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모충사/관음사
여행의 설레임은 기다릴 때가 가장 큰 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한 것이 생각나는날이다
오랜만의 제주여행을 계획하며 손꼽아 기다리다
제주에 도착하니 촉촉이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굵어진다
가물어서 비가 와야 하는건 당연지사인데
하필이면 도착한 날부터 많은 비가 와서
트렁크며 입고 있는 옷 신발 등 엉망이다
먼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해변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있고
해수욕장 길목에 아카시아 숲과 모래사장 뒤
소나무 숲이 유명한 곳이다
천천히 즐기며 제주의 자연을 눈에 담는
힐링여행을 계획했기에 비가 와서 많이 걷지 못해도
그냥 바다를 보는 것으로도 만족스럽다
비가 조금 잠잠해져서 우린 모충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주 모충사 의병항쟁기념탑
2001년에 묻은 타임캡슐
개봉은 3001년 1월1일 날 한다고
천년의 세월~???
긴 세월의 흔적 중 나도 그 캡슐 앞에서
서 있었다는 것으로도 마음이 미묘해진다
모충사 김만덕의 인비
정조 때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되자 자신의 돈으로 쌀을 사서
제주사람들의 목숨을 살린 훌륭하신 분이다
조선시대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천한
제주의 여성 김만덕의 업적을 기리는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가 비를 뚫고 가기
며칠 전부터 다른 곳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어서 출입이 통제
제주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관음사를 관람하기 위해 도착했지만
하늘이 뻥 뚫린 듯 세찬 비바람이 몰아친다
원담과 문수물/이호테우해변
이호테우해변을 갔다가 비가 엄청 쏟아지는 바람에
도저히 내리지 못하고 돌아갔던 터라
제주시내에서도 가깝고 해서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이호테우해변 검은 모래와 테우가 반긴다
빨간색과 흰색의 목마 등대가 너무나 예쁜 이호테우해변
주차장에 차를세우면 바로 해변으로 통한다
여름 성수기엔 야간해수욕장을 개방하고 있어
밤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연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테우는 여러개의 통나무를 엮어서 만든 뗏목배인데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를 하거나 해초채취를 할때
사용했으며 우리나라 한선발달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한다
원형으로 넓게 돌로 쌓은 곳은 원담이다
제주 해안선의 자연지형과 밀물 썰물의 원리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어로시설이고
큰 원담안에 조그만 원담에는 해수면에서 용출되는 지하수인 문수물이 있다
이원담은 제주시 숨은 비경 31중 하나이며
매년 이호테우축제를 통해 원담 고기잡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따로 돌담을 쌓아 바닷속에서 샘솟는 귀중한 지하수를 보호한다
제주의 원담은 마을공동소유로 원담을 쌓고 보수하는 일부터 수익까지
마을 주민 모두의 것으로 선조들의 상부상조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제주시의 가장 컸던 이호 모살원을 원형으로 복원한 이곳 원담은
썰물 때인 물때를 잘 맞추면 원담에 갇힌 물고기를 볼 수 있다 한다
제주 서귀포맛집 /자리물회
포구올레식당
제주 서귀포 여행 중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가 만 원의 행복을 경험했다
평범한 백반집이었는데
물회가 만 원이란다
ㅋㅋ 심봤다!!
단언컨대 제주에서 가장 싼 가격에
가장 큰 만족도를 주는 한 끼였다
개인의 취향입니다^^
여행길에서 맛있게 먹고 간 손님들이
고마운 맘을 낙서로 남겼다
날씨가 더운 탓에 제주산 자리물회와
백반을 주문
가격이 모두 정말 착하다
그 가격에 밑번찬이 골고루도 나온다
음식은 전라도 음식이라나
여사장님의 고향이 전라도여서인지
모두 전라도식이다
맛있단 말씀 ㅎㅎ
먼저 자리물회가 나와주시고
요즘 만원 한 장으로 이런 물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을 듯하다
내용물도 충실해서 소주 한잔하며 먹기가
아주 좋다
지피잎을 넣으니 특유의 향이 가득해
독특한 맛이 난다
오독오독 소리를 내며 씹히는 자리물회와
한잔 브라보~
여행의 매력은 이런 것 같다
계획에 없었지만 좋은 안주와 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한잔하면서 인생에 대해 우리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워 하는 것
또 약간의 자유로움도 ㅎㅎ
백반의 반찬은 그때그때 다르다고
생선회로나 먹었던 열기가 구이로 나왔다
우리 집 근처에 이 집이 있었다면 대박인데...
