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랑잎 한잎 두잎...

노량진김삿갓 2015. 12. 2. 23:03

2015년  12월  2일

 

이제 올해도 마지막 달력한장

곳 아튜 하겠지요 ...

내리 비만 뿌리는 초 겨울을 보면서 

 떠나는 빈 자리만 눈에 잡히네요 ...

 

낙엽은 떨어져 마당에 휘돌고..  

우리 떠날곳 점 찍지도 못하고 

머물던 곳에 서서  떠나는 것을 보며

생각만 잠겨 봅니다 .. 

 

오늘이라는 이날도 떠나겠지요

즐겁고 서글프던 수많은 오늘들도

어느 덧  머나먼  옛 시간으로

사라져 갈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러나  확실한 건 떠나지 않고 

나와 머물고 있는 오늘 그 안에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  

그지없는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이해를 보내며

만나는 모임 

참석 하고 십은데...

겹치는 날짜가 얄굿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노래 들으며  행복하소서~!

 

 

 


 

 

가랑잎 - 에보니스


가랑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
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

먼 훗날 또다시 만날거라고
그렇게 말할 때 손을 잡았네
가랑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


세월이 가며는 잊을거라고
그렇게 말할 때 함께 울었네
가랑잎 한잎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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