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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자리공)

노량진김삿갓 2015. 4. 20. 19:01

 

 

 조금 씹어 보았더니 약간 덜적지근했답니다

         3시간쯤 지나서 계속 토했다고......그리고 설사......

     그것으로 끝인줄 알았는데 다음 날도 하루 종일

토하기와 설사를 반복해서 파김치처럼 되

혹여라도 산에서 모르는 것 있으면

   함부로입에 가져 가시는 일은 없으시길 ......

    나중에 알게 된 이름은 '자리공'입니다

        

 
 

                         장녹이네요.....

                         식용이 아닌 건 아니에요.

                         어린잎이랑 줄기는 데쳐서 식용하는데...

                         산갓, 누리대, 금죽과 함께 최고급 나물로 쳐줘요.

                         묵나물로 만들어서 찌개나 국에 넣어 먹기도 해요.
                         뿌리는 소변에 도움을 주는 이뇨제로 쓰이고,

                         부종이 있는 분들, 가래가 심하신 분들....

                         관절이나 근육통에도 특효라고~
                     법제는 식초에 담갔다가 탕약으로 드시는 분도 있고,

                     삶아서 삶은 물을 엿기름과 함께 불렸다가

                     식혜처럼 담궈 드시는 분도 있고,

                     말린 뒤 가루를 내 소량을 물에 타먹기도 하고,

                     담금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효과는 잔대 뿌리보단 좋다구 하더군요.

                    중독 사고만 주의하면 상당히 좋은 약재입니다.

 

 

장녹의 효능

신장병에 특효비방
야생초 장녹을 뿌리채 캐서 푹 삶아서 그 물로 감주를 만들어 마시면 직효라 할 정도로 묘약이다.
감주를 만들때는 황설탕을 아주 약간 가미하여 감주를 만들어 보름에서 한달정도 수시로 복용하면
신장병에 확실히 효험을 본다.
백설탕이나 가공된 감미료는 절대 넣지 말것.
한방에서는 이뇨 소종제로 신장염, 간장염 등으로 인한 부종에 쓰고 복수와 복장 등에
뿌리를 미 상륙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전신이 부었을 때, 만성 신우신염, 복수가 찼을때,
늑막염, 심장성 부종에 효과가 있고, 종기와 진균에 의한 피부병에 짓찧어 붙인다.
이질  : 자리공 뿌리 4~6g을 1회분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루 2~3회씩 3~4일 복용한다.
농가진 : 자리공 뿌리를 달여서 그 물로 2~3회 환부를 닦는다.
상륙 달임 : 1.5~5g을 100cc되게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극량은 한번에 2g 하루 6g이다.
신장병 : 자리공의 뿌리 1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약 1홉 정도가 되면 1일 3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그러나 임산부가 복용하면 유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한다.

만성 신장염, 늑막염, 각기병, 적백대하, 이뇨 :

             뿌리 20g에 돼지고기 300g, 감초 10g 소엽 8g을 넣고

             푹 끓여 조금씩 복용한다.

 

또한 감주를 만들어 복용하면 신장염과 신경통에 아주 특효하다.
또한 양자리공 뿌리 생즙을 이용한 발포 요법이 있는데 신경통, 관절염, 고질병에 좋다.
각종 병에 해당하는 경락을 찾아 생즙을 발라 놓으면 물집이 생긴다.
이 물집을 터트리고 또 반복하면 질병치료에 효험이 크다.
가을이나 봄에 굴취하여 햇볕에 말려 1회에 2~4g씩 200cc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하면 

가스가 찰때, 각기, 인후염 등에 효능이 있다.

 

 

 

2주전 장녹을 캐서 무말랭이 말리듯 잘라 말렸습니다..

독이 있다하여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잘만 쓰면 명약이더군요..

많이 복용하거나 생으로 먹게되면 부작용이 아주 심한 약초입니다..