된장찌개에 미역국까지 나왔는데
사실 일행 중 생일이 있어서 미역국이
더욱 반갑다
미역국에 김치에 조미료를 쓰지 않고도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게 솜씨인 거지 ㅎㅎ
포구 올레식당
제주특별자차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490
064-763-3050
퓨전일식/블루베리갈치탕수육
해물갈비짬뽕/섭지향 요리하는강태공
제주여행 이틀째 섭지코지를 갔다가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이색적인 퓨전 일식
섭지향으로 쓩쓩!!
여행도 좋아하고 맛난 것도 좋아하는 먹빵들이기에
여행 중 색다른 음식을 찾아 탐방하기도 한다
소문에 의하면 끝내주는 비주얼이래서
모두 기대가 만땅 ㅎ
퓨전 일식 요리하는 강태공?
이집 요리는 주인장이 모두 낚시로 잡나?ㅋㅋ
집이 너무 예뻐 지나가다가도 들어가고
싶은 맘이 들것 같다
퓨전요리라더니 밑반찬에 잡채와 수육도 나오는데
메인이 아니어도 기대 이상이다
비주얼이 끝내주는 갈치 탕수육
사진 찍는 기술이 모자란 게 좀 아쉽다
고구마튀김을 해체해서 갈치 살과 같이
블루베리 소스나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다
바삭바삭한 고구마 튀김과 갈치살튀김의
만남은 환상적이다
과자 같기도 하고 안주로도 좋은데 칼슘덩어리
갈치뼈까지 씹어 먹어도 아주 맛있다
고구마 튀김이 남으면 싸주기도 한다는데
우린 싸갈것도 없이 다먹어 버렸다
흥! 먹방들
해물갈비짬뽕
온갖 싱싱한 해물과 갈비가 들어간
일본식 하얀 짬뽕
소라 먼저 빼먹고 갈비 뜯고 여러 가지 해물
먼저 먹고 쫄깃한 면과 하얀 국물을 넣어 냠냠
국물이 시원해 깨끗하게 비우고
다음 일정을 향해 고고!!!
섭지향요리하는강태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5
070-8739-3557
제주도 데이트 코스/동굴의 다원
다희연 동굴카페/다희연 레스토랑
오랜만에 찾은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은
다희연에서 체험한 모든 것일것 같다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는 짚라인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녹차밭 데이트는 제주 첫날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숙소에 일찍 가두었던 아쉬움을
상쇄시키기도 남을 만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다
식당으로 가는 1층에 위치한 차 문화관
오래된 고서와 다기들을 전시하고
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기본찬
찬하나 하나 유기농 재배의 녹차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으며
맛까지 최고로 좋았다
녹차 돈까스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갈것 같지만 먹어보면
그 맛에 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산 토종 흑돼지를 유기농 재배의 녹차에
담궜다가 두툼하게 만든 돈까스를 한입 입에 베어무니
녹차향을 머금은 고기의 육질이 씹을수록
연하고 맛있으며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다
녹차 비빔밥
일행이 주문한 녹차 비빔밥인데
한입 먹어본다는 게 맛있어서 같이 먹고
돈가스 하나를 더 주문해 나눠 먹었다
나물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녹차도 들어있어
쌉쌀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골고루 들어간 나물과
녹차향이 잘 어우러져 다른 곳에선 먹어보지
못하는 건강한 밥상이었다
큰일 났다 자꾸 오고 싶으면 우짤꼬 ㅋㅋ
밥을 먹고 동굴카페로 가는 길
너무나 예쁜 길에 발걸음도 가볍게~~
자연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길
화산으로 인해서 용암이 분출하면서 생긴 동굴로
연못도 있는 그대로 두어 원시림에 들어온
착각도 일으키게 한다
동굴카페로 들어가는길 한켠에 사랑의 서약과
바램들을 적어 걸어 두었다
꼬리별은 어떤 바램을 쓰고 싶을까?ㅎ
어두운 동굴을 지나자 비밀의 문이 열린 듯
불빛으로 가득 찬 다른 세상이 나타난다
우린 될 수 있는대로 녹차가 많이
들어간 걸로 주문
녹차 에스프레소 녹차라떼 녹차 아이스크림 등
동굴로 이어진 자리에 신비스런 여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도 살짜기 한컷 찰칵!!
