많다. 믿거나 말거나도있고
벽돌하나만 황토벽돌이면 황토 효능을 온몸으로 느끼며 무병장수 할꺼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라 !!!!!!
황토벽돌 한장한장에 큰의미를 부여하지말기를...
진짜 좋은 황토, 좋은 황토벽돌로 건강에 이바지 하기위해서라면
벽돌 한장한장 찍기위해 황토흙인 원토를 조달하고 성분분석 정화과정등을 거쳐
변함없이 품질관리하며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되면 원가상승으로
벽돌한장당가격은? 무척 비싸질수밖에없다
황토흙벽돌은 여타 공산품 제조와 달리 흙을 그때끄떄 조달해 찍고
제조업체가 영세하기때문에 자동화설비 엄격한품질관리도 어렵고
벽돌을 찍어 한장한장 자연건조등으로 말려야할 시설과 공간등이 필요 하며
이는 전부 인력에 의존한 수작업으로 벽돌한장찍는데
흙원가 장당100원+ 인건비등으로
현 소비자가격 벽돌한장당1000-2000원정도로 가격으로 볼때
거의 인건비가 원가에 상당부분 차지하고있다.
그냥 , 위에서 언급했듯이 황토벽돌은 건축자재 벽돌이다.
제조공장마다 전국 여기저기서 그때그떄 황토흙을 사다가 찍는게 황토벽돌이다.
지나친 기대감은 큰 실망을 수반한다.
이러저런 들어거서 나쁘다거나 짚 왕겨등 들어가야한다거나
물에 풀어져야 진짜 순수황토벽돌 이라거나
시멘트가 들어갔냐 안들어갔냐는등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부추기고있다
다 자기네가 순수천연운운하며 .....
어느지역에 황토벽돌이 좋다 라고 하는걸 부정하게하는이유가 여기있다
문;황토벽돌 종류는 품질구분은?
답;생산과정에따라 압축공법과 토련공법으로 구분되며
찍는 기계설비에 따라 품질이 구분되어 내구성 미관이 각기 약간 차이가있다.
황토흙성분 자체에 따른 황토벽돌 품질구분은 힘들고
결론은, 그게그거다.
위에서 말했듯이 전부 그때그때 외부에서 흙을 사다
만들기에 원토성분은 같은 공장제품이라도 제조시기에 따라 다르다
건축주 본인에 건축방식에 적합한 물건을 품질가격대비구입해서 시공하던지
여건이 된다면 자체생산해서 공사를 한다면 그뿐이다.
단, 자체 생산사용시는 아무래도 고려해야할사항이 너무많고 시행착오
그리고 인건비, 설비 ,장소 ,사용량등
경제성과 안전성등을 고려해야한다.
이것저것 섞어서 만드는 자기나름대로 좋다고 말하는것은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일장 일단이 있는법
공장마다 단단하게 내구성있게 만들기 위해 석분 운모 등등을 혼합하는것처럼
친환경 유해하지않은 첨가물등을 섞어 제조방법이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서로 자기제품이 좋다고하는것을 액면 그대로 믿을 필요가없다.
예를들어 라면을 먹고싶을때 자기 입맛에 맛는것이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듯
먹고나서 똑깥은걸 언제 어떤상황에서 먹었는지에 따라서도 다르듯 천차만별
같은 품명속에 다양한 것들중 자기에게맞는 것을 고려해서 사용하면된다.
지금까지 황토집을 진다고 이런저런 소위 전문가 경험자등과 각종 정보등
너무많은것을 알려고 했던것이 한없이 부끄럽고 창피했다.
건강은 잘쳐먹고 잘자빠져자고 좍좍 잘싸면되는건데.....
옛날 조상들이 시맨트건물속에 산것도아니고 자연친화적으로 사는건
예날로 돌아가야하는데 그들이 무병장수했나?
황토벽돌집을 지으면 건강에 좋을거란 편협한 사고방식에 의존하며
지나친 노력을 했던것을 후회하며 욕심내던 그럴시간에
좀더 자기자신을 편하고 자유롭고 주변환경 먹거리 의료활동등 다양한 분야에서
웰빙생활을 하시기바란다.
(아님 허구헌날 황토찜질방 사우나에서 아무일도 하지말구
죽울때까지 나오지않으면 불로장생하시려나)
황토벽돌 이곳저곳 물어보다 구입결정
황토벽돌을 구입하려고 전국여기저기 연락하며 공장을 찾고 고생하던차에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황토벽돌에 대해 자세하고 소상하게 가르쳐주던 분이
생각나 참고가 될까 밑에 카페주소를 첨부한다
황토벽돌 팔려는 욕심이 없고 믿음과 신뢰가갔다
(연락처는 010-333-2603)
그사장님왈!! 집은 그냥 주거공간이며 어떤것으로 집을짖던
문제는 사람이며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
너무 외형적인 물질적인것에 애착을 갖고 믿지말라고...
그러나 꼭 황토벽돌로 집을 짖고싶다면 너무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말며
그시간에 건겅에 유익한 다른 활동을 하라며 그중 좋은 황토벽돌을 소개하겠다던
그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더많은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세요 많은정보도 있구
- 답변
황토벽돌로 집을 짓는다는 건 라돈가스 집 짓는 겁니다. 전국 주요 공장의 것을 수집해 모두 검사해봤는데.. 보통 기준치 4pCi의 5-10배가 검출되어 저는 황토집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강도를 높이기 위해 경화제를 혼합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