제가 보려고 간단하게 정리해놓은것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자리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꽃이 붉은 것은 뿌리도 붉고 꽃이 흰 것은 뿌리도 희다고 합니다.
붉은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하며 흰 것만 쓴다고 하니 유의하셔야하며

 

자리공의 독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의사항을 지켜야 된다고 합니다.

첫째는 자리공은 반드시 법제하여 쓰며 하루 쓰는 양은 2~4g을 초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법제는 식초에 불려 볶거나 식초에 삶아서 말리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  토종 자리공은 예쁘게 생겼다.

    ↑ 토종 자리공은 좀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  토종 자리공은  씨방이 8개를 넘지 않는다.

 

           ↑  하지만, 미국 자리공은 밉다.

               위세는 대단하지만, 약초꾼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

               미국자리공은 씨방이 자리공에 비해 2개나 더 많아 10개 이다.


      자리공의 수다 윤현규 그게 뭐 어디 나뿐이겠어 외래종에게 밀려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들이 국산이라고 토종이라고 박박 우겨보았지만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은 없더라 뭐 나는 미국자리공에게 자리를 빼앗겨서 설땅이 없어졌어 가끔 아주 가끔 날 찾아오는 사람이 있어 왜 날찾았는가 물어보면 기껏해야 미국 자리공과 무엇이 다른가 그것이 궁금했었다는게 고작인걸 뭐 그래서 난 이렇게 이야기 하지 딱보면 척이지 뭐 그렇게 씨방의 수를 세고 있나 하고 말이지 척보면 딱인데 2011. 2. 10 --------------- 장녹, 자리갱이,상륙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무같이 굵고 아래 방향으로 가늘게 자란다. 꽃이삭은 잎과 마주나고 길이 5∼12cm이며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선다.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수술과 8개의 심피로 된 씨방이 있다. 열매는 자주색이며 즙액이 있는데, 검은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독성이 있지만 어린잎을 데쳐 먹고 뿌리는 신장염 치료와 이뇨제로 쓰인다.
 

병풍취

 

노리대(누릿대)

 

땅기운을 잔뜩 머금고 있는 산나물이 제철을 맞았다.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의 고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은  전혀 오염되지 않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기에 가족의 맛과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산나물은 혼탁해진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줌으로써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귀중한 식물임과 동시에 최고의 해독 식품이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리적 특성에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가 온난하여 다양한 식물이 자란다.

들판이나 산자락에서 가뭄이나 추위. 그리고 비바람을 견디며 살아가는 야생 산나물엔 우리가 흔히 먹는

시금치. 배추. 상추 등 재배채소에 비해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엽록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혈액 정화 능력도 뛰어나다.

 

산나물은 곤충이나 세균 등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한 생화학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면

향균, 항암. 항염. 면역. 노화방지 기능을 한다.

실제 자연산 산나물 추출물을 암에 걸린 쥐에게 투여했더니  

취나물. 돈나물.병풍취.개미취.참당귀순.산미나리.다래순.두릅. 개미취. 곰취. 엄나무순

10여가지 산나물이 암세포 활성을 80%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나물은 산에 자생으로 나서 자라는 풀이어서 약초나 다름없다.

 

야생동물들이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특정한 풀을 뜯어 먹거나 잎사귀에 몸을 문지르는

등 자가처방으로 건강을 회복하거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일찌감치 산나물의 효능을 알아차린 우리 조상들은 산나물을 생으로 쌈을 싸 먹고 갖은 양념으로

무치거나 데치고 말려서 묵나물로도 먹었다.

 

최근 웰빙시대 디톡스(해독)시대 추세와 맞물려 산나물은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 잃었던 미각을 되살려주는 산나물은 봄에 뜯는 것이 가장 좋다.

봄에 채취한 어린싹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을 뿐 아니라 영야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산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암물질을 다양으로 함유하고 있어

암으로 투병중인 분들에게 가장 알맞는 항암제 이다.

그리고

산나물을 많이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며 맛또한 일품이다.

 

어느 대학교수는

더덕순.

참당귀순

삽주뿌리순

곰취.

 

돈나물

산머위

 

취나물.

두릅.

