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과 운해

 

귀에 익은 칸쇼네 모음|         

대둔산은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 엿볼 수 있는 우뚝 솟은

봉우리와 기암괴석과 가파른 계단과

정상과 이어지는 877.7m의 대둔산의 멋스러움을~

 

 

산이 있어 산에 간다는 사람들​~

산과 하늘을 보니 그 이유를 조금은 짐작할것 같은 마음

 

깍아 지를듯한 바위엔 오랜 세월과 함께한 이끼들과 바람과 비의 잔해들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안목..

그동안 자연을 보는 안목을 멀리 했기 때문이 아닐까

 

 

 

 

 

  

금강구름다리를 건너서 앞쪽을 바라다보면

정상으로 이어지는 삼선철사다리 

 

​금강구름다리 위에서 멋진 풍경 

  

​바위조차도 기암괴석으로 대둔산이 이렇게 멋진 산 훌륭한 산 

  

 

한쪽에선 이 금강구름다리를 찍느라 열심으로 셧터를 누르고~

  

 

 저 다리를 오르고 또 오르고~~​

 

  

세월의 억겁을 뒤로한채 지금껏 피고지고 자연의 풍요를 지켜왔던 ​

​나무 사이의 풍경이 애잔한건 왜 일까?

눈이 침침해지는 안개와도 같은 세상살이에 내 마음을 두고와서 일까?

아님 산이 주는 교훈을 등한시 해서 일까?

 

 

​내려오는 길엔 이렇게 바위를 첩첩히, 얼기설기 쌓아 놓은듯한 길도 있다.

조심해서 내려 와야하지만 반면에 산이 주는 교훈을 얻을수도..

 

 

금강구름 다리가 보이는 아랫쪽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