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제가 아로니아를 알게 된 것은 2014년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과일 나무보다 사람에게 주는 이익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짐작 또는 평가하실 수 있을겁니다.
항산화력 곧 노화를 지연시키고,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잡아주는 물질이 가장 많은 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도 이미 아로니아가 몇 년 전에 도입되어 고수익, 건강을 지키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2015년 3월에 아로니아 25그루를 구입하여 심었습니다.
제가 아로니아를 소개하니
키가 얼마나 큰지?
넓은 면적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회원님이 계신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합니다.
아로니아는 키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아마도 블루베리 나무 정도, 사람 키 정도로 큽니다.
너무 크게 자라면 수확이나 관리가 어려우니 적당히 가지치기를 해주는 게 좋겠지요.
심는 면적도 크게 차지하지 않습니다. 나무간의 거리는 약 2m(6-7피트) 정도로 심으면 되겠습니다.
열매를 수확하려면 3년 정도 길러야하는데 1-2년차에는 가지를 많이 벌리게하여 나중에 다수확을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수확량은 6년생 이상인 경우 한 나무에서 4-8kg 정도 생산이되는데 재배초기 수형을 어떻에 관리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고합니다.
한국에서는 kg당 가격이 3만-4.5만원까지도하는데 수확량이 많아지면 점차 내려가겠지요.
미국의 경우 아마존에서 냉동 아로니아 32 온스(약 960g)이 $19.95 + $9.95(SH) 하고 있네요.
재배 2년차의 아로니아 나무가 싹을 티우고 있는 모습
처음 심으실 때 지상에서 30cm(1 피트) 정도에서 자라서 심으세요.
올해 지면에서 여러개의 가지를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면에서 올라오는 가지 수가 많을수록 다수확이 가능합니다.
올 한 해 닭똥에 퇴비 듬뿍 주어서 튼튼하게 길러야겠습니다.
작년에 심으면서 키가 큰 것을 잘라서 꺽꽂이한 애들입니다.
뿌리를 잘 내렸는지 잘 크고 있습니다. 이제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겨야겠습니다.
올해도 키가 크게 자란 윗가지를 잘라서 일부는 이웃에 나눠주고 몇 개를 화분에 꺽꽂이를 했습니다.
시간이 약 3주가 지났는데 잎이 시들지않고 생생한 것으로 봐서 뿌리를 내리고 있나봅니다.
작년 3월 22일에 도착한 아로니아 25그루를 받은 후 옮겨심기 전까지 가식해놓은 나무입니다.
뿌리의 상태로 보아서 꺽꽂이를 해서 일년 정도 지난 것 같았습니다.
포기 수만 많이 부피는 아주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