엄나무순 등

21종의 산나물에 발암물질 억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산나물 전도사로 불리는 어느 교수분은 1991년 위암 진단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위를 80% 가까이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거부한 그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나물 식이요법을 철저히 하여 건강을 되찾았다.

 

식이요법을 하는 동안 하루도 산나물을 거르지 않았다는 그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

산나물의 힘이라 믿고 있다.

 

그는 말한다.

"산나물에는 생리활성 물질을 비롯해

항산화. 항돌연변이. 암세포 성장억제. 간기능 회복. 종양억제 물질등이 들어 있어

봄철에 산나물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 증진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자신하였다..

검색하다가 찾은 산나물 자료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태반이었는데...이제 보니까...거의 한번씩은 다 본 것 같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강원도도 벌써 두릅이 새끼손가락만큼 올라왔다고 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지나친 과욕...이것만 조심하시면 즐겁고 행복한 나물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초보분들..부지런히 열심히 눈으로 보고 익히셔서 천연해독제 산나물로 식탁을 풍요롭게~~~*^^* 



"신록(新綠)의   시작 ~ 오월의   산."

 

지난 해  5월  상순  산삼  탐색산행시에  보았던  식물들을  올려  봅니다.    지역은  강원  중부내륙지역으로  산나물  축제가  지역별로  시작되던  시기인데,  지역에  따라서는  산나물  축제가  단오무렵인  5월말로  예정된  곳도  있었습니다. 

 



 

 

( 산고들빼기의  모습)
산고들빼기는  산씀바귀라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산의  초입이나  가장자리에  어김없이  눈에  띕니다.  앞면은  푸른빛이  도는  바탕에  검붉은  무늬가  있고  뒷면은  엷은 회색  또는  잿빛  입니다.




 



 

  (  백선의  잎  모습  )
백선도  요즈음  많이  올라와  있어  쉽게  눈에  띕니다.  채광이  좋은  곳에서는  꽃대를  올리고  있고  이제  갓  올라오는  것도  섞여  있습니다.   백선은  좌측같이  잎이  좁은것과  우측처럼  잎이  둥근것이  있고,  둥근잎  백선을  천종백선,  천종봉삼이라  부르며  애착을  갖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
 백선  뿌리의  모습  )
백선은  잎이  좁은것이나  둥근것이나  뿌리의  모습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대의  싹대를  올리기도  하고  한개의  싹대만  올린것도  볼  수  있습니다.





 

 

   ( 우산나물 )  
우산나물도  한쪽에서는  이제  싹을  내밀고  어떤것은  잎장이  완전히  펴져  성숙한  모습을  보이나,  나물로  먹기에는  좋고  위사진은  이시기의  평균적  모습  입니다.





 


  (  취나물  )


 

취나물은  성장에  지역적인  편차가  많으나  어느  산에서는  벌써  잎이  쇠어져  가는  곳이  있고,  좀  더  냉한지역에서는  윗사진  정도로  나물로  먹기에  좋습니다.







 (  쥐오줌풀의  싹)
어떤분이  어수리나물이라고  뜯어  놓은것을  살펴보니  바로  쥐오줌풀의  새싹이었습니다.
쥐오줌풀의  싹도  나물로  먹을  수  있지만  뿌리에서는  쥐오줌  냄새가  난다하여  쥐오줌풀  입니다.   쥐오줌풀이란  이름으로  이미지를  구기고  있습니다만,  한자명은  길할  길(吉)의  길초(吉草)인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  피어나는  쥐오줌풀의  꽃  )
쥐오줌풀은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과민,  불면증, 불안감소, 스트레스 완화에  효능이  알려져  있는데,  수입  허브약품  중  ( Valerian  Root )라고  쓰여  판매하고  있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바로  이  쥐오줌풀이  주성분이고,  주의사항에는  임신/운전중에는  복용금지-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서양에서는  이렇게  허브식물을  여러가지로  이용하고  있는데,  약초천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이런  연구가  진전이  안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수리)

 

어린잎과 줄기로 나물해 먹는데 잎이 큰 편이고 생으로 쌈을 먹을 수 잇는 나물입니다.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무쳐 먹르 수 있고, 쫄깃한 식감과 향이 일품입니다.