다희연 동굴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117
064-782-0005
제주도 흑돼지맛집/흑돼지 무한리필맛집
킹흑돼지
제주여행 중 미식가에게 입소문은 기본이고
인터넷으로 퍼지고 있는 제주맛집이다
종업원이 한 명도 없이 100% 예약제이며
제주산 흑돼지가 무한리필이란다
호기심이 당겨 예약하고 왔더니식탁 위엔 일곱 빛깔 무지개보다 더 화려한
상차림에 깜짝 놀랐다
제주에서 나는 천연재료에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만들어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제주시 연동의 주택가에 있는 제주산 흑돼지
무한리필의 킹흑돼지는 꼬리별이 거주하는 서울일 경우
자주 가서 먹고 싶은 진정한 맛집이다
비빔밥을 만들 화려한 재료와 미역국 김치찌개
한라봉 배추김치 흑임자죽 호박죽 등 돼지고기 외에도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두툼한 흑돼지 여러 부위를 구워먹기 좋게
손질해 많이도 가져다 놓았다
이렇게 하고도 1인당 20,000원씩 받아
손해는 보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싸고 많이 준다고 고기가 안 좋을 거라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듯
내가 좋아하는 갈빗살 부위를 구워서
입에 넣으니 역시 제주산 흑돼지는 탄력이
있고 담백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에
배여 있어 평소 S자 몸매를 가꾸는
여인네들도 안 먹고는 못 견딜 맛이다
한라봉을 넣어 담군 별미의 배추김치는
우리 일행이 동을 낼 기세로 먹어댔다
한라봉 김치를 처음 먹어보고 조미료 입맛인
꼬리별은 이젠 집에 가서 조미료를 없애야겠다고
솔직한 마음으로 다짐했다
비빔밥을 만들기엔 너무 아까웠지만
고기로 배를 채우고 비빔밥의 주먹밥을 만들어
소풍을 다니듯 여행하며 먹었다
아마도 킹흑돼지를 찾는 손님들에겐
익숙한 일인 듯하다
인심 좋은 사장님이 가르쳐 주셨으니까 ㅎ
이청리 시인이 남편이셔서 곳곳에
시와 그림이 붙어 있으며
제주산 흑돼지 무한리필 맛집인
킹흑돼지에서는 흑돼지는 물론이고
감귤, 한라봉, 오메기떡, 보리빵,
우엉차 등 제주도 특산물을
전국으로 택배주문도 받는다
킹흑돼지
제주향토음식전문점/보말조림
제주맛집/장춘식당
몇년만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날
수영복 입을 일 없다고 남편이 몇번을 얘기했지만
혹시 모를 몸매과시용 수영복을 준비하고 며칠을 굶어
허리라인도 살짝 드러나게 하고 나름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억수로 쏟아지는 비땜에
빌린 렌트카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모충사갔다 관음사
갔다 하다보니 모두 배가고파 미리 추천 받아온
장춘식당으로 고고씽!!!