산의 풀밭에서 4월 중순경부터 5월까지 채취가 가능합니다


 

 


 

( 둥굴레와  은방울꽃  )
요즈음의  산에는  둥굴레도  한참  올라오고  꽃도  한참  피고  있지만,  은방울꽃은  더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윗사진에서  둥굴레는  좌우와  가운데  아래이고  가운데  넓은잎  2장으로  펼쳐진  것은  독초인  은방울꽃이니  나물로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여  로  )
잎이  2장  펼쳐져  올라오는  것은  이런  여로도  지천 입니다.  이  여로  역시  독초라  나물로  먹으면  안됩니다.  박새는  이  여로와  유사하지만  잎이  더  크고  둥굴둥굴  탐스럽게  펼쳐져  산마늘과  헷갈려  중독사고가  많은  식물이죠~
잘  모를  경우는  이와같이  생긴  식물에는  손  안대는  것이  상책입니다. 


 

 

 

   ( 풀솜대 )
윗 사진은  풀솜대로  그냥  솜대로  부르기도  하고  녹약(鹿藥)이라는  생약명도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풀솜대를  지장나물,  지장보살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이  풀솜대가  보릿고개시절  뿌리나  잎이나  구황식물로  쓰여  굶주린  백성의  허기를  면하게  했다해서  지장보살이라  불리워  왔다는  사실입니다.
신장에  이롭고  피로,과로, 두통에도  효능이  있고,  새순이나  어느정도  자란것을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비빔밥에  넣으면  꽤  맛있는  산채입니다.  묵나물로  만들어도  아주  좋지요.  많은곳에서는   발디딜  틈도  없이  자라나  채취하기에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  수 리 취 )
수리취도  한참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수리취는  굉장히  크게  자라서  한여름에는  마치  열대식물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떡에  넣어   먹기에  떡취라고  부르고  있고,  수리취떡은  아무데서나  맛볼수  없는  독특한  풍미가  있습니다.  양구에  가면  오랫동안  수리취로  떡을  만들어  온  분이  시장근처에  몇분  계십니다.  





 

 

   ( 분  취 )
이따끔씩  수리취  비슷한  놈이  좀  더  엷은색을  띠면서  하얀털이  난것이  눈에  띄는데,  분취라고  합니다.  잎의  폭이  수리취보다  좁아  실수리취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잎이  금방  쇠어지는  경향이  있어  채취시에  잎을  만져보고  여린것을  따는것이  먹기에도  좋지요~~







 

 

 (  미 역 취 )
미역취는  메역취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요즈음  한참  올라오고  있습니다.  발견하기도  쉽고  군락지에서는  잠깐만  따도  한보따리  입니다.
생긴  모습이  마치  미역  늘어진  모습과  닮았습니다.   그늘이  알맞은  곳에  난것은  정말  부드럽고  양도  푸짐하고  먹기좋고  묵나물로  해도  일품입니다.

 




 

 

  (  앵  초  )
요즈음에는  앵초꽃도  볼  수  있습니다.  산지의  약간  습한  그늘에서  드물게  눈에  띕니다.
이  꽃은  확실히  가면  갈수록  개체가  줄어  들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꽃을  촬영한  장소에도  작년에는  꽤  눈에  띄었으나,  올해는  이  한포기가  고작이었습니다. 
꽃은  천식에,  뿌리인  앵초근은  가래해소 등  기관지염에  써왔고  산행중  긁힌  작은  상처에는  이꽃을  비벼  바르면  흉터없이  아뭅니다.  이따끔씩  꽃차를  우려  먹으면  뇌의  활성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정신안정, 불면증에도  사용했다고  하나  점점  없어져가  이제는  보호해야  할  시점  같습니다.   원예종으로  파는  서양앵초는  프리뮬러라고  부르고  있더군요.

어린잎을 데쳐서된장이나 간장에 무쳐먹고 된장국에 넣기도 합니다.

조금 다른 큰앵초도 같은 반법으로 먹습니다.



 

(  고추나물, 삼지구엽초, 취나물의  산중대담??  )
고추나물과  삼지구엽초도  한참  피어나는  시기로,  삼지구엽초는  벌써  꽃이  진것도  있지만  이제  잎을  내미는  것도  많습니다.

 


 

 


 (  고추잎  나물의  개화 )
고추나물잎은  나무에서  달리고  잎모습이  영낙없는  고추잎  닮았습니다.  이제  한참  잎이  피어  나고  있지만,  양지바른  곳에서는  벌써  꽃을  피운것도  눈에  띕니다.   고추나물은  봄에  인기있는  산나물에  속하는  맛있는  산채입니다.





 

   (  활 량 나 물  )
비교적  양지바른  산의  사면에는  이  활량나물이  한참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털이  없어  보드라운  나물로  고급  산나물에  속합니다.  좀  더  자라면  줄기가  활처럼  휘어진  모습으로  있어  활나물이라고  많이  부르기도  합니다.
이  콩과의  활량나물은  아는  사람만  먹는  나물로  특히  산골에서는  노인들이  즐겨  먹는  나물로  맛도  좋습니다.   줄기가  이뇨와  강장에  좋고  씨앗은  부인의  생리통과  자궁염증에  뿌리는  지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가을에  산에서  이것을  캐는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황기로  알고  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삼을  황기로  알고  캐는  사람보다  낫지요~~ㅎㅎ





 


(  선 밀 나 물 )

덩굴같기도  한  이런  풀도  많이  보이는데,  선밀나물  입니다.  밀나물은  덩굴성이라  덩굴로  뻗어  나가고  이  선밀나물은  키가  1미터  내외로  곧게  서서  자라  서있는  밀나물이란  뜻으로  선밀나물이  되었습니다.  선밀나물은  우미채(牛尾菜)로  불려지고  밀나물은  노룡수(老龍須)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선밀나물이  밀나물에  비해  작긴  합니다만,  같은  밀나물이  소꼬리나물과  늙은  용의  수염으로  하늘  땅의  차이의  한자명이  됐습니다
선밀나물은  진통작용, 활혈의  효능으로  허리무릎  아픈데, 관절통에  많이  써온  약재이며  나물로도  먹는  산채입니다.

 

 

(으아리)

 

 

이건 으아리 그림인데 선밀나물처럼 서서 자라는게 아니고 덩굴형태로 자랍니다

위령선이나 사위질빵으로 알려진 식물이고 선밀나물처럼 허리나 관절염에 좋은 약재로 유명합니다.

꽃이 예뻐서 수묵화의 소재로도 많이 이용되곤 하죠

나물로는 먹는지 모르겠구요 선밀나물과 비슷해서 올려봅니다




  
(  천남성의  잎  )
천남성도  요즈음  질세라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  천남성은  잎줄기, 뿌리  모두  나물로  먹으면  안되는  독초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참  올라  올  때는  모습이  푸짐하고  때깔도  좋아  보여  모르는  분들은  조금만  따볼까  하면서  채취욕망(?)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 천남성의  뿌리모습 )
천남성의  뿌리는  해파리  같기도  하고  무슨  버섯같이  생겼는데,  나물로는  못먹고  법제해서  약으로  쓰고  있지만,  전문인  이외에는  사용치  않는  것이   안전  합니다.






 

 

(  고  비 )
고비는  철이  지난듯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지금이  한창  채취시기인  곳이  있기도  합니다.
윗사진에는  꿩고비가  하늘말라리의    한잎  새싹과  같이  있는  모습입니다.
고비가  실해  사진은  저렇게  보여도  모두  볼펜대  굵기  이상으로  꽤나  실합니다. 