신제주 연동의 삼무공원근처에 위치해 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데
깔끔하면서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다
우리를 맞는 종업원들의 친절함에
기분이 우쭐 ㅎㅎ
장춘 진상차림으로 주문
야채 나물 생선조림등 밑반찬부터
소문난맛집 답게 간이 알맞고 맛있다
회를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도 고등어회는
처음 먹어봤다
5~6월이 제철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단벡질과 지방질이 풍부해서 제철엔
무조건 먹어 줘야 한다고ㅎ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전혀 비린내가 나지않고 달짝지근한맛과
회특유의 싱싱함이 느껴진다
처음엔 망설이다가 한입먹고 나선 맛있어서
자꾸 김에 싸서 엄청 먹어댔다
각종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은
성게알도 5~6월이 제철이어서
지금이 제일 맛있을때이다
또 재료손질을 아주 잘해서 짠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성게의
진한향이 입안 한가득이다
바다를 머금은듯한 느낌이 이런걸까?
'
제주도에선 유명한 돔베고기가 나왔다
돼지고기 수육을 도마위에 얹어 나오는데
도마를 제주도 방언으론 돔베라 한단다
역시 제주산 돼지고기는 씹으면 쫄깃거리면서도
입에 살살 녹을 정도의 육질과 맛이다
이런 통갈치구이 보기는 했나?
난 먹기도 했다 ㅋㅋㅋ
사실 갈치는 겨울이 제철이고 3월이 지나면
맛이 떨어진다고 하시며 가져온 갈치맛이
이정도이면 도대체 제철엔 얼마나 맛있다는거야
겨울에 제철 갈치 먹으러 와야징 ㅎ
성게알의 향기가 가득한 물회이다
아주시원한 국물때문애 우린 코를 박고
거의 흡입했다
보말을 제주도 사투리로 고둥이라 하는데
예전엔 흔했지만 요즘은 향토음식으로
상품화 했다고한다
보말조림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장춘식당에만 있다고한다
전복과 보말이 같이 들어 있는데 밥위에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정도였다ㅎ
또하나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먹을게 너무나 많았는데도
어느것 하나 포기하고 싶은것이 없을만큼
맛있게 식사를해서 비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어도 모두 용서가 되었다ㅎ
장춘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81-6
064-742-8556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314-4
064-748-8577. 010-5551-6257
이것이 진짜 오리지널 오메기떡이다!! ♡
위치(지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277-1
이번 제주여행은 관광지 보다는..
제주 곳곳의 맛집을 많이 찾아 다녔어요..
그중에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오리지널 오메기떡을 찾아 봤습니다..
이곳의 오메기떡을 먹어 보니~
그동안 먹었던 오메기떡은 왠지 어설퍼 보이네요..
슈퍼맨이돌아왔다 생생정보통에서 찾아낸..
너무도 맛있는 견과류오메기떡 이예요..
어디 함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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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 공개~
가게전경 입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내에 있는데~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고 계십니다..
믿을수 있는 떡집 이예요^^*
전국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먹고 싶을때는 이곳에서 바로 주문해야 겠어요^^
이곳이 서귀포 원조 오메기떡집 이라고 합니다..
역시 다수 방송출연을 했네요^^
슈퍼맨이돌아왔다..이휘재씨도 다녀 갔네요^^
일단.. 이렇게 6개~
4천원에 구입했어요^^
이것이 평범한 팥오메기떡 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다른곳은 오메기떡은 조금이고~
겉에 팥을 잔뜩 발라 놨어요..
이곳은 쫄깃한 오메기떡이 주를 이루고~
팥은 고명으로 촘촘히 박은 정도예요..
그래서 단맛이 강한 다른곳에 비해~
이곳은 쫄깃한 오메기떡을 제대로 느낄수 있어요^^
또다른 별미~
팥 대신.. 견과류를 듬뿍 넣었어요..
건강에도 최고죠~^^
한입 먹어보니~
고소한 견과류와.. 쫄깃한 오메기떡이~너무 맛있어요..
저는 팥 대신 견과류 오메기떡을 추천하고 싶어요^^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매력적인 국!! ♡
위치(지도)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485-22
지난 4일간의 제주여행 너무 잘 하고 왔어요..
그래서 이번주는 제가 다녀온 제주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째날 기분좋게 과음을 해서 아침에 해장국집을 찾는데~
눈에 쏙 들어오는 간판이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상호 자체가 맛있는집이라 되어 있네요..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한 국 입니다..
어디 함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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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 공개~
가게전경 입니다..