 



 

  (  하늘말라리의  새싹 )
고비와  같이  있는것은  하늘말라리의  처음  새싹으로  잠시  후  이렇게  두잎으로  됩니다.  어떤분이  이것이  천남성  새싹이라  강력히  주장하시는  분이  계셔서  특별히  올린것  입니다.
천남성은  죽순대  같은  새싹으로  밀고  오릅니다.  아마  잎의  반점무늬가  비슷해  천남성이라  생각하신듯  합니다.
산야초공부에는  밑도  끝도없는  우김+ 억지보다는  확인  또  확인이  제일  첩경이지요~~.    
무대포우김(??)  절대금지~!! ㅎㅎ

 

 

 

   ( 하늘말라리  )
위의  한잎, 두잎짜리가  커서  이렇게  됩니다.  한쪽에서는  싹이  오르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렇게  크게  자라  있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삿갓나물은  이름만  나물이지  피해야  할  독초로  되어  있으니  잘  구별해야  하고,  분간이  안되면  우산나물이외에는  손대지  않음이  현명  합니다.


 


 

(  삽주의  새싹  )
삽주의  새싹도  야산에서는  어느정도  자랐는데,  여기에  와보니  한참  늦어  이제  이렇게  한잎이나  두잎으로  나오고   있지만,  너무어려   나물로  먹기에는  그렇고  좀  더  있어야  됩니다.






 

  
(  더덕의  덩굴  )
향기제일~!!의  더덕덩굴도  이제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고,  우측의  어린것은  외대에  4잎만  달고  올라  오고  있습니다.






 

 

(  산삼닮은  삼지구엽초의  포기모습 )
조금  높은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노라니,  저기  저만큼  아래에  영낙없는  산삼포기의  모습으로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미확인  풀의  모습이  손짓을  합니다.
거리  약  40 미터!  색깔로  보아도  거의  산삼이  틀림없는지라  속으로는  <심봤다~!!>를  미리하고  가보니  천남성도  아니고,  삼지구엽초가  이런  묘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산에서  40미터  이동이  그리  쉬운것은  아니지만,  오라고  손짓까지  하니  어쩔수 있겠습니까??  







 


 

 (  오가피와  다섯잎  하늘말라리 )
이  오가피와  하늘말라리  어린것도  산삼으로  보이는  대표적인  식물이지요~
오가피  새싹에게  넙죽~~절부터  했다는  심마니들도  많습니다~~예의가  참  바르지요~~ㅎㅎ







 


 

  ( 큰참나물 ~ 진삼, 연화삼으로  불린다 )

진삼,  연화삼으로  더  많이  알려진  큰참나물도  이제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해마다  눈에  띄게  개체가  줄어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낌니다.  어린  새싹잎의  향기는  아마 산채  중  제일이  아닌가  싶지만,  너무  향기가  짙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요~~  소량으로  적당히  다른나물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이것이  오리지날(?)  참나물  입니다.  잎이 3장이라  삼엽채라고도  합니다.  이  참나물  역시  꽤나  눈에  띄고  했는데,  갈  수록  찾기  어려워  집니다.

시중에서  파는  참나물은  반디나물인  파드득나물로  이  참나물과는  향과  맛이  다르고  모습만  비슷할  뿐으로,  참나물은  쓴맛없이  달고  향기가  좋습니다.





 

 

 

 

     ( 승마(눈개승마))
산의  계곡근처  등  습기  있는  곳에  마치  노루오줌풀  비슷한  풀이  단독으로  혹은  군생으로  있는데,  이것이  잎이  산삼  비슷하다하여  삼나물로  불리는  승마  입니다.
승마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눈개승마로,  보통  능개승마로  부르고  있지요 .






 

 

  (  승마의  잎과  뿌리모습 )
윗사진의   승마의  뿌리는  삽주의  뿌리와  모양새가  아주  닮아  사진만  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잎의  모양이  비슷한  노루오줌풀은  수염뿌리라  한  뿌리  파보면  곧  구별  됩니다.





 

   (  승마 (개승마) )
윗사진은  승마  종류  중  개승마로  불리는데,  뿌리  역시  삽주를  닮아  있습니다.   이  개승마도  요즘  나물철에  계곡에서  눈개승마와  함께  자주  눈에  들어오는  식물  입니다.







 



 

  (  개승마의  뿌리모습  )







 

   ( 진범 ~ 독초로  식용불가)

 

  (가는잎  돌쩌귀~ 독초로  식용불가  )

 

 

 






   (  그늘 돌쩌귀~ 독초로  식용불가 )

위의  식물처럼  생긴것은  거의  미나리아재비과의  초오(草烏)속으로  맹독성의  약초이고,  뿌리를  법제해  거풍,진통,이뇨  등에  약재로  사용하지만,  나물로  먹어서는  안되는  독초입니다.
초오속은  투구꽃  등 약  30종  정도로  그  중  돌쩌귀  종류가  제일  흔하게  눈에  띄는  편이죠.
이와  비슷한  잎으로  덩굴성인  놋젓가락나물도  이름만  나물일  뿐  독초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놋젓가락나물은  새순을  묵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날것으로  먹으면  심한  오한과  구토증을  일으키며  많이  먹으면  생명을  잃기도  하는  무서운  독초입니다.






 


 

 

 ( 처녀치마 )
아래의  진한  색  잎은  겨울을  난  작년의  잎이고,  위에  초록색  잎은  올해  자란   처녀치마도  종종  눈에  띕니다.





 

 

   (  노루귀의  모습  )






 


 

    (  괭이밥  ) 

괭이밥은  나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요즈음은  관상용으로  다양한  모습의  화분에  많이  가꾸기도  합니다.   잎의  모양이  사랑의  상징인  하트를  닮아  야생화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랑초라고  부르고,  이  종류를   옥살리스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  단풍취의  어린잎  )  
요즈음에는  단풍취도  한참  자라는  중으로  위  사진의  단풍취는  조금  떨어져  보면  마치  산담쟁이  덩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남쪽지방에서는  처음에  나오는  싹의  모습이  게의  발을  닮았다  하여  게발딱주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  어느정도  자란  단풍취의  모습  )

단풍취도  한쪽에서는  고개를  내밀고  다른  쪽에서는  나물로  먹기  좋게  자랐지만,  좀  더  있어야  잎이  조금  더  커져  단풍취  장아찌에  이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풍취는  부분적으로  군락을  이루어  자라므로  한번  만나면  많은량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은근한  향에  씹히는  맛이  좋아  생으로  먹어도  좋고  묵나물  해도  훌륭하며,  큰잎은  장아찌로하면  아주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산채에  속하나,  어느정도  산속으로  깊게  들어가야  볼  수  있습니다.





 



 

  (  피나물의  꽃 )
윗사진은  피나물로  나물의  줄기를  자르면  붉은  즙액이  마치  피처럼  배어나와  피나물로  불립니다.  요즈음  계곡의  채광이  좋은  곳에서는  이  피나물이  한참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피나물은  독이  있어  먹을  때는  데쳐서  찬물에  오래  담가서  독과  쓴맛을  빼고  먹어야  합니다.







 


 

 (  도깨비부채의  모습  )
계곡의  좀  더  양지바른  습지에는  도깨비부채가  올라와  잎장이  커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벌깨덩굴의  꽃  )
산의  음지에는  벌깨덩굴  꽃이  한창  입니다.    잎이  깻잎처럼  생겼고  벌이  즐겨  찾아  벌깨란  이름을  얻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덩굴이라고  했으니  좀  아리송하지만  이놈이  윗사진  같이  꽃을  한쪽방향으로만  매달고  있다가  꽃이  지면  윗부분  줄기  끝을  덩굴로  해서  뻗어  나가는  둔갑술(?)을  하기  때문에  덩굴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벌깨덩굴  잎도  어릴때는  나물로  먹는데,  향기도  있어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  양지바른  능선의  개옻나무  순  )
이  산행을  떠나기전  경기도의  서부내륙의  야산에  올랐더니  이미  잎이  피어  버렸는데,  강원도  중부내륙  산에는  먹을  만큼  개옻순이  피어  있었습니다.
아주  드물게  색이  푸른  참옻나무  순도  있었지만,  오히려  토종인  개옻순에  관심이  갑니다.