상호 자체가 맛있는집 입니다..
이런곳이 눈에 띄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수 있겠어요^^
실내모습 입니다..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네요..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 같은데..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숨은 맛집이라 생각되네요^^
메뉴판 입니다..
전날 과음을 해서~
보말국과 멜국을 주문해 봤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제주도라 뭐~ 별다른 반찬은 없고~
그냥 평범하게 나오는듯 합니다^^
저는 샐러드만 나오면 무조건 좋아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두부조림 이지만.
그맛을 참으로 잘 살렸네요^^
오이가 맛있는건지.. 양념을 잘한건지~
아침에 깔깔한 입맛을 완전 개운하게 해주네요^^
이것이 멜국 입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깜놀 했어요..
이렇게 큰 멸치는 처음봐요~
저는 가시를 통채로 먹었지만..
아마도 가시를 발라 먹는게 좋을듯 하네요..
워낙 커서요^^
멸치도 아주 푸짐하게 들어 있지만..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개운하네요..
칼칼하게 매운맛이 속을 확 풀어줍니다..
보기에는 좀 징그러워 보이지만..
발라먹는 멸치맛도 좋았고~
국물이 정말 괜찮았어요^^
보말국은 이렇게 나옵니다..
비주얼은 성게미역국과 비슷한것 같아요^^
양이 어찌나 많던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더라구요^^
보말이 몸에 좋은건 다들 아시죠~
비아그라에 들어있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남자들한테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말만 계속 건져 먹었어요^^
밥말아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완전 행복했어요.^^
상호가 말해주듯..
이곳은 정말 맛있는집 이예요..
전날 과음한 속이 확~ 풀어진것은 당연하고~
너무 맛있고 든든하게 먹어서~
하루를 거뜬하게 시작할수 있었어요..
서귀포시에 갈일이 있으면..
꼭! 한번 드셔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제주 현지인이 많이 찾는 맛집 입니다..
아침식사가 가능하니 더욱 좋더라구요^^
건강식 전복꽃밥 드셔 보세요~ ♡
위치(지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 13번길 67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아주 좋은 경험을 하고 왔어요..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 향수도 만들고~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도 하고~
몸에 좋은 백년초로 만든 전복꽃밥도..
공짜로 먹고 왔어요..
눈이 호강하고 입도 즐겁고~
전복꽃밥은 상상도 못했어요..
티몬에서 에코랜드 티켓을 구매하니~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네요..
제주 여행은 잘만 찾아보면 좋은 혜택이 많아요
어디 함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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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 공개~
체험장 젼경입니다..
초록색이 눈에 확~ 띕니다^^
천연화장품과 향수를 만들수 있는 체험을 한다고 하네요..
전복꽃밥도 사먹을수 있거나..
티켓을 구매하면 공짜로도 먹을수 있어요^^
뒤뜰에 화상송이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네요.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이것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죤도 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식용꽃을 직접 재배하고 있어요..
백년초도 보이네요^^
백년초의 효능 입니다..
이렇게 까지 좋은지 처음 알았네요^^
매장 전경 입니다..
저기 끝에는 식당도 있습니다^^
천연화장품을 직접 팔기도 합니다..
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편 입니다^^
전복꽃밥은 이렇게 나옵니다..
저희는 공짜로 먹었는데..
단품으로 사먹으면 만오천원 이라고 하네요^^
미소장국이 어찌나 맛나던지~
이맛에 푹~ 빠졌어요^^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예요..
정성이 가득한 음식~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전복은 다섯마리 올라 옵니다..
내장으로 볶아서 나왔는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기네요^^
백년초가 올라온 샐러드~
먹으면서도 건강한 기운이 밀려 오네요^^
이렇게 한숟가락 먹으면..
캬~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최고의 전복꽃밥 이였어요^^
저는 화산송이를 이용한 마스크팩과~
여러가지 향을 가지고 천연향수도 만들고 왔어요..
물론 기회가 좋아 관광티켓을~
구매해서 공짜로 먹고 체험도 했지만..
돈주고 먹어도 아깝지 않을 전복꽃밥 이였어요..
제주 여행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