   

 


 

 (  개옻순의  모습 ~ 붉은색이  감돈다  )
이  개옻순을  데쳐  족발과  함께  5순 정도를  먹었더니  아무  이상이  없기에  다음날은  12순  정도를  먹었더니,  옻에  올라  얼굴이  조금  부으면서  술취한  사람처럼  얼굴이  벌개지고,  목부위가  조금  가렵고  항문도  요충처럼  가려움증이  생겼습니다.
과욕의  결과는  항상  이렇지요~~~






 


 

(  옻은  우측처럼  처음 꺾었을  때는  흰즙이  나오고,  후에는 좌측처럼  검어  진다  )
요맘때  어떤분은  붉나무  순을  따놓고  옻순인가  아닌가  긴가민가  하는  분도  있지만,  개옻순이나  참옻순은  딴지  얼마후면  꺾은  자리가  검어  집니다.   개옻은  완전히  예외없이  검어지고  참옻순은  검어지는  정도가  덜한  편으로  흰빛이  나는  부분이  섞여  있습니다.    






 

 (  개옻순  발효  효소액  담그기  )
과욕으로  옻이  올라  신경이  쓰여  차라리  옻독없이  먹을  수  있는  효소  발효액을  만들었는데,   윗사진은  설탕시럽을  만들어  담았습니다.   3일  건조된  개옻순  400g + 물  600g + 갈색설탕 1000g 으로  재료와  설탕의  중량비가  중요  합니다.

효소로  담그면  옻의  우르시올  성분이  발효기간  중  증발해  오래  묵힌  옻효소액은  옻이  오르지  않게  됩니다.  


 


 

 

 

 


 (  멋진  소나무의  수피  )

 





 

    (  일반적인  잔대의  순  )




 



 

(  긴잎  잔대의  순  )

 


(
  털잎  잔대의  순  ) 
소나무  아래  부분은  잔대가  많이  보였는데,  한  장소에서  잔대모습이  이렇게  제각각  입니다.
서로  다른  잔대가  아니라  아마도  자라는  토양환경에  의해  저렇게  잎모습이  틀려지는  듯  합니다.  뿌리는  가는잎의  잔대가  그래도  실한  편  입니다. 



 



 

(  모싯대의  전초  ) 



 


(  모싯대의  뿌리  )

 

   (  모싯대의  잎모습  )
잔대는  제니라는  이름이  있고  모싯대는  제로기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어떤  식물원에는  모싯대에  제로나라는  팻말을  붙여  놨지만  문헌상  제로기란  이름이  맞습니다. 
모싯대나  잔대의  뿌리는  50보  100보로  같은  용도로  쓰고  있고,  모싯대나물은  더  이상의  설명이  뱀그림에  다리를  그려  넣는  사족(蛇足)달기가  될것  같습니다.
모싯대나물은  양도  푸짐해  따는  맛도  있고,  맛  또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나물입니다.





 

   (  더위지기의  새순  )
하(夏)인진으로  부리우는  더위지기도  이제  싹을  펼치기  시작  했습니다.
이  더위지기를  인진쑥으로  많이  팔고  있으나,  정작  인진쑥은  따로  있습니다.  구입할  때  잘  물어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이  더위지기의  줄기는  겨울에도  말라  죽지  않고  나무  같으나,  인진쑥의  줄기는  겨울이면  말라  죽는  것으로  구별  할  수  있습니다.



 

 


 

    (  돌나물  )
산의  계곡입구나  중간의  햇살이  드는  풀밭근처에는  종종  싱싱하게  물이  오르는  돌나물도  보입니다.   한줌  뜯어서  씹으면  슈퍼에서  파는  돌나물과는   사뭇  다른  야생의  향기와  함께  갈증도  없애주는  청량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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